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츠츠키 일족의 정체와 능력
작중에선 아직까지도 오오츠츠키가 정확하게 뭐하는 놈들인지 나온게 잘 없고
이런 저런 암시나 떡밥만 계속 뿌려져서 (+잦은 설정변경과 붕괴)
오오츠츠키가 도대체 뭐하는놈들이고 왜쌘건지 처음부터 설명을 하기 위해 일단 다 아는 사실부터 정리하고 감.
카구야와 신수
나루토 작중에서 최초로 나온 오오츠츠키란 말.
마다라가 설명해주는 우치하비석의 내용으로
뭐 옛날에 신수가 있었고 차크라가 없는 고대의 인간들은 무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전쟁함.
어느날 오오츠츠키 카구야란 인물이 신수의 열매를 먹고 최초로 차크라를 얻어 전쟁을 평정했지만
차크라를 빼앗긴 신수는 십미가 되어 날뛰고 육도선인이라 불리게 되는 닌자의 시조, 카구야의 아들 오오츠츠키 하고로모가 십미를 달에 봉인함.
하지만 사실과 가짜가 섞인 검은 제츠의 거짓기록이었음.
신수의 열매를 카구야가 따먹고 신수가 분노한게 아니라
애초에 처음부터 신수가 카구야 였다는것.
??? 신수가 카구야면 카구야는 신수에서 열린 열매를 어떻게 따먹었다는거여;;
둘이 같은 존재이긴 하나
완전 카구야=십미인것은 아니고 십미가 카구야의 일부라고 보는것이 편함. 애초에 열매를 따먹었다는것 자체가 둘이 따로 존재했었다는거니.
정사는 아니지만 , 애니에서 설명한 과거장면. 우주에서 운석같은게 날아왔는데
신수가 심어지고 신수의 관리자로써 같이 온 카구야가 등장함.
신수 첫등장 장면. 오비토가 몸속에 있던 십미의 일부를 꺼내서 신수로 각성시킴.
뒤에 마다라는 오비토 몸속에 있던 십미를 흡수했지만 신수는 그대로 남아있었고 따로 흡수했음.
그러니깐 신수와 카구야는 이렇게 구미가 반나눠져 있던것처럼 십미도 분리되서 반은 오비토나 카구야 몸속에 , 반은 신수가 되서 밖에 나와있는 상태라 보면 되겠음.
아무튼 이렇게 신수는 카구야였다...로 끝날줄 알았지만
오오츠츠키와 신수
후속작인 보루토에서 신수가 뭉텅이로 등장.
이장면은 카구야와 같은 오오츠츠키일족인 모모시키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을 멸망시킨 모습.
보면 본편인 나루토에선 하나 심어서 무한츠쿠요미로 지구를 뒤덮으려고 했던 신수가
소나무마냥 여기저기 굴러다니는데
사실은 오오츠츠키 일족은 우주에서 왔고 , 다른 행성들을 신수를 통해 침략하는 외계인들이었던것.
오오츠츠키의 일족의 진짜 목적은 바로 '단'
다른 행성을 침략해서 행성의 자연 차크라를 마구잡이로 빨아들이는 신수를 심고
신수가 빨아들인 차크라는 열매가 되는데
그걸 불로장생이나 각종 힘을 주는 단으로 만들어 먹는것.
그러면 도대체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하는 신수는 뭐고
오오츠츠키는 어떻게 이나무를 마음대로 조종하고 다니냐는건데...
답은 검은제츠가 이미 말했음.
십미의 정체는 카구야다.
단순히 카구야만 신수라는 뜻인줄 알았으나...
이짤의 자세한 내용은 후술. 포인트는 오오츠츠키가 나타나면 신수가 자람.
현재 보루토의 최종보스 지겐.
십미의 차크라를 흡수 ( 미수의 차크라를 조금만 흡수해도 그 미수의 일부 인주력으로 취급됨. 킨카쿠 긴카쿠 형제처럼. ) 하자
오오츠츠키의 모습이 됬다고함. 십미의 인주력이 됬는데 변한게 오오츠츠키??
즉 애초부터 카구야=십미를 넘어서 오오츠츠키 일족 = 십미 였던거임.
오오츠츠키=십미의 고유능력?
오오츠츠키가 전부다 십미라고?
십미 인주력은 구도옥 , 육도선술을 써야되는거 아니냐 , 윤회사륜안도 없지 않느냐 할수 있지만
애초에 전제가 잘못됬던거.
과거에 카구야가 자기와 싸우던 하고로모를 떠올린 장면인데
하고로모는 구도옥을 사용하고 있음
이게 왜 문제냐면 , 하고로모는 저때 십미의 인주력이 아님. 싸우던 상대가 십미니깐.
십미의 인주력도 아닌데 구도옥을 사용한다는건 , 애초에 카구야가 십미였고
하고로모는 그 십미의 자식이라 능력을 물려받은것.
즉 구도옥 사용 조건은 십미의 인주력이 아니라
현재까진 카구야의 고유능력이고 그걸 물려받은 아들들과 그 힘을 가진 십미를 흡수한 사람만 사용가능하다고 봐야됨.
또한 아직 신수랑 합체도 안한 카구야의 피를 받은 하고로모가 십미의 능력을 가졌다는건 ,오오츠츠키 일족이 십미라는 더욱 더 결정적인 증거.
이번에 보루토에서 새로 나온 카구야와는 다른 십미. 지겐이 차크라 흡수하던 십미도 얜데
눈에 윤회사륜안이 아니라 '윤회안'이 박혀있음.
곡옥이 박혀있어서 헷갈릴수 있는데 , 사스케와 오오츠츠키 우라시키와 똑같은 모양임. 이 둘은 확실하게 윤회안이라고 언급됨.
같은 일족인 킨시키를 단으로 만들어 먹는 모모시키.
나루토한테 차크라를 흡수할때는 배에서 차크라만 강제로 빼가고 있었는데 킨시키는 육체 자체가 열매로 변환됨.
이것 또한 이들의 몸이 거대한 차크라 그자체=미수 라는 증거가 될수 있다고봄.
아무튼 이렇게 많은 증거로 오오츠츠키는 다양한 십미들이라 볼수 있는데
결론을 종합하자면
만화경 사륜안들이 능력이 다 다르듯이 , 윤회안이 처음엔 페인능력이 끝인줄 알았으나 사스케 모모시키 우라시키가 나오면서 모양도 색깔도 능력도 제각각이란게 밝혀졌듯이
구도옥,육도선인모드,윤회사륜안 등은 모든 십미들의 능력이 아닌 '카구야의 십미'의 고유 능력이라 볼수있고
십미=오오츠츠키는 그냥 능력이 제각각인것.
십미자체가 거대한 자연차크라고 육도선술은 당연히 쓸수있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지만...
미츠키의 선술차크라를 뺏고 자기들한텐 없는 힘이라는 우라시키.
그러니깐 오오츠츠키들은 십미의 인주력이지만 육도선인모드가 아닌 그냥 오비토가 인주력되고 폭주하던 이때랑 비슷하다고 보면됨.
선인모드 자체가 지구의 술법이고 진짜 애니판처럼 선인모드를 배운 오오츠츠키가 하고로모밖에 없는듯.
오오츠츠키의 진짜 힘
일족이 기본 십미 인주력인만큼 기본스펙은 설명할 필요도 없다고 봄.
모모시키가 나루토 사스케한테 져서 약캐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모모시키는 킨시키 선에서 다 정리해주기도 하고 본인도 미수옥같은거 뻥뻥쓰면 다른 행성들 쉽게 침략 했을테니 이렇게 몸으로 싸워본 경험도 거의 없을거임.
그러니 처음엔 나루사스한테 좀 밀리는가 싶더니 육탄전 계속 발전하면서 첨엔 나루토랑 1:1로 싸우다 저렇게 나루사스랑 1:2로싸워도 박빙일 정도로 계속 성장함.
결국 이싸움에서 져서 다행이지 저기서 살아서 경험 더쌓고 왔으면 충분히 털수있는 능력이 있다고 봄 ㅇㅇ
그리고 진짜로 경험 쌓은 오오츠츠키가...
카구야도 , 모모시키도 못한 2:1 다굴 압도를 해낸 잇시키.
당연히 세계관 최강에 가까워진 주인공들을 쳐발랐으니 엄청나게 욕먹었는데
위에서부터 말했듯이 오오츠츠키들은 기본스펙부터가 미쳤지만
지금까지 나온 오오츠츠키들은 너무 넘사벽이라 전투 기회가 별로 없거나 압도적으로 싸움이 끝나니 경험을 못쌓아서
일상이 전쟁이었고 쥐꼬리만한 차크라로 온갖 기술 개발한 닌자들이 상대라 컨트롤에서 밀렸던거라고 봄.
( 지구는 하고로모 때문에 차크라가 퍼진거지 다른행성들은 차크라도 못써서 압도적으로 털렸을걸로 예상 )
그 닌자들이 사는 지옥같은 지구에서 천년넘게 살아온게 잇시키라 사실 전혀 이상하지 않음.
비록 지구의 차크라를 뺏으러 왔지만 사람들한텐 착하게 대했다는 카구야.
보루토 소설판에서 오오츠츠키들은 온 우주에서 차크라의 패권을 두고 여러파벌로 나뉘어서 경쟁중이라고 나옴.
( 뭐 본가 분가도 나눠져있다는데 아직 제대로 안나왔으니 패스. )
육도선인이 말하듯이 카구야는 무려 싸움을 안좋아했던 오오츠츠키였는데 그런 카구야도 혼자 행성하나분 열매 먹으니깐 저런 괴물이됨.
저때로부터 천년 이상이 지났고 그동안에도 오오츠츠키들은 여러 행성을 침략하고 차크라를 뺏어먹었고 경쟁까지 하고있는데
앞으로 카구야나 잇시키보다 더한 오오츠츠키들이 나올 확률이 큼
실제로 카구야는 저런 미친 일족들이 무서워서 하얀 제츠 군대를 만들었던거고.
아무튼 이렇게 무력도 엄청난 오오츠츠키들인데 이들이 진짜 사기인건
불로장생이면서 죽어도 완전 죽지 않는다는것.
육도선인이나 오비토가 죽었으면서도 영혼상태로 이승에 간섭도 했고
보루토가 모모시키를 죽이고 손에 새겨진 '카마'의 정체가 밝혀졋는데
바로 오오츠츠키 일족 겸 그릇이 되는 장치.
카마의 힘에 의해 오오츠츠키랑 관련없는 인간을 오오츠츠키로 만들수 있고
본인이 죽은 상태면 오오츠츠키가 된 인간의 몸을 뺏어서 다시 살아날수 있는것.
현재 보루토의 보스인 지겐도 지겐이란 인간의 몸을 뺏은 오오츠츠키 잇시키고
보루토는 카마가 성장하면 모모시키한테 몸을 뺏길 예정.
대신 아무나 오오츠츠키가 될수있는건 아니고
십미의 힘을 버틸수 있는 그릇(=육체)가 필요함. ( 오비토도 처음에 못버티고 붕괴될뻔한거처럼. )
본인 힘이긴 하지만 열매를 먹으면서 계속 커진 힘이라 아무 육체로는 버티기가 힘들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근데 이런 방식은 사실 전에도 이미 나옴.
카마를 통한건 아니였지만 오히려 더 직접적으로
마다라를 십미의 인주력으로 만들어서 사실상 오오츠츠키 일족과 같은 몸으로 만들고
그 육체를 뺏은 카구야.
십미=카구야지만 외도마상에 미수를 다넣어 탄생한 십미는 위에 지겐을 먹으려는 십미처럼 제어가 안됬고
십미를 버틸 육체까지 필요했기에 검은제츠가 마다라를 선택한게 아닐까 싶음.
아무튼 꼭 카마는 아니여도 ( 대신 검은제츠 협력이 필요했지만 )
일족은 영혼상태에서 다른 일족 육체를 뺏어서 부활할수도 있는걸로 보임.
아직도 안끝났는데 이놈의 종족은 파워도 수명도 죽음도 초월해놓고
과학기술까지 말도안되게 발전해있다.
보루토 애니 최신화에서 전개되는 내용인데
바닷속에서 고대 유물을 발견해서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게 알고보니깐 오오츠츠키의 타임머신이었음.
심지어 이게 카구야 이후로 모모시키밖에 안왔었으니깐
이건 최소 카구야가 살아있던 시절 , 수천년 전의 물건이란것.
수천년 전에 오오츠츠키만 인식하고 차크라로 작동하는 과학닌구를 만들어내는 오오츠츠키의 미친 기술력.
오오츠츠키 잇시키가 수장으로 있는 카라의 대원인데
온몸을 과학닌구로 개조해서 무려 미수화한 나루토랑 치고박고 싸움.
어? 근데 몸을 로봇으로 개조한다고? 술법을 흡수하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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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닌자만화에 눈깔로 로봇 변신을 할수있나 싶었는데
애초에 오오츠츠키가 사람을 로봇으로 개조할수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음.
근데 오오츠츠키 일족의 고유 동술인 윤회안으로도 이런짓을 할수있는데...
애초에 나루토는 그냥 판타지가 아니라 기술이 너무 발전해서 판타지처럼 되버린 SF일수도...?
우라시키가 선술보고 우리의 '기술'엔 없는 힘이라고 하는거 보면
얘네들이 쓰는 술법이나 윤회안도 신수도 다 오버테크놀러지 생명공학 기술이고
차크라는 만능 자원일수도 있을듯.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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