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에 나눔받은 다시팩으로 만든 떡볶이입니당
사실 좀 더 일찍 썼어야 했는데 일 그만두고 집오고 나태해져서 이제서야 나눔 후기를 쓰네요 늦어져서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ㅠ
수제쿠키!!
(이 박스안에 우마이봉도 있었슴 처음 보는거라 저도 모르게 그냥 먹어버림 맛있더군요 허허헣;;)
(한창 혼자 자취하면서 일할때라 집이 좀 드럽네요 하핳;)
다시팩 외에도 넣어주신 수제쿠키하고 외제과자도 공장사람들과 휴식시간에 잘 나눠먹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나눔받은 다시팩을 사용한 이 다싯육수를 사용해서 마침 어제 어머님이 아는분께 받아오신 치즈떡을 이용한 간편한 떡볶이를 만들어봤습니다.
집이 좀 지저분하고 사진찍는 요령이 없어서 만드는 과정은 찍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재료는
떡볶이떡,다싯육수(없으면 맹물로 하셔도 괜찮은데 다싯육수를 쓰면 맛이 한층 깊어진다더라구요),어묵(모양은 상관없습니다.),대파 한뿌리,다진마늘 1큰술
양념은 고추장 2큰술,물엿 1큰술,카레가루(없으면 라면스프 1/2봉지 혹은 소금,간장을 간에 맞춰서 넣으시면 좋습니다.)만 넣었습니다.
(양념은 본인의 간에 맞춰 어느정도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는 저렇게 넣으니 간이 맞더라구요)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1. 떡볶이떡을 더운물에 5~10분정도 불립니다. (방금 뽑은거나 아직 말랑말랑한건 불리는 과정 생략해도 됩니다.) 불린 후 물에 여러번 씻어 떡 표면에 붙은 밀가루를 제거해줍니다.
2. 어묵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 파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어슷썰기도 괜찮고 그냥 형태 그대로 썰어주셔도 상관없습니다. 본인은 어머님이 미리 냉동실에 얼려둔 파를 사용했습니다.)
3. 준비된 다싯육수를 프라이팬에 붓고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고추장 2큰술을 넣어 다싯육수에 잘 풀어줍니다.
구성된 다시팩 성분은
다시마 건새우 건멸치(내장이랑 대가리 다땜;) 고추씨(느끼함잡아주고 칼칼합니다)
다음으로 육수를 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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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냄비에 물을 넉넉히넣어주고
다시팩과 다시마를 한두쪽넣고 끓여주세요
(집에있는 짜투리채소도 같이넣어주세요 양파나 파라던지 무쪼가리라던지)
2.한10분간끓이고 건져서 다시팩은 바로 쓰레기통에버리면됩니다 ^..^;
위에 있는 글은 네코님이 적어주신 다싯팩 구성과 육수 내는법입니다.
4. 3.의 끓는 육수에 씻은후 물기를 제거한 떡을 넣고 3분쯤 끓인후 어묵을 넣고 (이때 라면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분량의 물엿을 넣고 잘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5. 4.가 어느정도 끓으면 다진마늘과 대파를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카레가루(혹은 라면스프or소금,간장)을 넣어줍니다.
6. 떡과 어묵이 익을때까지 잘 저어가며 익혀줍니다.(이때 만약 물이 좀 적다 싶으시면 남은 육수를 넣거나 물을 더 넣어 보충해주시면 됩니다.)
7. 떡이 다 익었으면 위에 깨를 뿌려서 마무리해줍니다.
사실 어제 어묵 사놓은걸 밤중에 아버지가 축구보시는데 출출하다면서 그냥 집어먹으시고 남은 딱 한개만 넣어서 많이 모자랐습니다 허허헣 (으브즈 그글 드스믄 으쯤......ㅠ)
치즈떡이라 그런지 국물이 걸쭉한거 같습니다. 아무튼 맛은 칼칼하면서 카레가루 덕분인지 이상하게 양념치킨맛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야채는 대파뿐만아니라 양파 혹은 양배추등을 넣으시면 더 맛있을거같습니다!! 물론 삶은 계란두요 ㅎㅎ(전 삶은 계란을 안좋아해서 생략 ㅎ;;)
만들고 보니 뭔가 조잡한게 처음 만든거 치곤 잘된거 같기도...하네요 하핫;;
아무튼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네코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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