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다이어트일기
오늘은 곤약떡볶이를 해먹엇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근데 낮에먹은 에그토스트감자칩이 더맛있긴했음
사실 체중을 빼기보다 지방을 빼야하는데
운동은 죽어도 하기가 싫은거임
그렇게 20년을 살앗으니 지방이 쌓일수밖에
아무래도 낮에 나가면 덥기도 하고 눈부시기도 하고 애매하게 환하면 기분나쁘고
그래서 밤에 나가고싶은데
막상 밤이되면 귀찮아서 안나가고
그러다 가끔 나가서 길가에 있는 곱창트럭을 보면 갑자기 가슴이 울컥해지면서
내가 뭘 위해 살을빼려 하는것인가
내가 살을 빼서 과연 행복할까
적어도 몇년은 유지를 하고 살아야 할텐데 내가 왜 이러고 있는가 하는 자아성찰에 빠지고
곱창트럭이 눈에서 사라지면 마음이 진정됨
조금 해탈의 지경인데
요즘은 곤약이 맛있는거같음
현대인들은 자극적인 음식에 너무 길들여져서
맛없는 것의 맛을 모르는게 아닐까
근데 에그토스트칩은 너무 맛있었음
감자칩 안좋아하는데 맛잇더라
쿠베라이야기도 사실 내 할말만하고 관심도 없는거 적는데
나한테 친구가 있는 사회를 만들던가
속이뻥~
하지만 단하나의 진실
내가 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절대 가질수 없는 성격과 몸이기 때문
근데 얼굴은 왜 관심이 없는가
아무래도 얼굴보단 몸이기때문
그래서 유타랑 찬드라는 볼때마다 화가남
근손실에 근손실이 더해지면 더블근손실
일종의 동족혐오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