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D드래곤은 동물계 용용열매 능력자이며 사보가 쓰는 용조권의 창시자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연구글 진짜 오랜만에 써보네요 ㅎㅎ
제가 이번에 쓸 연구글의 주제는 바로 혁명군의 수장 몽키 D 드래곤의 능력입니다.
저는 드래곤의 능력이 동물계 능력 정확히는 뱀뱀열매 모델명 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드래곤이 사보가 쓰고있는
이 용조권의 창시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사보가 쓰고있는 이 용조권의 손 모양을 주목해 주십시오
손가락이 몇 개인가요? 예 세 개입니다.
이게 좀 웃긴게 동양에서 전해져오는 용의 모습이 각국마다 약간 다른데요
일본은 용의 발톱이 세 개 중국은 네 개 한국은 다섯 개(잉? 레알?)라네요.
(이게 레알인지 옛날 삽화를 찾아서 인증을 해야 되는데 찾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절대 제가 찾기 귀찮아서 그런건 아닙니다. ㅋㅋ)
오다샘도 이것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용발톱을 세 개로 표현하셨습니다.
자 이게 드래곤이랑 무슨상관이냐구요? 매우상관있습니다.
이것을 설명하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할 사실이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동물계는
세가지의 변형형태가 있습니다.
그런데 동물계능력자가 수인화를 할때 손가락이 사람의 손가락인지 동물의 손가락인지 여러분들은 알고 있나요?
그래서 제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먼저 CP9카쿠가 기린으로 수인화한 장면입니다.
네 손가락이 두 개군요
다음은 알라바스타의 페루입니다.
이 친구는 손가락이 네 개네요
위 자료를 토대로 우리는 동물계능력자가 수인화를 할때 그 손가락 숫자가
사람이 아닌 동물의 손가락숫자로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용의 발톱이 몇 개라고 했죠?
세 개죠?
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바로 이겁니다.
사보가 쓰고있는 용조권은 원래 사람이 쓰라고 만든것이 아닙니다
용조권은 몽키D드래곤이
용으로 수인화돼서 쓰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권법인 것입니다.
여기서 잠시 드래곤이 용조권을 창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제가 생각한 바를 말씀드리죠.
먼저 드래곤은 주먹으로 싸우는 무투파 즉 파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할배와 아들이 다 주먹질하는 파이터고
간간히 보여준 모습에서 검을 차고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래곤은 용용열매를 먹죠.
다들 아시다시피 동물계는
육체적인 능력을 가장 확실하게 끌어올려주는 능력계입니다.
당연히 주먹으로 싸우는 파이터들에게 최고의 상성이죠
그런데 여기서 드래곤에게는 한가지 고민거리가 생깁니다.
용으로 변신해 신체능력이 높아진 건 좋은데
손가락이 세 개라 사람의 주먹으로 써왔던 펀치가 힘을 싣지 못한 것입니다.
손가락이 다섯 개였던 사람의 주먹처럼 동그랗게 오므리지 못하는 주먹은
힘도 똑바로 싣지 못하고 분산되기 때문에 파이터였던 드래곤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드래곤 : 와놔, 용으로 변신해 힘이 세진건 좋은데 주먹이 불편해서 못쓰겠네 ㅅㅂ
하필 발 세 개짜리 동물이 걸려가지고
만약 드래곤이
표범이나
늑대처럼
애초에 발 5개달린 동물이 걸렸다면 이런 고민은 없었겠지만
이미 이걸 먹은 이상 이 고민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드래곤은 한가지 묘안을 떠올리죠
드래곤 : 오 그래 그럼 손가락3개로 싸우는 권법을 만들어야겠다
이렇게 해서 용조권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용조권은 드래곤이 지가 불편하니까
지가 싸우기 편하라고 만든 자신만의 독문무공이었던 겁니다
(이거 다쓰고 보니까... 필력이 딸려서그런가 왜 표현이 저급해 보이냐 --;;)
그러게 탄생한 용조권. 원래는 드래곤이 자기만 쓰려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생각보다 훨씬 강력한 겁니다.
드래곤 : 오오오 이거 존나쎄네 오오 나 천첸듯 ㅅㅂ ㅋㅋㅋ 이거 나혼자 쓰기 아까운데?
그래서 드래곤은 이 용조권을 혁명군한테 전수하게 되는데
이걸 사보가 전수받아
콜로세움에서 폭풍간지를 보여주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반박할 점이 생기게 되죠
아니. 그럼 로그타운에서 드래곤이 보여준 돌풍은 뭐냐. 하다못해 초인계나 자연계여야 설명이 되는것 아니냐?
제가 이반박에 대한 반박을 하자면
용은 실제로 존재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환상속의 동물이죠.
환수종. 어디서 들어본것 같지 않으세요?
네. 우린 이미 한명의 환수종 능력자를 알고 있습니다.
바로 흰수염 해적단 1번대 대장 불사조 마르코입니다.
마르코는 새새열매 능력자인데요
그래서 이 친구가 단순히 새로 변신하는 능력만 가지고 있나요?
아닙니다. 마르코는
불을 다루는 능력과
재생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신수들은 신으로 추앙받아 왔고
대게 한두 가지의 권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사신수를 들 수 있겠네요
주작이 불을 다스리고
청룡이 바람을
백호가 대지를
현무가 물을 다스리는 것처럼
용도 환수이기 때문에 무언가 부가적인 능력이 더 있을 것이고
그 능력이 바로 바람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미 원게에서도 드래곤이 자연계가아니라 환수종이라는 의견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어서
제가 여러 소스와 제생각을 모아 정리해 봤습니다
어쩌면 오다샘은 환수종을 사신수에서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주작=마르코
청룡=드래곤
백호=?
현무=?
그러고 보니 어인섬에서 나왔던 빅맘의 부하인 페콤즈가
거북이 등껍질을 등에 매고 있었죠 어쩌면 얘가 현무를
모티브로 한 환수종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건 좀 억측이 심해서 (주작=불사조는 너무 끼워맞춘듯;)
이건 아닌것 같네요.
끝으로 최근의 올라온 연구글 중에 알라바스타와 드래스로자에 대한 평행이론이 있었죠
그 연구글에 끝대목에 이런 표현이 나오네요
이게 노리고 쓴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네요 ㅎㅎ;;
만약에 이 연구글 처럼 신세계에서 제 2차 정상전쟁이 벌어지고 혁명군이 참전한다면
제 가설대로 몽키D드래곤이 용으로 변신해서 주먹에 바람을 두르고 적을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용권풍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면서 연구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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