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오마쥬 - 그 안에서 살아 숨쉬는 위대한 구휘
헌터잼잼 | L:0/A:0
53/1,230
LV61 | Exp.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1-3 | 조회 3,461 | 작성일 2018-09-13 12:38:04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오마쥬 - 그 안에서 살아 숨쉬는 위대한 구휘

오마쥬(hommage)란 불어에서 온 말로 '경의의 표시' 또는 '경의의 표시로 바치는 것'이라는 뜻이다. 예술작품의 경우 어떤 작품이 다른 작품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일부러 모방을 하거나, 기타 다른 형태의 인용을 하는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같은 어원의 영어 단어는 'homage'인데 이것은 철자와 발음이 다르지만 뜻과 쓰이는 용도에서는 같다. 이 오마쥬는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 장르에도 쓰이며 특정 대상에게 존경을 표한다는 점에서 패러디나 표절과는 다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억수로 비가 쏟아지던 어느 산간 그 곳을 걷는

한 노인의 모습이 보입니다.그 한쪽어깨에는 사람 형태로 보이는 이를 들처메고 있네요

 

 

 

 

 

 

 

 

외딴 동굴에서 그 동안 메고있던 `젊은이`를 내려놓은채 , 벽에 기대어 불을 쬐며 쉬고 있던 노인에게

정체를 할수 없는 한 무리와 다가오게 되고

 

 

 

 

 

 

 

 

그들은 노인의 곁에있는 `젊은이`의 신변을 요구 합니다. 그리고 그 요구가 통하지 않자, 위협을 가하며 반강제적인 선택을

강요하게 하죠.

 

 

 

 

 

`노인` 역시

이들과 대화를 나눈후에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긴 하지만, 알고보니 이 젊은이 (가우복) 또한

자신과 연관이 없지는 않은 인물이기에 그들의 요구를 끝내 수용할수는 없었죠

 

 

 

 

 

이 연속된 장면은

문득 어떤 그리운것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그것은 다름아닌

 

 

 

 

 

 

 

 

용비불패 초반부 어린 `율목인` (작중 주요 인물), 부탁으로 변장을 한채 몰래 관청으로 빠져나가려 했지만

발각이 되어

피할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구휘`를 떠올리게 합니다.

 

 

 

 

 

 

 

 

 

다만 이 때와 좀 다른 점은

 

 

 

 

 

 

 

 

 

 

당시의 구휘는 `천잔왕`이란 별호 그대로

일말의 망설임 없이 상대의 행위에 응징을 가하는

하늘이 내린 잔혹한 `왕` 그 자체 였다면.

 

 

 

 

 

 

 

그로부터 수십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의 `구휘`는

 

 

 

 

 

 

 

 

 

 

 

 

서로 입장차로 인해 말이 통하지 않자

안타까워 하는 면모를 보여줍니다.

 

 

 

 

 

 

 

허나 세월이 흘렀어도 `구휘`는 역시 `구휘`라는 그 본질은 변하지 않듯

 

 

 

 

 

 

 

 

 

 

 

 

 

 

 

 

 

 

 

 

 

상대의 실제적인 위협에 맞서

가차 없는 응징으로 되갚아 줍니다.

무림을 떠났어도 그 `날`은 여전히  살아 있다는것을 보여준 구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렇다면

이 장면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겹친것은 단순한 우연? 혹은 독자의 착각?

 

 

 

 

 

아닙니다.

 

분명히 말하건데 이것은  명백한 작가의 `오마쥬` 에요

 

 

 

본문에 처음에 언급했던  바로 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마쥬(hommage)란 불어에서 온 말로 '경의의 표시' 또는 '경의의 표시로 바치는 것'이라는 뜻이다. 예술작품의 경우 어떤 작품이 다른 작품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일부러 모방을 하거나, 기타 다른 형태의 인용을 하는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같은 어원의 영어 단어는 'homage'인데 이것은 철자와 발음이 다르지만 뜻과 쓰이는 용도에서는 같다. 이 오마쥬는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 장르에도 쓰이며 특정 대상에게 존경을 표한다는 점에서 패러디나 표절과는 다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경의의 표시' 또는 '경의의 표시로 바치는 것'이라는 뜻을 가진 그

 

`오마쥬`

 

 

 

 

 

다시 말해

 이건 작가가 스스로의 세계관의 바치는 오마쥬이며

그 누구보다도 위대한 `구휘`를 위해 써내려간, 비할바 없는 헌사 입니다.

개추
|
추천
11
반대 3
신고
    
설정상
그래서 뭘 연구하셨죠?
2018-09-15 13:03:26
[추천4]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상
그래서 뭘 연구하셨죠?
2018-09-15 13:03:26
추천4
흑도MIHAWK
그래서 암존>구휘는 알고계신겁니까?
2018-09-15 23:32:03
추천0
[L:6/A:144]
neitQ
근데 이거 드립임 진심임?
2018-09-16 00:15:26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40 고수  
고수가 재미없는이유 [4]
진전잔전
2020-06-17 6-0 3708
39 고수  
고수의 ㅂㅅ같은 점. [3]
CrawAmbrust
2021-05-03 0-0 3140
38 고수  
공진의 모티브
ghfhghfgh
2018-09-06 0-0 1664
37 고수  
교룡- 때를 기다리는 바람
HUNTER잼잼
2018-11-10 0-0 2956
36 고수  
나혼렙의 베르 고수 세계관으로 오면 애 막을수 있음?? [3]
폭풍강룡
2020-09-15 0-0 3205
35 고수  
늙존의 절단상과 강룡의 내상의 심각성 비교
ghfhghfgh
2018-08-31 2-0 1807
34 고수  
늙존전 완벽정리 [2]
ghfhghfgh
2018-09-08 3-0 3194
33 고수  
늙존전과 무명,제운강전에서의 강룡 몸상태 비교 [1]
ghfhghfgh
2018-08-31 2-0 1263
32 고수  
다들 인제 일어나! 언능!
대두
2019-09-24 0-0 2707
31 고수  
단의 힘인 영기에 대해서 [1]
무투가
2020-07-09 0-0 2025
30 고수  
류기운 작가님의 장치 : 패배 플래그 분석 [5]
희은
2018-12-12 2-2 5548
29 고수  
마교 교주 - 반로환동
랭커토끼
2018-11-14 2-0 3513
28 고수  
무림 출사표 [6]
헌터잼잼
2018-06-17 3-3 2554
27 고수  
무명은 축지법의 고수이다: 고수의 세계관 확장 [8]
혼세마왕
2018-06-22 3-0 3519
26 고수  
무의식의 강룡에 대해서 4가지 가설(2부 67화) [2]
류기찬
2019-02-18 2-0 5284
25 고수  
묵륜공 천원진에 대한 생각 [2]
ghfhghfgh
2018-09-01 0-0 2721
24 고수  
별에서 온 그대 [2]
헌터잼잼
2018-06-17 2-4 1596
23 고수  
서열1위.
우리누나
2020-11-21 1-0 4237
22 고수  
암존 혈맥파열에 관한 팩트와 진실...TXT [1]
반투페온
2018-10-14 11-0 4843
21 고수  
암존에게 혈비공을 풀고도 강룡이 전력을 다하지 않은 이유 [8]
leeme
2018-06-17 12-9 3495
20 고수  
암존이 마교대전당시 미친이유 [4]
갓사평
2018-09-10 1-0 3316
19 고수  
연구글)용비는 외적요소가 부족한 인물이다. [9]
반투페온
2018-10-07 22-0 5733
고수  
오마쥬 - 그 안에서 살아 숨쉬는 위대한 구휘 [3]
헌터잼잼
2018-09-13 11-3 3461
17 고수  
옥=용>천>암>파>강 [3]
샬롯링링
2020-04-24 3-2 2580
16 고수  
용구vs강룡에 대해 [6]
류기찬
2019-01-28 3-3 5712
      
1
2
3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