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앞에서 리즈 이런 표정 지어봤으면
참 좋았을텐데
바로 참교육 당했겠지?
칼리가 만악의 근원인거 뻔히 알면서도 그리고 신쿠로부터 설득의 힘에대해 경고 받았는데도
선의 몇 번에 어머니♥ 이렇게 태도 변한건 좀 그렇긴함..
결국 얼마나 악행을 했든 자기한테 선의와 호의를 베푸는 사람을 우선하는건 리즈도 다르지 않은거 아닌가?
솔직히 간다르바한테 리즈가 이런 소리를 했으면 반대로 칼리는 얘로부터 무슨 소리를 들어야 했을지 짐작이 안됨.
애초에 대놓고 유타와 리즈 못이뤄지게 훼방놓은게 바로 칼리인데..
정작 앞에선 아무말도 못함;
칼리의 이 말이 리즈와 가장 가깝지 않나 싶음.
정의로운건 사실인데 그 한계점이 명확함.
악하더라도 내가 어쩔 수 없고 나한테 잘해주면 한없이 약해짐.
어떻게보면 지극히 인간다운 점인데 칼리가 잘 파고들은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