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우가 용이라고 맹신하는 빡빡이에게 바치는 연구글
1.왜 용이 아닌가
용이라고 주장하는 설은 외견이 닮았다는 말과 사무라이가 용을 싫어한다는 설정을 근거로 제시되고있다. 물론 연구자체는 매우 일리있는 근거로 제시되어있지만 단순히 외견만보고 용이라고 믿는 빡빡이들이 있어 준비해보았다.
2.와노쿠니 = 귀신의집
와노쿠니에서는 텐구,로쿠로쿠비,코마이누같은 일본 토종 요괴들이 등장했다. 여기에다 쇼군의 이름은 오로치. 본래 이무기를 뜻하는 이름인데다 신화속 요괴인 야마타노오로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이름이다. 이를통해보면 와노쿠니에선 요괴 형태의 적들과 만날 확률이 높아보인다.
3.카이도우의 설정
카이도우의 소품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오니일것이라고는 추측하였지만 그 모델링이 어디서왔는지까지는 모르고있다. 카이도우처럼 애주가,오니의 성격을 가진 일본의 요괴가 있는데 그가바로 '주탄동자'이다.
주탄동자는 오니의 이름으로 일본의 3대 악귀에 속할정도로 네임드의 요괴이다. 일단 방망이, 스모선수와같은 옷차림, 뿔에서 카이도우가 오니를 그중에서도 술에 빠져사는 주탄동자임을 쉽게 추측할수있다.
4.외형에 대한 팩트체크
1)왼팔의 문신
보통 일본의 야쿠자들의 이레즈미 도법을보면 카이도우 팔에있는 비늘 문양이 매우 많다. 용부터 시작해서 잉어 뱀 봉황까지 저게 베이스이다. 게다가 일러스트를 보게되면 용의 상징색인 청색계열이 아닌 적색계열의 비늘이다. 이는 용에서 멀어지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자세히 보면 해골마크가 먼저한 문신이고 해골을 피해 문신을 덮은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태어날때부터 인간이 아니라는 부분을 반박할 자료가된다.
오다는 이레즈미로 카이도우에게서 야쿠자의 오야붕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작중 연관이 되는데 오니는 귀신이면서 '도적수장'의 성격을 가진다.
2)뿔?ㅋ
기본적으로 용의 뿔은 '녹각'이다. 못알이들을 급식을위해 풀어주자면 사슴뿔. 하지만 카이도우의 뿔은 어딘지 단단한 상아 혹은 쇠뿔의 형태이다. 이 뿔은 용의 뿔이기보다 작중에 나온 인물과 대조해보건데 '오즈일족'의 뿔이다. 이는 카이도우 실험체설이나 오즈일족설에 힘이붙을 내용이지 용과는 전혀 관계가없다.
3) 수염
비늘과 뿔이 없다면 무엇으로 용을 뒷받침할수있을까. 수염으로 바짓 가랑이라도 잡고싶겠지만 애석하게도 수염은 잉어킹에게도있다. 그래서 필자는 용보다는 잉어가 더 신빙성 있다고본다.
5.조로가 용을베고 킨에몬이 용을 싫어한다?
작중 이미 조로는 용을 벤적이 있다. 그것도 류마와 같은 방식으로, 같은 검 슈스이로 베었다.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필자는 조로가 와노쿠니에서 다루어질 다른 스토리에 저해될까 미리 떡밥을 회수했을지모른다고 생각한다. 다만 킨에몬의 발언으로 볼땐 용이 관련있게 보이는데, 이는 쇼군을 상징할 것으로보인다. 오로치는 다시말하면 이무기로 용이 될수있는 뱀. 능력이나 외견이 용과닮았을지는 모를일이다.
6.모티브인 주탄동자에 따르면
주탄동자는 절에서 수행도중 술을마셔 파문되었다 전해지면서도 또다른 설로 축제때 가면을 쓰고 벗어지지않아 산에들어가 오니가 되었다고한다. 즉, 태어날땐 평범한 인물이었으나 어느 계기로 악행을 하게된것이다. 이를 토대로보건데 카이도우역시 본래 평범한 아이였으나 열매 혹은 신체개조를통해 해적이 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인간이 아님을 떡밥으로해서 출생부터 인간이 아니었음은 아니라는것이다.
7.결론
결론적으로 카이도우가 먹은 열매가 무엇인지는 모른다. 다만 출생부터 용이라던지 하는 주장은 문제가 있으며, 요괴라는 접근도 인간이 아님은 같은 접근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로선 오니가 모티브임을 알아보는것 뿐 신체개조된 비능력자일수도 능력이 변이된 동물계일수도 있으니 향후 떡밥을 보고 예측해야 타당할 것이다.
만약 변이된 동물계라면 쵸파의 에피소드도 기대해볼만 할 것 같다
+첨부된사진들은 위 글의 참고자료
++삼재해의 밝혀지지 않은 둘은 일본 삼대요괴의 오오타케마루와 구미호일 수 있다. 오오타케마루는 3도류 검사로 전해진다.
+++주탄동자는 사천왕에게 쓰러진다. 이를 예측해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일것이다
++++이 글은 특정 설연구 비방목적이 아닌 맹목적으로 빠는 광신도 제거용이므로 오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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