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쿠 얘 타라카족이라던가 그런거 아님?
1.
신쿠 칼 뽑고 사가라가 화내면서 팔자르는데 그대로 회복하는 걸 보면 신쿠는 회귀의 검 규칙을 무시한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작중에 이런 경우가
유타, 칼리 둘 밖에 없음.
2.
또 묘한게 다른신들은 이름 멀쩡한데 얘만 이름 문제있고,
아그니가 신같은 경우에는 이름, 힘, 영혼이 일체로 취급된다는데, 다른 신들은 영혼에 문제가 없는데 신쿠만 영혼에 문제가 생겨서 이런거 아님?
칼리가 이름준다고 할때 리즈가 이름 받으면 본명잃음->새로운 이름의 대가 치름 이랬는데, 신쿠 하는 짓이 묘하게 이거랑 맞아떨어짐.
3.
굳이 타라카족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타라카족은 수라형에서 포탑 무시하잖아. 지들 왕인 타라카도 인간형 불능인데도.
뭔가 타라카족은 인간?비슷한 것으로 취급되어서 타라카족 된 신쿠가 신인데도 인간취급된거임.
그래서 이름의 힘을 온전히 잃지 않고 이름이 인간들에게 분배되어서 그거 재분배->농축 시키려고 쿠베라들 죽이고 다니는거고.
4.
그리고 사가라가 타라카족은 신편이랬는데, 찬드라가 말하는 걸 보면 찬드라족을 수라도로 끌어올렸다고 했고.
찬드라는 철저히 타라카족을 도구, 무생물취급인데 정작 수라도에서 타라카족을 대면한 사가라는 신의 '편'이라고 하는 걸 보면 이상함.
찬드라입장(신입장)에서 보자면 그냥 이용한거 뿐인데, 사가라(수라측)는 신측의 누군가를 주체적으로 따랐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
5.
3부 1화에 보면 유타가 리즈한테 혼돈의 힘 쓰지 말라고 죄가 깊어진다고 했음.
실제로 리즈가 혼돈과 관련된 짓을 하면 팔찌에 금가기도 하고.
이걸 보면 쿠베라 세계관에서 죄=혼돈(칼리)의 힘을 빌리는 거 라고 추측할 수 있음
(물론 칼리가 죄인은 평안을 누리지 못한다고 말하긴 했지만. 뭐 여하간)
그리고 아그니가 1부에서 쩔구만 쿠베라! 하면서 아난타 잡은거 칭찬할 때 신쿠는 분명 자기가 공에 멀어 끔찍한 죄를 저질렀다고 했음.
혼돈의 신과 깊게 관련되어있다는 것이 죄이긴 하지만, 그거 말고도 뭔가 더 있지 않을까?
수라도의 타라카족은 다른 신들도 관여했는데 이름에 크게 문제 없잖아.
신쿠만 문제가 생긴걸 보면 뭔가 다른게 있는 거임.
+
그러고 보니 신쿠 수라도로 통하는 문도 열고 다닌다.
대변동 이후에 이러고 다니는거 타라카/칼리밖에 나온적 없음.
심지어 칼리 아들인 유타도 수라도 가려면 회귀의 검 필요한데, 얘는 그런 거도 없이 열었음.
신월의 문의 효과가 대충 이거랑 비슷하긴 한데, 이건 타라카족 본거지를 통로로 이용하는거고.
신쿠베라 얘는 끽해야 자연신인데 시초신도 아니고 원하는 장소에다 문열고 수라들 왔다갔다 하게 하는거지? 싶은데 모르겠다... 모르겠어..
일단 신쿠베라 캐릭터 자체가 양파같은 캐릭터라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