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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92)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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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221 | 작성일 2020-11-12 0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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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92)

 

 


그 동영상 속

키쿠오카와 고이즈미 신지로 간의 대화 내용

 

 

 

 

 

 

 

 


“드레스덴 파일?”

 

 

 

 

 

 

 


키쿠오카 세이지로의

급작스런 독대요청에 의아해하던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은

이어진 말에


더 의아한 얼굴로 되물었다.

 

 

 

 

 

 

 

 


“그게 뭔데?”


“정보세계에서는

 일종의 신화나 전설처럼 떠도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그 키리토 아니

 키리가야 카즈토 군을 주시하라는 선배...

 아..아니

 관방 장관님의 지시대로 관찰하다 얻어걸린 정봅니다.

 그 소년에게 드레스덴 파일이 있답니다.”

 

 

 

 

 

 

 

 

키쿠오카의 열띤 설명에도

고이즈미 신지로 내각 관방 장관은 도통 감을 잡지 못했다.

 

 

 

 

 

 

 

 

“키쿠오카 세이지로

 자네.

 그러니까.......

 드레스덴 파일이 뭔데 그토록 중요하다는 건가?”


“아!

 죄송합니다.

 관방 장관 각하.

 배경설명이 부족했군요.”

 

 

 

 

 

 

 

 

키쿠오카는

자신이 아는 대로

드레스덴 파일에 대해 설명했고


그 설명을 듣고 있던

고이즈미 신지로의 표정은 시시각각 다채롭게 변해갔다.

 

십여 분쯤 지났을까?

 

고이즈미 신지로의 얼굴은

처음과 달리

흥분과 공포로 인해

붉게 상기돼있었다.

 

 

 

 

 

 

 

 

“이게 가능한 얘긴가?”


“이제껏......

 드레스덴 파일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확답을 준 인물과 단체는 없었습니다.

 단지......

 소문으론.....

 일본의 어딘가에 있다는 얘기가

 예전부터 꾸준히 흘러나오긴 했죠.”


“왜 일본인가?”


“많은 가설이 있습니다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을 분단해버린

 미국과 소련의 힘겨루기에 끼여버린

 독일과 이탈리아와는 다르게

 일본은

 온전히 미국이 통째로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핵폭탄을 두 발이나 얻어맞기는 했지만,

 적어도

 독일이나 이탈리아만큼

 전 국토가 초토화된 건 아니니까요.”

 


추축국Axis-Powers,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과 영국, 소련 등 연합국과 싸웠던 반대 측을 가리켰다.


히틀러의 나치 독일과

무솔리니의 파시스트 이탈리아,

덴노의 황국주의 일본제국이 주축이 됐다.


독일과 소련이 맺은 불가침조약으로

한때 일본이 반발해 탈퇴하기도 했었지만

1940년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은 다시 3국 군사동맹을 체결했다.


그리고


알다시피

제2차 세계대전은 추축국의 패배로 끝났다.


그리고


두 승자인

미국과 소련의 대립으로 이어진

50년 가량의 냉전체제는

군비경쟁이란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시작했다.

 

 

 

 

 

 

 

 

“소문으론

 추축국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이들 중

 전범으로 처벌받은 자는

 사실.....

 십분의 일도 안 된답니다.

 거래를 했든

 어쨌든

 전범명단에서 몰래 빠져나온 거죠.”


“어떻게?”


“당시는

 오늘날처럼 미디어가 발달하지도

 인터넷이 있지도 않았으니

 미국과 소련

 그리고

 다른 연합국들의 권력자들끼리

 입만 잘 맞추면

 얼마든지 날조가 가능한 시대였습니다.”

 

 

 

 

 

 

 


생각해보면 간단했다.


인류문명과

국가체계에 대한

무조건적인 신뢰를 보내기엔

지난 역사로 드러난

인간의 욕망과 반복되는 실수는

심각한 수준이다.


그곳에는.....

정의 따윈 없었다.

 

 

 

 

 

 

 


“드레스덴 파일에는

 누락되지 않은 전범명단이 있다고들 하죠.

 물론

 어디까지나 소문이지만,

 만약... 만약에

 진짜 존재한다면......

 그 반향은 엄청날 겁니다.

 거기에

 그것 말고도

 20세기 인류역사의

 모든 어두운 부분이 다 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50년대

 로스웰에 추락한 UFO에 관한 진실이라든지

 프랭클린 델리노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진짜 진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뇌일혈로 인한 서거 아니 죽음이 아닌
 
 비밀리에 주사가 투여된 살인 아니 암살이라는 진실과

 그것을 확증하는 증거들

 그리고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그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의 진짜 암살범과

 그 암살 이유

 그리고....

 그것을 확증할 수 있는 증거까지 말입니다.

 그...그것도

 그.... 존 에드거 후버 전 FBI 국장이

 직접 확인하고 보증까지 한 증거로 말입니다.

 거...거기에

 단순한 루머일수도 있지만

 2009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졌을 때와

 동시에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발생했을때

 말 그대로

 세계 3분의 1의 부가 사라졌다는 것은

 관방장관님도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때

 그 사라진 부들을

 모두 다 빼돌린 방법들

 예를 들어서

 대규모 급의 금융회사가

 일반 고객들에게 저지른 덤핑거래,

 시세 조작,

 뒷거래,

 휴지조각이 된 주식들,

 연금기금, 노후연금들의 증발 등입니다.

 그거 말고도

 차명계좌를 이용한 작전주 등으로 벌어들인 것까지 합해서

 그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불법적인 범죄를 실행한

 전 세계의 기업들과

 금융권 재벌들의 명단과

 그들이

 그렇게 빼돌리고 나눠먹은 부가 보관된

 비밀계좌들,

 그리고

 그 계좌를 열 수 있는 비밀번호에

 거기에

 그들을 법적으로 충분히 기소하고도 남을 확실한 증거들과

 그 기소를 못한 정치적인 이유와

 전 세계 모든 나라 정부가

 그 문제에 대해서 정치적인 거래를 했던 증거가 될 수 있는

 비밀 녹취록 녹음 파일등이

 전부 다 들어있는

 그....전설로나 알려진

 그 블랙 001 파일도

 그 드레스덴 파일 안에 보관되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 말고도

 엄청난 비밀들이 가득하다고 할 수 있는

 진짜

 20세기 인류역사의

 단 하나뿐인

 진짜 블랙북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만큼......

 가치 있다는 뜻이겠지?”


“네.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는


그 말에

그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병으로 죽은 것이 아닌

암살을 당한 거라는 것인가 하는 놀라움과

그것 말고도

케네디 대통령과

그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의

진짜 암살 이유까지 다 알 수 있고

그것 말고도

정치계나 재계에서도

거의 성배 취급을 받는

그 블랙 001 파일 말고도

전 세계를 뒤흔들 정도의 비밀이 들어 있는

비밀 파일에 대한

그 전설이나 신화같은 이야기가 진짜였다는 충격에

얼굴이 굳어지다가


곧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더니

딱 소리를 내면서 손가락을 튕겼다.

 

 

 

 

 

 

 


“이걸 묶어서 이용할 수 없을까?

 키쿠오카.”


“묶어서 이용하신다는 말씀은?”

 

 

 

 

 

 

 

 

딱! 하면

척! 하고 알아듣지 못하고 반문하는

키쿠오카의 불측한(?) 태도에


고이즈미 신지로는 속으로 혀를 찼다.

 

 

 

 

 

 

 

 

“예를 들면

 키리토 군을 시켜

 파일내용을......

 우리 쪽에 유리하게 바꿀 수도 있잖나?”


"그건 불가능합니다.”

 

 

 

 

 

 

 

 

키쿠오카는 정색했다.

 

 

 

 

 

 

 


‘괜히 이야기했나?’

 

 

 

 

 

 

 

흥분한 나머지

앞뒤 안 가리고 이야기를 한 게 후회됐다.


고이즈미 신지로는

드레스덴 파일이

얼마나 위험한 물건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


만약

그의 아버지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이 모습을 보았다면

당장 주먹을 날리고도 남을 정도로

천둥벌거숭이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존재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단 1% 가능성만으로도

냉전의

그 치열했던 스파이게임을 부활시킬 정도로

무시무시한 가치를 지녔다.

 

 

 

 

 

 

 


“불가능하다고?

 그 아이가 가졌다면서?”

 

 

 

 

 

 

 


키리토가 일본인이니

당연히

일본 정계의 중추적인 요인인 자신의 말을 들을 거라고 생각하는

저 한심한 작태에

키쿠오카는 속으로 혀를 찼다.

 

사실

고이즈미 신지로가

사적으로는 친하다고 해도

이런 정치적인 문제에 의견을 같이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키쿠오카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키쿠오카도

전에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키운 내각조사실의 직원에게

경고 아닌 경고를 듣고도

키리토를 또다시 자극하려고 하는

고이즈미 신지로의 둔함이 마음에 들지 않기는 매한가지다.

 

 

 

 

 

 

 


"고이즈미 신지로 관방 장관님.

 그 소년은 진짜 위험한 인물입니다.”


“나도 아네.

 키쿠오카.

 대단한 능력을 가진 친구지.”


“아니요.

 관방 장관 각하께선

 그 소년이 얼마나 무서운 인물인지 조금도 모르십니다.”

 

 

 

 

 

 

 


키쿠오카는

키리토가 두각을 나타냈을 때부터 주시해왔다.


처음엔 포섭할 생각이었지만

어어! 하는 사이에

그는 감히 쳐다보지 못할

높은 곳에 올라가 있는 존재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키리토는

미국의 대통령도 함부로 하지 못할 거물이다.


그러니

일본의 내각 관방 장관 따위에게 고개를 숙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마십시오.

 그게 최선입니다.”

 

 

 

 

 

 

 

굶주린 범의 아가리에 대가리를 드밀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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