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힘의 서열같은 거 얘기할 때 보니까
힘의 크기에 대한 논의는 '우주의 존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싸울 때' 라는 걸로 봐선
존나 센 애들은 싸움만으로도 우주 존속에 영향을 주는 거 같다.
일단 아난타-브리트라(여성형) 맞다이는 사실상 라그나로크 수준일 거고
전에 미투에서 야크샤가 아수라 거의 조졌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둘이 인간형으로 맞짱뜬게 아니라면 저 둘이 싸우는 정도론 우주가 안 망했다는 뜻이겠지?
아니면 우주 망할까봐 둘 다 전력으로 못 싸웠거나...
일단 쿠베라 세계관 우주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어느 정도부터가 우주멸망일지 모르겠다
세계관이 은하 수십 개 정도라면 적색거성급인 간다르바나 그보다 작을지 클진 모르지만 어쨌든 파괴력 겁나 센 초대왕들, 그리고 원근법 때문인진 몰라도 은하계보다 머리통이 큰 거 같은 아난타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몸으로 들이박고 다니면 충분히 멸망 가능.
하지만 만약 우리 우주마냥 최소 465억 광년 이상에 은하만 수천 수만 개 수준의 사이즈라면 반대로 꼴랑 저 정도 크기인 간다르바가 아무리 깽판을 치고 노력해봐야 63빌딩에서 바퀴벌레 한 마리가 난동부리는 수준이라는 건데...
이 경우 초대왕 최상위권이 그야말로 넘사벽 수준의 파괴력을 가진 거겠지? 수라형 사이즈도 그렇고.
일단 D0년 당시 나스티카들이 행파 좀 하고 다녔다고 우주의 기대수명이 팍 줄었느니 뭐니 하는 걸로 봐선 적어도 우리 우주보단 훨씬 작은 거 같다.
그래서 도대체 아난타는 어느 정도 사이즈인 걸까...?
처음 봤을 땐 진짜 은하계가 조약돌 수준인 거 같았는데 다시 보니까 원근법을 적용한 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
우주는 어느 정도 사이즈인 걸까? 그보다 아난타 사이즈가 저 정도면 간다르바가 적색거성급 크기인 건 별로 중요한 문제도 아닌 거 아닌가...?
은하계급 크기만 해도 적색거성보다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큰 건데...
만약 브리트라가 수라형 사이즈로도 이거랑 비벼볼만한 수준이라면 타크사카는 어떻게 브리트라랑 비비는 건지 모르겠다.
타크사카 수라형 크기가 탈지구권도 안된단 걸 생각하면 거의 인간 몸속에 사는 미생물이 고유초월기로 태양계를 박살내는 수준 이상의 극딜이 필요하단 건가?
은하계랑 비교하면 무의미한 수준의 차이라 굳이 쓰진 않았음
굳이 따지자면 지구와 케이크의 크기차이나 지구와 케이크를 한입에 먹는 인간 크기차이 정도의 의미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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