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준결승
10화 역시 각색이 아주 많이 되었습니다
1라운드는
원래 진모리와 류현복의 시합인데
순서를 완전 바꿔서
한대위와 박승아의 시합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원작에서는 2경기 정지라 준결승에선 안 나왔죠
애니에서는 시간단축을 위해서
원작의 다전제를 3판 2선승제로 변경하면서
류현복의 등장은 아예 사라졌네요
10화에선 딱 한번 스쳐나온게 답니다
물론 11화에서 유미라와 시합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원래라면 준결승이 끝나고 대위의 차력이 공개되는데
이번 시합으로 아주 조금 공개됩니다
그리고 박일표가 갓 오브 하이스쿨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선
잘 보여줬지만 박승아, 박승연, 박일표의 어릴적 이야기는 완전 생략됬네요
개인적으로 박승아의 속마음이 완전히 편집된 부분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2라운드에서 바로 모리와 일표의 시합을 다루는데
확실히 최근 방영분 중에서 가장 좋네요
태권도와 택견의 움직임을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녹스 진영
여기에서도 각색이 상당히 이루어졌는데
원래 상만덕과 박무봉아 만나는 곳은
병원이지만 창고로 변경되어
더 식스의 전재산의 손자 전주곡의 등장도 자연스럽게 편집됬습니다
서한량의 사물놀이 장면은 원작보다는 간소화됬지만 연출로 더욱 화려하게 해줬네요
개인적으로 풍악이 진모리와 박일표의 시합과 겹쳐지면서
시합의 속도가 같이 오르는 연출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노숙자들도 사복이 아닌 사물놀이 복장이 된것도 좋았구요
참고로 서한량 파트와 10화 전투신 하이라이트 장면은
전부 박성후 감독 혼자 맡아 작업
집행위원들의 전투장면도 들어가있고
10화에 여러장면이 함축되어져 있습니다
확실히 10화는 상당히 신경써서 만든게 눈에 보이네요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남은 3화 모두 10화와 같은 텐션으로 이어진다고 하니
11화에서 호조사도 아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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