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나카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할 점
메나카는 비슈누(칼리)에게 설득의 힘을 받기로 했고
덤으로 추바가 설득되기 전에 뒤지면 안되니까 죄를 대신 받기로 했음
그리고 중요한데
저것의 대가로 자신의 미래를 포기했음
즉 메나카는 설득의 힘이 그렇게 고속이 아니고 그 전에 추바가 뒤질 수도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고
딱히 패널티로 죄를 대신 받기로 한 게 아니라 오히려 죄를 대신 받는 건 비슈누(칼리) 쪽에서 제공해준 '도움'이었음
루바가 설득되기 전에 낙불맞고 뒤지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즉 칼리는 메나카에게 설득의 힘을 주는 대신 루바의 죄를 받는 걸 대가로 제시한 게 아님
칼리가 '야 근데 설득되기 전에 루바가 낙불맞고 뒤지면 찝찝한데 뇌절방지용으로 죄도 니가 받을래?'
하니까 메나카가 '아 덤으로 루바도 안죽고 좋네요 ^^' 하고 제안한걸 받은거임
저기서 메나카가 '?? 아녀 루바가 설득되기 전에 뒤지면 뭐 어쨌든 학살당할 사람은 줄겠네요'
이랬으면 칼리가 '아 작전실패 ㅅㄱ' 하고 엎든지 아니면 이지선다 허용해주든지 둘 중 하나
어쨌든 루바의 무한학살 루트에선 벗어날 수 있었음
이것이 루바의 죄가 메나카의 죄일수밖에 없는 이유
사실 설득할 힘을 주겠다고 아가리만 털었던거라 진짜 줬는지 안줬는지는 모름 ㅎ
루바는 설득의 힘으로 설득당한걸수도 있고 그냥 너무 오래 잔소리하다보니 설득당한걸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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