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 (장문) 시간여행 후의 본편 에피에서 브리트라는 큰 역할을 한다
지금 시간여행 에피가 진행되면서, 설정으로만 존재했던 초대왕들이 하나둘 씩 등장하는 중입니다.
아난타는 이면 에피에서 등장하였고 현재 아난타 에피에서 메인으로 다뤄지고 있고
야크샤는 이면 에피에서 사실상 주인공 역할이었으며
아수라 또한 이면 에피의 주역 중 하나였습니다.
간다르바는 자주 나오니까 제외하고
가루다 또한 거의 6년만에 등장했습니다.
킨나라 또한 이면 에피에서 컬러모습으로 첫 등장한 이후로 자주 출연 중이고, 킨나라바타로써도 자주 출연한 바 있습니다.
이렇듯이 각종 거물 나스티카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나스티카가 있습니다.
바로 브리트라입니다.
현 우주 최강자라는 타이틀에 무저화라는 최강급 초월기의 소유자로, 이러한 능력 덕에 팬덤에서 유타가 폭주 시 제압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후보군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작중에서도 이를 반영한건지, 개념소멸 능력을 가진 타크사카와 함께 유타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초대왕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하는 시간여행 에피에서, 유독 브리트라만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요 컷은 과거회상이니까 제외하겠습니다)
물론 브리트라가 나설 수 있는 장면이 그다지 많지 않기는 했습니다.
시간의 무게 에피소드 중 아난타 살해전에서는, 용족은 죄다 취침 중이었고
이면 에피소드에서 브리트라는 이미 감정통제를 당하고 잠적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적 에피소드에서만큼은 브리트라의 근황을 공개할 수 있었는데, 이 에피에서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킨나라바타와 하누만?, 마카라, 아수라, 라바나 등의 유력 나스티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단편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나, 브리트라만큼은 그 소재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카사크의 거대화가 멀쩡하게 작동하는걸 보면 타크사카는 생존한 것으로 보이는데, 브리트라는 명확히 밝혀진 게 없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봤을 때, 작가님이 일부러 브리트라를 꽁꽁 숨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저는 브리트라가 향후 에피에서 중역을 맡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에피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하는 초대왕인만큼, 굳이 시간여행 에피에 드러내서 이미지 소모를 시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아난타 야크샤는 이미 죽어서 직접적으로 활약할 수가 없고
가루다는 가사상태라 움직일 수 없으며
킨나라바타는 4유타 상대로 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수라 또한 유타한테 번데기탕 재료로 쓰였다는게 정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중에 브라흐마가 직접 수라도로 행차한다는게 공식화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수라도에서 유타를 막을 수 있는 후보군은 극소수입니다.
이후 전개에 대해서 뇌피셜을 돌려보자면
결국 유타가 폭주하게 되고, 브리트라가 유타를 막는 역할을 수행할 것 같습니다.
아수라는 육탄전 위주의 강자가 아니고, 킨나라바타도 유타 상대로 결국 패배했다는게 적 에피로 증명되었습니다.
하누만은 타라카화 당하지 않는것부터 걱정해야 합니다.
물론 유타를 막을 수 있는 후보가 더 있긴 합니다.
마루나와 란이 수라도에 온다면 막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비슈누가 본 미래의 희망이었고, 작중에 몇 안되는 나스티카급 5단계의 역량을 가졌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마루나는 5단계가 될 시 나스티카급이 된다는 오피셜이 있었고, 아루나의 힘을 되찾으면 그 이상일거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란은 야크샤의 직계 제자이자 그의 심장을 가진만큼, 육탄전에 있어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야크샤왕은 아난타를 제외하면 쿠베라 캐릭터들 중 최강의 육탄전 소유자였습니다.
미래에 리즈가 각성한다면 4유타를 제압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 인간계에 있고, 유타가 폭주하는 상황에서 바로 달려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즉, 유타를 상대로 시간을 끌어야 할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저는 브리트라가 바로 그 역할을 맡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브리트라의 무저화는 상대를 강제로 0차원에 쳐박아서, 해탈하지 못한 존재들은 무조건 소멸을 맞이하게 만드는 초월기입니다.
작중에 초월기를 발휘만 할 수 있다면, 유타를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초월기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물론 유타는 칼리가 모든 것을 바쳐 만든 최종병기인 만큼, 0차원을 극복하고 현세로 넘어올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분명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브리트라가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브리트라는 강하기는 하겠지만 초월기 위주의 강캐라는게 주된 추측입니다. 야크샤나 아난타가 아닌 이상, 유타를 제압하는 건 어려울 것입니다.
브리트라가 유타를 제압하기 위해 나서지만 결국 패배하고, 그 이후에 주인공 일행이 수라도로 넘어오는게 3부의 결말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3부 예고편의 후반부에서, 리즈 앞에 수라도로 넘어오는 거대한 문이 열리는 장면이 나온 바 있습니다. 즉 주인공 일행이 수라도로 넘어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이는 브리트라가 실패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향후 전개를 좀 더 추측해보면,
란과 마루나가 돌아온 후에 아샤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고
아샤와 리즈가 아난타의 힘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고(3부 예고편)
이 과정에서 아난타의 힘을 얻은 후에,
동료들과 함께 수라도로 이동해서 유타를 막기 위한 마지막 싸움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요약
1. 브리트라만 유독 꽁꽁 숨기는 중
2. 향후 에피에서 주역으로 쓰일거라고 숨기는듯
3. 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주인공들이 수라도 도착해서 싸우기 시작하는게 3부 결말일거라고 생각함. 아니면 3부 후반 핵심 스토리거나
그래도 이왕 후반 에피의 핵심인 만큼, 현 우주 최강자 이름값은 해주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브라흐마가 수라도에 왔으니 브리트라의 페널티를 해제시켜주는 것 또한 하나의 아이디어가 될 것 같습니다.
설정으로만 있던 여성형 브리트라라면, 유타를 충분히 억제할 수 있을테니까요.
근데 기껏 4유타 목 꺾어놨더니 5단계로 각성해버리면, 여성형 브리트라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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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샤를 간다르바로 잘못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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