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제로』, 코엑스서 日 TV보다 선행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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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최신 인기 드라마를 극장에서 TV 방영 전에 훨씬 먼저 볼 수 있다면?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이제껏 없었던 이런 신선한 경험이 곧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일 동시방영 애니메이션 채널 애니플러스는 4월 6일 금요일 밤 9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일본 지상파 TV에서 곧 방영 개시될 최신 인기 애니메이션 ‘페이트 제로 시즌 2’의 선행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행 상영회는 해당 작품 제작위원회측과의 전격적인 협력을 통해 일본 현지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한국에서도 동일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는 현지의 TV 방영 개시보다 1주일 이상 앞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영화 및 방송업계를 통틀어 유례가 없는 이례적인 행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이 상영회의 티켓 가격은 일반 영화 티켓의 2배가 넘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19일 정오 예매 개시를 앞두고 그 이전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주최측은 티켓 예매가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애니플러스의 장재호 전무는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해 왔던 일본 방송국들과의 TV 동시방영을 뛰어넘어, 이제는 오히려 일본 TV 방영보다 먼저 이러한 선행 상영회를 개최하게 됨으로써 고정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행사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시청자들과의 정기적인 교감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유통 사업에 있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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