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터틀 습격 사건이 마무리되고
아직까지 언더월드에서 돌아오지 못한 키리토와 아스나
현실에서는
세계 최초의 진정 범용 인공지능으로
앨리스의 존재가 공식화되고
이로인해 A.I라는 인공지능의 인권에 대해서
다루는 기자회견을 다루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기자들의 질문
A.I를 단순 기계, 프로그램, 도구로서 인식하는
모습은 언더월드 내부의 사정을 모르는 일반인에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인식
하지만
언더월드라는 가상세계에서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으로서 살아온 그들을
리얼월드 즉 현실에서 태어난 인간과 다름이 없는 영혼을 가진 존재
사실 프로젝트 앨리시제이션의
목적은 일반 사람들의 인식과 같은
전쟁을 위한 도구로서 진행된 프로젝트지만
키리토가 그들을 지키고자 싸우면서
당초의 목적과는 달리 인권을 가진 주체로서
인정하고 공식화합니다
오션 터틀 사건도 공식화되면서
키쿠오카는 사망자로 나오지만
물론 거짓
기자회견 도중
키리토의 의식이 돌아올 기미가 보이자
앨리스 역시 낌새를 느끼고 키리토에게 향하며
드디어 현실로 돌아온 키리토
하지만 키리토의 상태는 이미
언더월드에서 200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직후라
실제론 200년을 넘게 산
즉 인지 영역을 초월한 존재
눈을 뜬 키리토는 앨리스에게
제일 먼저 여동생 세르카의 소식부터 전합니다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위해
키리토와 아스나의 언더월드 내에서의 200년의 기억을 블록해 삭제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히가는 키리토의 200년의 기억을 블록만 하고
언더월드 내에서 200년을 시간을 보낸 성왕 키리토는
또 다른 초월자로서의 가능성을 가진터라
히가 역시 쉽게 포기하지 못해 삭제하질 못합니다
(아스나의 기억은 삭제)
이후 키리토는 조니 블랙에게 습격당하고 나서
쭉 언더월드에 있었던 지라
계속 치료받는 상태
중간에 인계대전 이후의 언더월드 내의 모습을 회상식으로
잠깐이나마 보여준 건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물론 실제로는 기억이 블락된 상태라 기억을 못하지만)
원작에는 없던 보너스 영상
그리고 병실에 있던 푸른 장미역시
유지오를 연상케 해줌으로서
사소하지만 세심한 연출 역시 좋았습니다
이후 히가는
키리토에게서 블록한 성왕 키리토의 기억을 복제한
플럭트라이트를 활성화하고 대화를 나누는데
성왕 키리토는 본인이 카피라는걸 인지하면서도
붕괴되지 않고 이로서 전뇌 카야바와 동급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전뇌 카야바와 성왕 키리토의 존재는
앨리시제이션 다음 에피소드인
유니탈 링 초반에서도 등장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
여러가지로 중요한 존재
성왕 키리토는 언더월드가 현재 불안정한 상태라고 언급하는데
이 부분은 바로 언더월드 내의 200년을 담아낸 이야기인
[문 크레이들] 편으로 어비설 호러와도 얽힌 내용
22화 마지막
집으로 돌아온 키리토가 유지오를 생각하며 흐느끼는 장면
굉장히 와닿았습니다.
22화 중에서 가장 좋네요
왜냐면 앨리시제이션 이후의 내용인 유니탈 링에서도
유지오를 아주 많이 그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이제 드디어 마지막화만 남았습니다
시들어버릴 것 같다는 앨리스
다음화에서는 키리토의 진로등
일상 파트와 마지막은 다시 언더월드로 향하는 장면까지 보여줄 듯 한데
더 나아가면 원작 에필로그 전부 제대로 보여주며
언더월드에서 어비설 호러의 모습까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로니에와 티제의 후손들까지 볼 수 있으니
다음주는 진짜 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