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야크샤 사건 때에
뇌피셜이지만 가루다가 껴있었을 것 같음.
마루나한테 해준 '뱀과 벌레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마라'는 식의 말이 있는데 상식적으로 그냥 지가 맹금류고 뱀이랑 벌레는 지 먹이니까 싸지른 소리는 아닐테고.
아마 야크샤 사건 때에 아수라측에서 가루다에게 제의를 했고, 가루다는 그때 야크샤족/간다르바족과 동맹도 아니고 경쟁상대이니 제안 승낙.
아수라가 윌라르브의 인간들(또는 야크샤의 자식)을 인질로 잡아서 야크샤를 꽁으로 죽일려고 했는데, 야크샤는 그냥 무시하고 아수라 개팰려는 순간에 가루다가 야크샤를 간단히 압도하면서 결국 야크샤는 사망.
근데 아수라 이 놈이 조건을 안 들어주네? 가루다는 빡쳐서 잡아먹으려 하는데 아난타족들이 와서 막아버렸고, 결국 가루다는 동네방네 고유초월기만 뽐내고 소득없이 복귀.
그리고 가루다의 뱀/벌레 혐오시작.
이때부터 야크샤족은 가루다족과 적대관계가 되었는데, 회상장면 중 야-간-가 연합장면이 있음. 이때보면 간다르바가 중간에서 슈리와 가루다를 중재시키고 악수시키는 듯한 묘사임. 비슈누의 계획이라면 슈리와 가루다가 먼저 간다르바에게 접근했겠지만, 아무리봐도 이건 간다르바가 둘의 적대관계를 없애고 동맹을 주도하는 묘사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