리즈는 그 누구의 패도 아닐 것 같음
2부 180화 보면 칼리, 비슈누, 아난타, 그리고 쿠베라가 나옴
즉 이 네명이 쿠베라에서 말하는 거대한 게임의 메인 참가자들이라고 생각함.
다른 이들은 이들의 패로 사용되거나, 혹은 참가자들을 백업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전자는 사가라(참가자라 생각하는 패)나 란(비슈누의 패) 등이고
후자는 브라흐마 등이라고 생각함. 다만 브라흐마는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까 유사 참가자처럼 끼어들 수 있음. 참가자들이랑 생각도 다를거고
아그니나 찬드라는 오선신의 위치에 있기에 참가자 비스무리하게 활동할 수는 있음. 다만 이들도 근본적으로는 비슈누의 계산 내에서 움직이게 됨.
아그니는 본인이 일종의 패 역할이라고 생각하지만 태브릴 건 때문에 비슈누의 생각 및 안배대로 얌전히 활동하고 있는거고
찬드라는 비슈누를 증오하다시피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본인이 그의 생각대로 행동하게 됨.
물론 이 둘은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함.
근데 잘 보면 위의 네 명의 참가자 상태가 하나같이 나사빠져있음.
비슈누는 소멸된 상황에 아예 다음 우주로 넘어가버렸다는 말이 있고
칼리도 육체가 소실된 상황임.
아난타는 죽었고
쿠베라도 영혼 힘 이름이 조각나버려서 소멸 직전임
이런 상황에서 참가자들은 직접적으로 활동 못하고, 자신의 패들을 이용한 대리전을 펼치는 것이라 생각함.
정확히는 메인 참가자는 비슈누 칼리 둘이고, 아난타와 쿠베라가 추가 참가자인 것이라 생각함. 이 둘이가 비슈누 혹은 칼리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참가하는 것 같음
아난타는 아난타의 이름이 게임의 핵심 아이템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작용하고, 쿠베라는 전 우주에서 그대로 넘어온 영혼 + 오선신 + 아난타의 이름 소유자 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음
그렇다면 리즈는 누구의 패일까?
일단 비슈누의 패는 아님
칼리의 패도 아님. 칼리가 본인부터가 리즈 =/= 자신의 패 라고 생각함.
내 생각에, 리즈는 자신이 누군가의 패 라고 생각하는 참가자 같음. 리즈 = 아난타환생 설이 맞다면, 리즈는 참가자인거임.
즉 게임에 직접 참여 못하는 비슈누 칼리 쿠베라 와는 달리 본인이 제대로 참여하고 있는것임.
이거에 대한 정보가 더 풀리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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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각 주연들의 패 참가자 소속 여부를 정리해보면
비슈누 - 메인참가자 1
칼리 - 메인참가자 2
쿠베라 - 추가참가자 1
아난타 - 추가참가자 2
브라흐마 - 추가참가자 3
얘는 권한은 메인참가자 급이지만 직접적인 참가는 안하고 칼리 견제만을 위해 잠시 개입함
리즈 - 참가자
정확히는 패라고 생각하는 참가자. 아난타 환생이 맞다면 아난타와 동일 인물로 처리
사가라 - 본인이 참가자라 생각하는 칼리의 패
아마 비슈누로 위장한 칼리가 접근했다고 생각함
원래 계획대로면 사가라가 아난타 소환한다고 깝치다가 우주멸망행임. 칼리가 원하는 방향
비슈누가 아샤를 이용해 중간에 가로채는게 계획
아샤 - 비슈누 패
다만 비슈누도 끝까지 아샤에게 아난타의 힘을 줄 생각은 전혀 없음. 아샤가 가로채고 감당 못하는 상황에서 결국 아난타의 이름을 완전히 폐기하는게 비슈누의 목적
란 - 비슈누의 패
하누만 관련 연결지으면 비슈누의 패가 유력
다만 필멸의눈 쓴것 같아서 조금 애매한 상황
마루나 - 쟁탈전 노리는 패
인간계 최강 카드라는 점에서 비슈누랑 칼리가 서로 노렸고, 필멸눈 주면서 칼리 쪽으로 가는가 싶었지만 유타가 준 시련(콘체스 복귀 과정)을 극복함.
현재로써는 비슈누의 패에 가깝다고 봄.
아그니 - 비슈누의 패
이놈은 다른 놈들이랑 달리 본인이 비슈누의 패라고 자각을 하고 있음
칼리와 적도 아니고 비슈누랑 자칭 ㅋㅋㅋ 친구지만
태브릴 관련 일 땜에 다음 우주로 안전히 넘어가기 위해 비슈누와 협력중
찬드라 - 비슈누의 패
비슈누를 극혐하지만 칼리에게 우주 ㅈ되는건 막자는 주의
결과적으로 비슈누 손바닥 안에서 놂
간다르바 - 비슈누의 똥패
이건 가지고 있으면 망하는 패와도 같음
칼리가 우주 초창기에 이걸로 비슈누에게 패말림 일으킨 상황
오랫동안 존버하면 승리하는 엑조디아 같은 카드
메나타라카 - 칼리의 패
브릴리스 - 일단은 비슈누의 패
목적은 아그니랑 대충 엇비슷
원래 환생해서 노상관이었는데 우주멸망은 막아야 하기에 칼리 반대편에서 활동
유타 - 칼리의 패 -> 비슈누의 패 -> ?
3부 93화에서 나온 빼돌린 패의 케이스
아마 칼리의 패였다가 가루다를 통해 비슈누가 빼돌린 케이스라고 봄
다만 2부 후반 전개 생각하면 칼리가 아샤에게 넣어둔 패라고 볼수도 있을듯
칼라빈카 - 비슈누의 패
카사크 - 비슈누의 패
라일라 - 찬드라->브라흐마의 패
타크사카 - 비슈누의 패
유타 때문에 칼리목걸이 걸어지긴 했는데 워낙 무감각해서 어지간하면 안넘어감
다만 완전수라화 시도하면 칼리패로 변질됨
추가로, 필멸의 눈은, 수라 혹은 인간을 결과적으로 칼리의 패로 종속시키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