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쟁은 사황이 모두 개입된다. 정상전쟁을 넘어서는 난전이 될 것이며 그 무대가 와노쿠니이다.
자 잘 한번 살펴보자.
일단 이 전쟁에 카이도가 적으로써 참여한다.
상디를 구실로 빅맘과는 우호관계를 가지게 된다.
샹크스만 개입할 떡밥이 안나왔으나 충분한 사망플레그를 확보해놓은바, 무조건 검수랑 붙어서 죽거나 그에 버금가는 부상을 입어야 하며(그런데 이미 부상자임. 따라서 또다시 패한다는건 결국 사망일 확률이 높다.)
따라서 이번 전쟁에 역시 참여하게 될 것이다.
검수는 개입할 명분이 전혀 없어 보였는데, 키드를 구출해서 같이 전쟁에 참여하여 샹크스를 칠 것이다.
즉, 로우는 조력자, 키드는 라이벌로써의 포지션이며, 또한 키드는 샹크스를 노리기에 검수와 목표를 같이한다.
로우는 루피와 끝까지 싸울것이나, 불로수술은 사용하지 않을것이다. 그것은 너무나도 판타지한 스킬이기에, 도플과의 스토리를 위해서 억지로 쥐어짜낸 스킬일 뿐, 실제로 사용한다면 너무나 허무맹랭한 전개로 이어질 것이다..
마르코도 전쟁에 참여한다. 모모타로 전설을 아는가? 꿩에 해당하는 포지션이 마르코에 비유할 수 있겠다.
뜬금없이 못생긴 위블이라는 칠무해 케릭을 도대체 왜 그렸겠는가. 이번 전쟁에 써먹으려고 그런것이다. 마르코를 우선 노리겠지만,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서 루피편으로 돌아설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바질호킨스와 아푸는 돌아선 듯하다. 호킨스가 매력있는 케릭같아 보였고, 조력자의 역할까지 기대했으나 완전한 적으로 돌아선 듯 싶다. 생존을 위한 일시적인 항복이기를 바란다.
드레이크를 잠시 잊고 있었는데, 이놈은 생각이 상당히 많은 케력이기에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때까지 숨어있다가, 후에 카이도의 뒤통수를 반드시 후려칠 것이다.
와노쿠니의 쇼군은 당연히 카이도와 협력자로써, 그리고 반드시 '용용열매'의 능력자로써 그 실체를 드러낼 것이다. 왜 용용열매인지는 아래 하찮은 연구들을 분석해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다.
이 전쟁에 정부는 개입할 명분이 없다. 오직 해적들간의 전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은 카이도+ 검수 vs 빅망 + 샹크스 에 기타 양념들이 추가되는 싸움이 될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 참전할 명분인데, 확실히 나오진 않았지만, 자신의 세력을 넓히고 라이벌을 제거할 기회를 가진다.. 정도로 진행이 될 듯하다.
이 대규모의 싸움을 현실화 시킬 장치들을 작가는 조금씩 세팅해놓고 있다. 눈에 보인다.
이 엄청난 싸움의 결과로, 구시대의 사황들은 한번에 저물고 신시대의 사황들이 위치를 차지할 것이다.
세대교체를 한번에 하기위한 오다의 치밀한 구상이다.
그리고 이 전쟁의 승자들은 다시한번 맞붙을 것이며, 원피스는 종반을 향해 질주하게 되겠지.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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