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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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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 조회 377 | 작성일 2020-08-03 0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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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87)

 

 

 


「도쿄, 01:33 PM」- 반파된 윌슨 호텔 출입구

 

차단벽이 올라가고,

갇혀 있었던 인질들이 하나하나 걸어 나왔다.

구조대원과 경찰인력이

도로 한쪽에 마련된 임시천막으로 그들을 유도했다.


합동 상황실 앞에는 브리핑을 기다리는 기자들이 우글거렸다.


마이크가 가득한 단상 앞으로 아카리 경부가 걸어 나오자

수많은 카메라가 집중됐다.

 

 

 

 

 

 

 


"구출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부상자 치료는 현재 계속 진행 중이며,

 사망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인질극을 벌인 범인은 테러단체 ‘붉은 여단’ 소속의 행동 대장이자

 전직 글로젠 DS 보안팀 주임이었던 벤조와 25인의 부하들로······."

 

 

 

 

 

 

 

 

브리핑이 진행되는 동안

하늘을 향해 만세를 부르며 안도하는 어떤 박사의 모습이

각국 언론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회의에 참석한 과학자들에게서 무기산업과 관련된 지식을 얻으려는 정황을 발견했고.

 또한···"

 
-저기 그 소녀가 나온다!

 

 

 

 

 

 


입구를 주시 중이던 어느 기자의 외침에

아카리 경부의 앞에서 취재 중이던 이들 반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테러범 전원을 체포해 후속 조치를······."

 

 

 

 

 

 


 
그럼에도 꿋꿋하게 브리핑을 이어 나가던 아카리 경부가

갑자기 말을 멈추고 부서진 로비 쪽을 향했다.

 

 

 

 

 

 


-아스나 양! 유우키 아스나 양!


-당신이 살린 다섯은 모두 의식을 찾았습니다.

 이에 한 말씀만 해주신다면!

 

 

 

 

 

 

 

아카리 경부는

영웅적인 행동으로 중상자를 살려

언론의 주목을 한껏 받는 여성을 보는 것이 아니었다.


생물무기가 터져 버린

그의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위기가 찾아왔음에도

그것을 굳이 언론에 발표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간단한 이슈로 만들어 버린

어디사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한 고등학생이자 화학자(?)를 보고 있었다.

 

 

 

 

 

 

 

 

"···끝으로.

 큰 인명피해 없이 이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브리핑용 문서를 내리고 정자세를 취한 아카리 경부가

얼굴을 반쯤 가린 채

키쿠오카 일등육좌와 아키 삼등육위의 호위를 받으며 걸어 나오는

키리토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척, 경례를 올려붙이는 그의 모습 또한

각국 언론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심각한 인질극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무색하게,

호텔 위로 보이는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었다.
 

 


그렇게

도쿄 아니 전 세계를 뒤흔든

사상 최악의 그 인질극을 해결하고 난 뒤

전 세계 언론들이

이리저리 그 일을 해결한 것이 누구인가 하는 것을 두고 설왕설래하는 동안


오션 터틀 근해와

다른 곳에서는

그런 상상을 초월하는 인질극을 능가하는

거대한 전쟁과 대테러전이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되고 있었으니..........

 

 

 

 

EOW (End of War)

단 하나만으로도 전쟁을 끝낼 수 있는 무기급의 화학물이나 그거에 버금가는 물건들.

 

생화학무기

최근 수정 시각: 2018-11-22 19:47:07

 

 

분류:
 화학 무기|
 

 

목차

1. 개요

2. 종류


2.1. 화학무기

2.2. 생물학 무기

3. 투발수단

4. 정치적 의미

5. 기타


5.1. 관련 농담


1. 개요[편집]


폭발력이나 운동에너지를 이용한 물리적 살상 대신, 생물학적, 화학적 물질 또는 매개체를 살포하거나 투사하여 인마를 살상하기 위한 무기를 총칭하는 말이다. 여기에 핵 혹은 방사능 무기를 더해서 화생방(NBC)이라고 부른다.

생물학 무기는 이미 고대시대 부터 사용되었으며 화학무기 또한 고대에서도 사용된 기록이 보이지만 유독한 화학물질이 대량으로 양산되기 시작한 산업시대 이후인 제1차 세계대전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다만 핵무기 처럼 차량이나 건물을 격파할만큼의 위력이 있는 것이 드물며 따라서 방호장치만 잘 갖춘다면 무리없이 막아낼 수 도 있다. 때문에 도시지역 같은 통상 파괴작전을 수행할때 쓰는 전략무기가 주를 이루며 전술 무기인 경우는 드물다.

최근 인권 문제 덕분에 선진국들을 향해 이 무기들을 폐기하라는 압력이 거세지만 상임이사국들은 모른 척하는 것이 실체이다.[1] 미국 언론에선 자국이나 러시아가 아직도 생화학무기들을 개발한다고 비판하는 기사들이 여럿 나온 적 있다. 특히 천연두의 경우 이미 사실상 멸종한 상태지만 연구시설에 일부 연구를 위해 배양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후에 생물학 병기 양산을 위한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미국의 한 대학병원에서 천연두를 멸종시켜보이겠다며 카메라 앞에서 천연두 배양 용기를 불에 태우는 실험을 해 보인 바가 있다.


2. 종류[편집]


2.1. 화학무기[편집]


독가스 문서 참조. 보통은 기체나 미세한 액체 방울[2] 형태로 만들어 살포 하는 독가스 가 대부분이지만 네이팜, 백린 같은 소이제나 고엽제 같은 종류도 화학무기에 포함된다.


2.2. 생물학 무기[편집]


생물학 무기 문서 참조.


3. 투발수단[편집]


투석기: 고대 시대에 사용한 방법으로 병에 걸린 시체나 종기, 배설물 등을 모아 투척함으로 상수도의 오염은 물론 적의 사기까지 꺾을 수 있었다.

 

호스: 화학 물질을 담고 호스를 이용해 뿌리는 방법은 지금도 제한적인 공간에서 사용된다. 고대에는 딱히 투발 수단이 없어서 이런 걸 이용했다고 한다.

 

차량: 인파가 많은 지역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으며 대량의 약품, 또는 세균, 바이러스들을 싣을 수 있어 애용된다.

 

화포: 거의 모든 종류의 화포가 투발 수단이 될 수 있다. 미사일은 미약하지만 요격 수단이라도 있지, 포탄은 요격도 불가능. 쏘기 전에 화포를 제거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 다만 북한이 보유한 화포는 콘크리트 건물에 대한 관통력이 없거나 미미한 수준이고 화학탄은 그 관통력조차 최소화했기 때문에 실제 살상력은 얼마 되지 않을 것으로 평가된다.

 

미사일: 화포와 같이 정규군의 정규 투발수단 중 하나로서 과거 걸프 전쟁 당시 스커드 미사일에 생화학탄을 날려 이스라엘로 발사할 것이라는 소리가 있었다.

 

편지: 9.11 테러 이후 미국을 풍미했던 탄저균 테러 수단.

 

도자기: 생물무기의 특성상 폭탄으로 터트려 퍼트리면 열기 때문에 그냥 죽어버리는 일이 흔하기 때문에 나온 아이디어로 도자기 처럼 잘 깨지는 용기에 담아 항공 투척하는 방식이다.물론 이때문에 투하 직전까지 용기가 깨지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보관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기구, 풍선: 상층부로 가면 멀리갈수 있다는 특성과 싸다는 이유때문에 쓰인다.풍선폭탄이 대표적인 예시이다.[3]

 

동물: 병원체에 감염시킨 쥐나 모기 같은 매개동물들을 풀어 놓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4. 정치적 의미[편집]


핵무기에 비해 파괴력은 떨어지지만, 명백히 대량살상무기이다. 그러니 불특정다수에 대한 테러수단으로 사용될 경우 실행한 측은 도덕적으로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우방국이 썼다면 눈감아주는 경향도 있다. 실제로 2013년 8월에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한 증거가 곳곳에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입김 및 내부 사정으로 인해 미국을 위시한 서방국들은 시리아에 직접 개입하기는커녕 시리아 정부군의 생화학무기 폐기 확약만 받아내는 데 그쳤다.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는 쿠르드족에게 화학무기를 썼는데 미국은 사담 후세인과 사이가 틀어지기 이전까지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대한민국은 군대는 물론이고 민간 차원에서도 북한의 화학무기 생산 천명 직후부터 화학전 대비를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해 오고 있으며, 예비군들에게도 방독면과 보호의 등의 치장물자들은 충분히 구비되어 있다.

5. 기타[편집]


다행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대규모 화학전과 같은 헬게이트가 열리지는 않았지만, 종전 후 곧장 찾아온 냉전으로 인해 미국과 소련은 핵무기 대결은 물론이고 화학무기 생산에도 열을 올렸다. 특히 1차 세계대전에서 악명을 떨쳤던 겨자 가스는 물론이고 VX 따위의 지역 거부(오염) 능력이 탁월한 녀석들이 대표적. 그러나 소련이 몰락하고 냉전이 끝날 무렵, 각국이 생산한 화학무기 탄들의 노후화 및 부식으로 인해 양국 모두 화학무기 처리 문제를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일반적인 처리법은 녹슬어가는 포탄에서 작용제를 제거하고(뉴스에서도 자주 등장했던 장면이기도 하다) 드럼통에 옮긴 뒤, 건식 및 습식 처리를 통해 화학작용제를 처분하는 식. 그러나 건식법(소각)의 경우 다량의 다이옥신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습식의 경우 처리하고자 하는 작용제의 수십배에 달하는 화학물질을 투입해야 하는 등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2차 세계대전 당시 생산되었던 화학무기들은 종전 후 바다에 대량으로 투기되었으며 외딴 섬에 화학무기가 담긴 드럼을 가져다 놓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생물작용제 정도는 소각해 처리하긴 했다만...

그리고 실전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해 적을 특정 지역에서 몰아냈다 하더라도 점령을 위해서는 따로 제독 절차를 거칠 수 밖에 없으며, 제독이 마무리되어도 수포작용제 같은 화학무기들은 소량이나마 오랫동안 지표층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태반. 이미 수십년이 지났지만, 이라크 후세인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을 받은 쿠르드 족 거주지는 여전히 높은 발암률로 고통받고 있으며, 작물도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죽은 땅이 되어버린지 오래이다.[4]

화학무기는 비록 핵무기처럼 모든 것을 불태워 버리지는 않지만, 대지를 오염시키고 공격을 당한 국민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공포를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는 핵무기와 다를 게 없다. 그래서 현대 화학전은 백린이 인기라 카더라

5.1. 관련 농담[편집]


수르스트뢰밍 통조림, 홍어, 방귀 등 지독한 냄새가 나는 것을 놀릴 때 쓰기도 한다.


영국 요리/악명같이 맛없는 음식을 놀릴 때 쓰기도 한다.


방귀


발냄새[5]

 

[1] 그렇다고 모두 생화학무기를 보유하며 방치해 두는 건 아니다. 이란군의 경우 생화학무기의 필요성과 유지비 문제로 완전 폐기를 하였다. 대한민국은 공식적으로 폐기이다.(하지만 사실상 대량 보유하고 있는 상태이다. 포병부대 창고에 썩어넘칠 정도로 있는 백린 연막탄, 즉 백린탄을 한국군이 대량 보유중이다.) 어떤 국가이든 석유화학공장만 있어도 언제든지 포스겐을 제작을 할 수 있다.

[2] 안개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3] 다만 풍선폭탄은 풍선을 이용한 무기의 예시로,생화학무기는 사용하지 않았다.

[4] 다만 이런 경우는 화학탄 공격을 받은 뒤 정부의 방치건 가난이건 간에 제때 제독이 이뤄지지 않아 손을 쓸 수 없게 된 케이스가 많다. 한국의 경우는 정부가 충분한 돈과 장비를 갖고 신속하게 제독을 할 수 있어 단순비교는 곤란할 것이다.

[5] 픽션에선 방귀와 발냄새가 거의 생화학무기 기믹을 보여준다. 특히 이 분의 발냄새는...

 

 

CERN

최근 수정 시각: 2019-01-01 13:55:18

 

 

분류:
 물리학|
 연구소|
 


파일:cern.jpg
홈페이지

 

목차

1. 개요

2. 업적


2.1. W, Z 보존의 발견

2.2. 월드 와이드 웹

2.3. 초광속 입자 발견 소동

2.4. 힉스 입자

2.5. 새로운 입자??

2.6. Scientific Linux

2.7. 기타

3. 창작물에서의 CERN


3.1.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Organisation Europeenne pour la Recherche Nucleaire)다. CERN이란 이름은 구명인 Conseil Europeen pour la Recherche Nucleaire에서 따왔으며, 더이상 두문자를 풀지 않고 CERN의 형태로만 쓴다. 영어로는 썬([s??ːrn])이라고 읽는다. 국가에 따라 "쎄른"이라고 읽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는 '세른'으로 많이 읽힌다. CERN의 일본 위키피디아에도 サ?ン(썬)과 セルン(세른) 두 가지 읽기 방식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프랑스 발음에 준거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실제로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프랑스 발음을 /s??n/이라 표기하고 있으며, /?/을 ら행으로 옮기는 관례에 따르면 얼추 맞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유럽입자물리연구소에서 일하는 한국과학자들도 세른이라고 자주 부른다.?실제 발음 예(참고) 다만 본토에서 들으면 미묘하게 다른 게, 프랑스어에서는 R을 '흐' 비슷하게 읽는 게 있어서 그렇다.[1] 실제로 현지 버스나 트램을 타고 가다 안내 방송을 들으면 '쎄흔' 비슷하게 들린다.

제네바 근교 스위스-프랑스 국경에 위치한 유럽연합의 연구소로, 소장은 2018년 현재 파비올라 자노티(최초의 여성 소장) 박사이며 이 연구소에 지상 최대크기의 LHC가 위치해 있다. 최첨단 기술이 몰려있는 곳으로, NASA가 거시세계의 선두주자라면 CERN은 미시세계에서의 선두 주자이다. 공동연구 특성상 정보 공개는 오히려 CERN이 대인배. NASA는 그 특성상 미군이나 CIA, NSA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미국의 안보와 관련된 사항이 너무 많은지라 너무 알려다간 코렁탕을 못 면한다. 외국에서 온 석박사급 인재들도 민감한 주제에 있어서는 영주권으로도 모자라 아예 국적을 취득해야 제대로 일 할 수 있을 정도. 그래도 적성국가 출신 이민자라든지 출신 성분이 미심쩍으면 국적을 취득해도 까다롭다! 근데 비교할 거면 페르미 연구소랑 비교해야 맞지 않나 그에 반해 CERN에서는 유럽 국가 뿐만 아니라 유럽 밖의 다양한 국가의 과학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 인력 제공 뿐만 아니라 펀딩, 부품 제작 및 조달[2]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다. 국제적 관계[3]와 펀딩 규모에 따라 회원국, 준회원국, 옵저버(observer), 그리고 단순 참여 국가로 실험 참여 국가들을 분류할 수 있으며, 그 수가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입자 물리학을 연구하는 곳으로 여기에 있는 가속기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발견을 한다. 여기서 한 발견들로 인해서 여기서 근무하던 과학자들은 노벨물리학상을 몇 번이나 탔다.

유럽연합에서 운영하는 것이지만, 유럽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도 실험에 참여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현재 비회원국의 지위로 이 연구소의 실험에 참가하고 있으며, 140여 명의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이 연구소의 각종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현재 미국, 일본, 러시아가 속해 있는 옵저버 등급으로 참여국 지위가 승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 업적[편집]


2.1. W, Z 보존의 발견[편집]


그 이름과 유구한 역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입자물리 분야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업적들을 남겼고 지금도 계속 남기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 업적들을 꼽으라고 하면 힉스 보존의 발견과 더불어 W, Z 보존의 발견을 꼽을 수 있겠다. 어째 전부 보존이다[4] W, Z 보존은 약력을 매개하는 입자로, 질량이 각각 80.4 GeV, 91.2 GeV에 이르는 매우 무거운 입자들이다.[5][6] 이 무시무시한 질량은 사실 약력이 왜 '약한가'에 대한 결정적인 이유이다. 반응 중간에 생성되는 입자의 질량이 반응 전체의 총 에너지에서 많이 벗어나 있으면 벗어나 있을 수록 그 반응이 일어날 확률, 혹은 그 반응의 세기가 급격히 작아지는데, 보통 우리가 아는 약력 반응인 원자핵의 베타 붕괴 과정에 들어가는 에너지는 이들 보존들의 질량에 비하면 턱없이 작기 때문에 약력이 약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거꾸로 말하자면, 만약 W, Z 보존의 질량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한 점에 집중시키면 약한 상호작용이 강하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그 질량 주변에서만 세기가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것은 어떤 피크(peak) 혹은 공명(resonance)이 생긴다는 것인데, 보통 이런 피크를 입자물리학자들은 해당 입자가 생긴 것이라고 해석한다. 그래서 그러한 피크를 봤다는 것은 그 피크에 해당하는 어떤 입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렇게 W/Z 보존을 찾은 것이다.

특히 W 보존과 Z 보존의 발견은 입자 발견 외에도 중요한 의의를 갖는데, 바로 표준 모형의 결정적인 증거이기 때문이다. 표준 모형, 그 중에서도 양-밀스 장 이론과 힉스 매커니즘이 맞다면 약력의 매개 입자가 아주 무거운 입자이어야 하며 W/Z 보존이 바로 그 예견된 입자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입자들이 발견됐기 때문에 후술하게 될 힉스 입자 발견이 의미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 입자들은 LHC의 할아버지 격인 SPS에서 발견되었다. 카를로 루비아와 시몬 반 데르 미어에 의하여 실험이 진행되어 1983년에 둘 다 몇 달을 간격으로 발견되었다. 그리고 바로 이듬 해에 이 두 사람에게 노벨 물리학상이 돌아갔다. 노벨상이 보통 오랫동안 진행이 된 실험에 돌아간다는 걸 생각하면 꽤나 이례적으로, 그만큼 이 발견이 엄청나다는 것을 의미한다.[7]


2.2. 월드 와이드 웹[편집]

 


파일:1994/WWW/Journals/CACM/screensnap2_24c.gif
 

세계 최초의 웹 브라우저
 


사실 CERN이 대중에게 유명해진 데는 입자물리학보단 컴퓨터 과학쪽이 크다. 1989년 CERN에 근무하던 영국인 물리학자 팀 버너스 리와 동료들은 여러 연구 자료를 쉽게 검색하기 위해서 프로토콜과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이것이 월드 와이드 웹이다.[8]

그때 팀 버너스 리는 스티브 잡스가 세운 현재는 사라진[9] NeXT사의 컴퓨터로 웹서버를 돌렸는데[10], 이 때문에 NeXT 컴퓨터는 세계 최초의 웹서버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지금도 그리드 컴퓨팅과 컴퓨팅 관련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대표적으론 LHC@HOME이란 프로젝트. 최초의 웹서버로 돌린 페이지는 ?http://info.cern.ch이고, 전문은 ?여기있다.

파일:external/cds.cern.ch/9304003_02-A5-at-72-dpi.jpg
WWW를 개발하고 수많은 토의를 한 끝에, 문서 한장으로 WWW를 퍼블릭 도메인으로 풀어놓는 대인배 짓을 벌였으며, 이로 인해 WWW는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어 갔다.

LHC가 한번 가동하는데 뱉어버리는 내용이 엄청나다보니, 데이터양이 엄청나게 많을수 밖에 없고, 덤으로 Mikrotik의 고객리스트에 올라있기도 하다. 또한 컴퓨터 센터만으로도 4.5 MW는 기본이라는 듯. 일단 LHC 탐지장치에서 1초동안에 전송하는 데이터양은 다음과 같다.

ALICE: 4 GB/s (납-납 가동시)


ATLAS: 800 MB/s ~ 1 GB/s


CMS: 600 MB/s


?LHCb: 750 MB/s

 

이렇게 해서 실험 4개가 한번에 돌면 25GB/s(...) 라는 데이터가 튀어나오고, 하루에 페타바이트를 처리한다(...)

2.3. 초광속 입자 발견 소동[편집]


CERN에서 발표를 한 뒤 입자물리계에서는 관련 논문이 미친듯이 쏟아지고 있다. 실험 내용에 대한 반박 논문, 재반박 논문, 실험이 맞다는 가정 하에서 물리 법칙에 대한 논문, 등등등... 관심 있으면 arXiv를 찾아보자. 이에 대한 한 예시로 2011년 10월 12일 이 관측 결과가 CERN 측의 실수라고 주장하는 논문이 나왔다. 거리 관측을 담당하는 위성과의 대조를 통해 중성미자가 빛보다 빨리 닿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인데, 지구의 자전 속도와 GPS 위성의 속도 차이로 인한 시간 보정을 계산에 넣지 못한 것. 이러한 관측자와 레퍼런스 사이의 상대성을 고려하지 못한 실수였고, 아인슈타인은 다시 의문의 1승... ?관련 기사 그러나...

2011년 11월 18일 GPS와 상대성 이론의 오류를 교정한 CERN의 2차 실험에서도 빛보다 빠른 중성미자가 검출되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What
해당 링크는 상대성 이론 오류를 보정한 것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으니 보정이 됐는지 안 됐는지는 모른다.

현재 추가 대조 검토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중이라고 하니, 아무래도 이 문제는 좀 더 기다려야 결말이 나올 것 같다. 아마 페르미 연구소에서도 검증 실험을 할 것이니 2012년 안에는 결말이 날 것이다.

초광속 중성미자의 추가 보완 실험은 2011년 12월 초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새로운 실험이 아닌 기존의 실험을 보완하는 형태지 실험체계를 재검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결국 느슨하게 조여진 케이블때문에 60나노초의 오차가 생긴 것으로 결론이 났다. 결국 CERN의 관측실수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여전히 연승행진 건재하다.


2.4. 힉스 입자[편집]


힉스 입자는 힉스 메커니즘에 의해 각각의 입자에 질량을 부여하고 남은 입자로 힉스 이론을 증명하는 증거가 되는 입자이다. 그 덕분에 질량을 부여해주는 입자로 오해받지만 힉스 이론을 증명하는 증거 입자일 뿐이다. ?양자역학의 표준모델의 계산 결과 이론상으로 그 존재가 확인되었지만 실제로 검출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필요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실험으로 존재가 확인된 적은 없었다. 95년 탑 쿼크가 발견된 이후 남은 표준모델의 최후의 미확인 입자. 사실 LHC도 힉스 입자를 발견하기 위해 인류의 힘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봐도 될 정도로 큰 떡밥.

 


2011년 12월 13일, 힉스 보손이 진짜 존재한다는 ?흔적을 찾았다고 전세계에 발표했다. 사진에서 보이는 붉은 선 4개가 그것. 힉스 입자가 없었다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선이라고 한다.

2012년 7월 4일, 힉스 입자의 기존 예측 질량인 126GeV와 굉장히 가까운 125.3GeV의 질량을 가지는 새로운 입자를 발견했다는 발표를 했다. ?기사 ?보도자료

이 발표가 나온 직후, 병림픽이 벌어졌다(...). 그것도 힉스 입자의 존재 여부 등 학술적인 토론이 아니라, 당시 발표 슬라이드에 사용된 글꼴이 윈도에 기본 탑재된 코믹 샌즈(Comic Sans)였는데, 이걸 두고 ?'이런 역사적인 발표에 이따위 개떡같은 글꼴을 써먹냐?'란 비난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키배가 벌어진 것. 영미권에서 Comic Sans체가 한국의 굴림체와 비슷한 위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다. 2014년 만우절, CERN은 ?홈페이지를 코믹 산스로 바꾸는 장난을 쳤다.

그리고 2013년 3월 14일 CERN은 2012년 실험 당시에 발견한 입자가 힉스 입자가 맞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이제 정말 타임머신만 만들면 된다!


2.5. 새로운 입자??[편집]


2015년 말, CERN에서 데이터분석결과 하나의 새로운 입자일지도 모르는 입자가 발견되었다. 이 입자는 철원자의 15배의 질량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정도면 정말 무거운 수준이다. 몇몇학자는 이 입자가 중력자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내놓는 등 5개월 동안 300건의 넘는 엄청난 양의 추측하는 논문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이 입자가 왜 이렇게 큰 이슈 된건가? 힉스는 예측이라도 했지만 이 입자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예측하는 게 더 놀라운 거 아닌ㄱ... 이 입자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다시 실험한뒤, 원래는 16년 6월 즈음 공식발표를 하려했으나 담비가 변압기를 뜯어내는 바람에 지연되어 8월로 연기되었다. 신이 담비를 보내 비밀이 밝혀지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결국 새로운 입자는 ?통계적인 오류일 뿐이라고 판명되었다


2.6. Scientific Linux[편집]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Fermilab)와 함께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소스 코드를 수정하여 만든 Scientific Linux라는 자체 리눅스 배포판을 쓴다.


2.7. 기타[편집]


2010년 11월 18일, 반물질 원자를 0.127초 동안 유지시켰다고 보도되었다. 그리고 2011년 6월 6일에는 반물질 원자를 무려 1000초 동안 유지시키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초입자' 발견 소식이 아직 없어서...

최근 CERN 소속 관계자들이 레딧에 스레드를 만들고 일반인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데. 그 중 누군가가 물은 '타임머신 연구는?'이라는 질문에 "그건 SERN에게 맡겼다"는 답을 해 오덕 팬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링크의 첫 답변에 주목할 것. 그리고 지금은 하프라이프 3 드립을 치고 있다

CERN의 로고를 보면 알겠지만 이 연구소 안의 SPS라는 양성자 가속기의 모양을 로고로 쓰고있다.

1973년 세계 최초의 터치스크린을 개발하기도 했다.

3. 창작물에서의 CERN[편집]


댄 브라운이 천사와 악마에 CERN에서 만든 반물질 폭탄이란 설정을 집어넣어 놔서 CERN을 광고해줬다. 근데 소설의 내용을 읽고 진실 여부를 헷갈려한 사람들 때문인지,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천사와 악마 관련 페이지를 내걸기도 했다. 현재는 페이지가 삭제되고 글로만 때운 것처럼 보인다. 그나마도 404 뜬다. 참고로 소설 속에선 마치 미래 도시 마냥 CERN 시설을 묘사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가 보면 그런 거 없다. 메인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메헝(Meryin)[11] 사이트에 실제로 들어가면 처음 보이는 리셉션 건물과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된 전시관, 그리고 몇 안 되는 새 건물들을 제외하면 그 마저도 별로 미래 도시 느낌은 안 난다 미래 도시 느낌은 커녕 오히려 낡은 컨테이너 건물들이 즐비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LHC 짓느라 돈이 없어서 그렇다고 그리고 물리학자들이 썰렁한 물리학 말장난을 걸지도 않는다 그나마 미래 느낌이 나는 거라곤 거대한 네스프레소 자판기 정도...?

슈타인즈 게이트에 등장하는 SERN의 모티브도 여기. 자세한 건 이쪽을 참조.

SUPER LOVERS에도 하루코가 여기 소속이라고 한다.

전파교사에도 CERM이란 이름으로 등장하였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는 마안에 대해 설명하며 CERN 앞에 세워진 나타라자 상을 오컬트적 측면에서 분석한다. 시바신이 지닌 마하칼라(거대한 허무)의 측면은 블랙홀과 개념적으로 매우 유사하기에, 소립자의 움직임을 나타라자의 춤에 씌운다는 것은 블랙홀을 시바의 마안으로 취급하고 그 내부의 미시적인 마력의 움직임을 찾아내는 셈이라고 한다. 타입문 월드의 CERN은 칼데아처럼 마술 관련 지식도 받아들인 곳일지도.


3.1. 관련 항목[편집]


ProtonMail


LHC

 

[1] 비슷하게 CERN 본진이 위치한 메헝(Meryin) 사이트도 이름을 처음 들으면 뭔 소리인가 하고 갸웃하곤 한다. 물론 그런 거 없이 그냥 메랑이라고 읽는 사람들도 많지만.

[2] 단순한 부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속기 및 검출기의 핵심 부품을 말하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차후에 있을 LHC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새로 설치될 검출기의 코어 부분을 제작하고 있다. LHC 항목 참조.

[3] 주로 EU의 회원국이냐 아니냐

[4] 재밌게도 라이벌 격이라고 볼 수 있는 페르미 랩에서 발견된 표준 모형의 기본 입자들은 모두 페르미온들이다.이름 따라 가나

[5] 양성자의 질량이 0.938 GeV인 걸 감안하면 거의 4~5주기 원소들의 질량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6] GeV는 에너지 단위라서 GeV/c^2를 쓰는 게 정확할지 모르나, 입자물리 하는 사람들에겐 c=1이라서 별 의미 없을 뿐더러 귀찮기도 해서(...) 그냥 GeV로 쓴다. 그런 이유로 입자물리 하는 사람들에게 운동량의 단위 역시 MeV 혹은 GeV이다.

[7] 이만큼 이례적으로 빨리 준 케이스로는 양전닝와 리정다오의 패리티 반전 깨짐 규명 정도 밖에 없다. 힉스 입자 발견과 중력파 발견도 얼핏 이례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물론 그 중요도를 생각하면 바로바로 주는 게 맞는 것 같지만 이들은 관련 실험 자체를 굉장히 오래 한 케이스라 다소 애매하다.

[8] 이것 때문에 인터넷의 원조가 아파넷을 만든 미국이냐 월드 와이드 웹을 만든 영국이냐를 놓고 양국 간의 자존심 대결이 지금까지 일어나고 있다.

[9] 흔히 생각하는 '망한' 상황과는 좀 다르다. NeXT 사가 잡스의 고향 애플로 흡수되면서 잡스가 애플의 경영자로 화려하게 복귀했기 때문. 그리고 NeXT 사의 NeXTSTEP은 애플의 현역 운영 체제들(macOS, iOS 등)의 모태가 된다.

[10] 이전에 매스매티카를 쓸려고 CERN에서 NeXT컴을 마구 질렀었다.

[11] 프랑스식 발음이다

 

 

빌더버그 클럽 (빌더버그 위원회)

최근 수정 시각: 2018-07-13 19:40:09

 

 

분류:
 음모론|
 


상위 항목: 음모론 필수요소

 

 

빌더버그 그룹
Bilderberg Group 


파일:attachment/빌더버그 클럽/bilderberg.png 


정식 명칭 

빌더버그 그룹 


영문 명칭 

Bilderberg Group 


국가 

네덜란드 


설립일 

1954년 5월 29일 


창시자 

joseph retinger 


회장 

Henri de Castries 


유형 

이익집단 


공식 홈페이지 

Bilderberg Meetings

 

목차

1. 개요

2. 세계정복의 음모를 꾸미는 비밀그룹인가?

3. 개최지

4. 관련문서


1. 개요[편집]


지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전세계 엘리트 그룹의 비밀 회의.

빌더버그 그룹(The Bilderberg Group), 빌더버그 컨퍼런스(Bilderberg conference), 빌더버그 소사이어티(Bilderberg Society) 등으로 부르기도 하며 처음 열린 네덜란드 현지 발음대로 빌데르베르흐로도 발음한다.

주로 유럽과 미국의 왕실관계자, 귀족, 국제 금융계 인사, 국가수반, 정치가 등의 거물들이 1년에 한두번 고급 호텔을 전세내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정치, 경제나 환경 문제같은 다양한 국제문제를 논의한다.

멤버로는 데이비드 록펠러, 헨리 키신저, 조지 소로스, 벤 버냉키, 빌 게이츠 등 내로라하는 유명인사들이 즐비하며 대부분이 UN,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외교 관계 협의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삼각 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 등의 멤버이기도 하다.

제1차회의는 조지프 레팅거(Joseph Retinger)[1]의 아이디어와 베른하르트[2] 네덜란드 대공의 주도로 1954년 네덜란드 빌더버그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매번 120명[3] 정도가 참석하는데 거의 전부가 유럽인과 미국인이다. 이스라엘과 중동의 일부 인사만 참석했으나 2011년 회의에는 중국도 참가한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일본과 대한민국의 참여에 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참석자의 약 3분의 2가 다국적 기업, 다국적 금융관계자, 국제 미디어관계자이고 3분의 1이 각국의 정치가들이라고 한다. 매년 미국에서 30명, 유럽 각국에서 80명, 국제기관 등에서 10명 정도가 참석한다고 한다.

유명인사들이 무더기로 모이는 것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이 회의를 전혀 보도하지 않았으며, 회의장소에 출입하는 것도 원천봉쇄되어 있었다.
1970년경 부터 서서히 존재가 일반에게 알려지게 되었고 회의의 내용은 여전히 비공개를 유지하지만 참석자나 의제는 언론들이 공개하고 있다.

폴 헬리어 캐나다 전 국방장관에 의해 외계인과 함께 언급된 적이 있다.


2. 세계정복의 음모를 꾸미는 비밀그룹인가?[편집]


빌더버그를 단순히 기업가들의 국제음모단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 자유무역을 통해 경제적 장벽을 무너뜨려 하나의 세계를 만들려는 뉴 월드 오더의 일환으로 보는 음모론도 있다.

다음은 빌더버그 클럽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

 


1991년 빌더버그 회의에 참석한 빌 클린턴은 아칸소 주지사에 지나지 않았으나 2년뒤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그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르윈스키 스캔들의 핵심인물인 버넌 조던(Vernon Jordan)은 빌더버크 클럽 운영위원회 위원이라고 한다. 그의 영향력 덕분에 클린턴이 대통령에 오를수 있었다고 한다.

인용문의 주지사 云云에 대해 말하자면, 주지사 출신 미국 대통령은 클린턴 이전에도 로널드 레이건, 지미 카터 등이 있었다. 주지사에서 대통령이 된것이 빌더버그 때문이라 보기는 힘들다. 아마 대통령 당선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초청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원래 지방자치제도가 극도로 발달한 미국의 경우는 대통령이 되려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주지사로서 두각을 보여야만 한다.오바마는? 트럼프는?[4]

위의 관점과는 달리 빌더버그 회의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다음의 세계대전을 막아보자는 취지와 대서양관계의 재구축을 위해 시작된 모임일뿐이며 기업가들이 많이 참가하고 또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각국 정부에 기업가들이 경제정책을 알리기전에 사전 조율을 하는 단순한 모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아니면 정경유착?

회의 참가자들도 이를 부정한다. 한 멤버는 뉴미디어, 전자통신업계의 거물들이 죄다 빠졌는데 무슨 뉴 월드 오더냐고 코웃음친다.[5] 차리리 오프라 윈프리가 더 영향력이 높을 것이라고 말하는 멤버도 있다.[6]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하고 힘있는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통치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음모론적인 시각인데, 그렇게 돈많고 힘있는 사람들이 굳이 골치아프게 뭐하러 그런 일을 하냐는 회의론적인 시각도 있다.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3. 개최지[편집]


1954년 5월 29~31일: 네덜란드 오스테르베이크(Oosterbeek) 빌데르베르크 호텔.


1955년 3월 18~20일: 프랑스 바르비종(Barbizon).


1955년 9월 23~25일: 서독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Garmisch Partenkirchen).


1956년 5월 11~13일: 덴마크.


1957년 2월 15~17일: 미국 조지아 주 세인트사이먼스아일랜드(St. Simons Island).


1957년 10월 4~6일: 이탈리아 라치오(Lazio) 주 피우치(Fiuggi).


1958년 9월 13~15일: 영국 더비셔(Derbyshire) 주 벅스턴(Buxton).


1959년 9월 18~20일: 터키 이스탄불.


1960년 5월 28~29일: 스위스 니트발덴(Nidwalden) 주 뷔르겐슈토크(Burgenstock) 팰리스(palace) 호텔.


1961년 4월 21~23일: 캐나다 퀘벡 주.


1962년 5월 18~20일: 스웨덴 살트셰바덴(Saltsjobaden).


1963년 5월 29~31일: 프랑스 칸.


1964년 3월 20~22일: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즈버그(Williamsburg).


1965년 4월 2~4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Lombardia) 주 케르노비오(Cernobbio).


1966년 3월 25~27일: 서독 비스바덴(Wiesbaden).


1967년 3월 31~4월 2일: 영국 케임브리지(Cambridge).


1968년 4월 26~28일: 캐나다 퀘벡 주 몽트랑블랑(Mont Tremblant).


1969년 5월 9~11일: 덴마크 헬싱괴르.


1970년 4월 17~19일: 스위스.


1971년 4월 23~25일: 미국 버몬트 주 우드스탁(WoodStock).


1972년 4월 21~23일: 벨기에 크노케(Knokke).


1973년 5월 11~13일: 스웨덴.


1974년 4월 19~21일: 프랑스 오트사부아(Haute-Savoie) 주 므제브(Megeve).


1975년 4월 22~24일: 터키 이즈미르(Izmir).


1976년: 록히드 사건으로 취소.


1977년 4월 22~24일: 영국 데번(Devon) 주 토키(Torquay).


1978년 4월 21~23일: 미국 뉴저지 주 프린스턴(Princeton).


1979년 4월 27~29일: 오스트리아 바덴(Baden bei Wien).


1980년 4월 18~20일: 서독 아헨(Aachen).


1981년 5월 15~17일: 스위스 니트발덴(Nidwalden) 주 뷔르겐슈토크(Burgenstock) 팰리스(palace) 호텔.


1982년 5월 14~16일: 노르웨이 베스트폴(Vestfold) 산데피요르드(Sandefjord).


1983년 5월 13~15일: 캐나다 퀘벡 주 몬테벨로(Montebello).


1984년 5월 11~13일: 스웨덴 살트셰바덴(Saltsjobaden).


1985년 5월 10~12일: 미국 뉴욕.


1986년 4월 25~27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렌니글스(Gleneagles).


1987년 4월 24~26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Lombardia) 주 케르노비오(Cernobbio).


1988년 6월 3~5일: 오스트리아.


1989년 5월 12~14일: 스페인.


1990년 5월 11~13일: 미국 뉴욕 글렌코브(Glen Cove).


1991년 6월 6~9일: 독일 바덴바덴(Baden Baden).


1992년 5월 21~24일: 프랑스 에비앙레벵(Evian-les-Bains).


1993년 4월 22~25일: 그리스 블랴그메니(Vouliagmeni).


1994년 6월 2~5일: 핀란드 헬싱키.


1995년 6월 8~11일: 스위스 니트발덴(Nidwalden) 주 뷔르겐슈토크(Burgenstock) 팰리스(palace) 호텔.


1996년 5월 30~6월 2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킹시티(King City).


1997년 6월 12~15일: 미국 조지아 주 레이크레이니어(Lake Lanier).


1998년 5월 14~17일: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Turnberry).


1999년 6월 3~6일: 포르투갈 신트라(Sintra).


2000년 6월 1~4일: 벨기에 브뤼셀 교외.


2001년 5월 24~27일: 스웨덴.


2002년 5월 30~6월 2일: 미국 버지니아 주 챈틸리(Chantilly).


2003년 5월 15~18일: 프랑스 베르사유.


2004년 6월 3~6일: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주 스트레자 (Stresa).


2005년 5월 5~8일: 독일 로타흐에게른(Rottach-Egern).


2006년 6월 8~11일: 캐나다 오타와 교외 브룩스트리트(Brookstreet) 호텔.


2007년 5월 31일~6월 3일: 터키 이스탄불 리츠칼턴(Ritz Carlton) 호텔.


2008년 6월 5~8일: 미국 워싱턴 D.C. 매리어트(Marriott) 호텔.


2009년 5월 14~16일: 그리스 아테네 아스티르 팰리스 리조트 호텔.


2010년 6월 3~7일: 스페인 시체스.


2011년 6월 9~12일: 스위스 생모리츠(St. Moritz) 슈브레타(Suvretta) 호텔.


2012년 5월 31~6월 3일: 미국 버지니아 주 챈틸리 매리어트 호텔.


2013년 6월 8~9일: 영국 하트퍼드셔 주 더 그로브 호텔.


2014년 5월 29일~6월 1일: 덴마크 코펜하겐 메리어트 호텔.


2015년 6월 11~14일: 오스트리아 텔프스 인터알펜호텔 티롤.


2016년 6월 9~12일: 독일 드레스덴 테센베르트팔레 켐핀스키 호텔.


2017년 6월 1~5일: 미국 버지니아 주 챈틸리 웨스트필드 메리어트 호텔.


2018년 6월 7~10일: 이탈리아 토리노 NH 토리노 린고토 콩그레스 호텔.


4. 관련문서[편집]


그림자 정부


비밀결사


빅 브라더


세계정부


음모론

 

 

[1] 폴란드 난민 출신으로 2차대전 후 유럽통합을 주장하며 1948년 헤이그에서 유럽회의(Council of Europe)를 발족시켰다. 이를 계기로 세계 문제를 논의하는 비밀회의를 열자는 그의 제안이 주목받게 된다.

[2] 네덜란드 베아트릭스(Beatrix Wilhelmina Armgard) 여왕의 아버지. 독일 귀족 출신으로, 네덜란드 율리아나 여왕에게 장가들기 전에 잠시 나치 친위대에 가입했지만 곧 탈퇴하고, 2차대전 중에는 오히려 자유 네덜란드군을 이끌면서 나치에 대항했다.

[3] 상황에 따라 늘거나 줄기도 한다. 대체로 100~150명 사이로 볼 수 있다.

[4] 오바마는 상원의원 출신으로 웬만한 주지사들보다 입지가 좋았고, 트럼프는 기본적으로 재벌출신이다. 둘 다 웬만한 주지사는 씹어먹는 위치였다.

[5] David Rothkopf, 《슈퍼클래스》, 이현주 역, 더난, 2008, p. 440

[6] 같은 책 p.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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