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공학 발달의 미비 이유에 대한 추측
얼마전에 과학기술과 마법공학의 미비에 대한 글에 대해 좀 보태 보려합니다
1. 창조마법에 대한 의존도
창조마법을 통하지 않고 마법아이템을 만드는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창조마법에 비해 효율이 심하게 낮아, 도태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창조마법을 이용해야 하면, 가내수공업에서 발달한다 쳐도 길드수공업을 벗어 날수가 없죠
마법을 통하지 않고도 효율이 괜찮으면 자동화도 시킬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회사를 만들어도 결국 창조속성 마법사들을 모아서 하는 수공업(?)입니다.
2. 창조마법 발달의 늦음
이렇게 생산성도 한계가 생길 창조마법인데, 그나마도 수공업에서 생기는 자신의 제조방법 보호 - (이 부분은 위키를 통해 본거라 정확하진 않지만, 창조 브랜드가 있는 시점에서 제조법의 보호는 존재할만 합니다) -
가 존재하고 이게 아랫 세대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소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더불어 이미 만들어진 제품의 보완, 변화를 통한 추가 개발도 좀더 속도가 느리겠죠.
뭐 제조법의 공개와 특허권이 생기면 모를일이지만, 이런 수공업 시장에선 암시장이 생기기 더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공공성에 의한 공기업 같은 형태를 만들어도, 경쟁이 적어저서 효율이 줄어들만한 시장이고, 그렇다고 그냥 두면 경쟁속에서 제조법이 소실되고, 추가 제조법 개발이 늦어지는 시장...
딜레마입니다.
게다가 여기서 더 힘든 요소가 들어가는게, 이게 은근 재능충 시장이라는거죠.
현실의 직공, 장인 이상으로 생일속성부터 신성친화도, 센스등 다양한 재능을 요구할태니,
아무리 좋은 제조법을 만들어도, 뒷세대에서도 재능이 되는 사람만 만들수 있을듯합니다.
3. 마법아이템의 한계
쿠베라에서 별도로 에너지원이 나온게 없는걸로 압니다. 마법은 사용횟수 외에는 결국 기력을 소모하죠.
마력결정마냥 물질화 된 에너지원이 없으니 결국 아이템을 만들어도 개인의 기력으로 사용하는게 쿠베라 마법공학의 한계 아닌가 싶습니다.
마법 대신에 기력을 활용할 무언가나, 마법을 보조해주는 아이템이 한계고, 현대 석유나, 아니면 무슨 스팀펑크마냥 돌릴 방법이 없고 결국 인력으로 내부를 때워야 하니 한계가 생깁니다.
뭐 전차나 전함, 우주모함같은거 만들어서 내부 인력으로 때우면 개발도 인력, 돌리는것도 인력이지만 정말 인력이 충분하면 가능은 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4. 재료의 부족
쿠베라 세계관에선 가장 효율 좋은 재료가 결국 수라 시체인듯 합니다?
특히 상급수라 재료는 효율도 좋을탠데
구하기가 더럽게 힘든 자원이라 개발이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 힘든 재료를 자주 써봐야 마법공학도 발전할탠데 기회 자체가 너무 제한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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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와 인재부족이 절대적이고,
만들어봐야 현대문명에서 전기랑 석유로 굴리는것 마냥 굴리긴 힘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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