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티카는 생존욕구가 많이 결여되어 있는듯
나스티카는 힘이 방대하고 그만큼 자의식이 강함 이렇게 생명체로서 결함이 없는 존재들이 있나 싶은데
생각해보니 성향불문하고 나스티카들의 공통적인 결점이 있다면 생존욕구가 많이 결여되어있다는 점임
생물들이 본능적으로 죽음을 기피하는 이유는 죽기 직전에 느낄법한 고통에 대한 공포 때문임
하지만 나스티카는 온몸이 원자단위로 분해되도 고통을 못 느낌,그래서 상대적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도 훨씬 덜함
나스티카가 정상적인 생존욕구가 있는 존재들이었다면 태초에 일곱종족이 모여 회담한 뒤 라크샤사 출산 금지령 내리고 일곱종족끼리 수라로서 동맹을 굳건히 했을 거 같음
하지만 실제로는 라크샤사 낳기를 포기안하고 수십억년간 일곱종족끼리 크고작은 반목을 지속하는 길을 택함
라크샤사가 비록 나스티카에 비해 힘은 매우 미약하긴 하지만 나스티카에게 있어 라크샤사만한 자의식 실현도구가 없다 이거지
결국 나스티카들은 본인들의 목숨조차 아끼지 않는 피조물이기에 언제나 서로 생존하는 길 보다 서로 공멸하는 길을 택할 수 밖에 없는듯
태초인류의 성정 생각하면 태초인류 생존루트에서 태초인류가 나스티카들을 완전히 멸하는 미래는 없었을 거 같음
하지만 뒤틀린 심성+복수욕때문에 나스티카에게 굴욕을 주려는 태인류는 많았을듯
나스티카는 자의식을 목숨보다 중히 여기기에 태초인류에게 굴욕을 당했을시 죽음을 택할 케이스도 많을 거 같음..이게 태초인류 생존루트의 가장 큰 문제가 아니였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