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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94)
에단헌트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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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257 | 작성일 2020-11-13 0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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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294)

 

 

그리고


그렇게

연속적으로 재생되는 동영상을 보면서

그들이 멍을 때리다가


이제는

차라리 그냥 목을 매다는 것이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하던 중


그들을 대신해서

아스나가

키쿠오카의 아바타에게 달려간 뒤

막 따지는 듯한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면서


동시에


그들의 머리 속을 스치는 생각은..........

 

 

 

 

 

 


'미...미국도 모자라서

 이...이제는 러시아와 유럽 연합 전체에

 일...일본의 황실까지 이번 일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어 있단 말이야?

 자..자칫 잘못하다가는

 이 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일본 역사상 최악의 반역죄를 저지른

 그들과 동급으로 엮여서

 말 그대로

 일본 역사상 최악의 반역자이자

 천황 폐하에 대한 반기를 든 최악의 매국노로 낙인이 찍히고도 남을텐데........'

 

 

 

 

 

하는 생각으로

차라리 이 모든 상황이 꿈이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고


그것은


아스나와

키쿠오카 세이지로를 포함한

그의 부하들도 마찬가지였으니.......

 

 

 


그리고


그렇게

감당못할 진실들을 알게 된 충격으로

그들 전부는 멍을 때리다가


얼이 나간 듯한 어이없는 말투로 이야기를 하는

아키 삼등육위의 목소리에

그게 진짜냐 하는 얼굴로


또다시

키쿠오카와 아스나를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보았으니......

 

 

 

 

 

 

 

 

 

 

"그....그런데

 진...진짜로 아스나 양과

 키쿠오카 당신.....아...아니

 키쿠오카 일등육좌님이

 그......그...베이다이허 회의가 열리는

 그 중국 하베이 성 진황도에 갔었단 말인가요?

 그...중국 공산당 최고회의와 맞먹는

 아...아니

 진짜 최고회의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정치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는......

 그 베이다이허 회의에요?"

 

 

 

 

 

 

 

 

그 말에


아스나는 한숨을 내쉬면서

자신의 핸드폰 사이트를 연 뒤

겔러리 파일을 열어서

 


후진타오 전 총리,


장쩌민 전 주석


그리고


시진핑 현 중국 국가주석과


자신과 키리토,

키쿠오카가 같이 식사를 하고 있는 사진과

 

원자바오 전 총리의 외손녀인

류미와 같이

진황도 해안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그 사진을 본

모든 사람들은

웃기는 거짓말 아니냐는 얼굴에서

점점

이게 진짜냐 하는 얼굴로

얼굴이 창백하게 질려가기 시작하고


그 사진을 보면서

얼굴이 백지장마냥 창백하게 질리던

아키 삼등육위는


곧바로


키리토가 거기 가서 뭘 했냐고

강하게 물었지만

키쿠오카의 입은 열리지 않았다.


아니


열릴 수가 없었다.

 


아키 삼등육위를 포함한

이 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키리토가

중국 공산당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시진핑 현 국가주석,

장쩌민 전 국가주석

원자바오 전 총리에게서

일대일로 부분을 포함해서

대놓고 삥을 뜯었다고 어떻게 말을 하겠는가.

 


그 말을 하는 순간


틀림없이


이 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

 

특히


아키 삼등육위는

당장 현실 세계에 있는

키쿠오카에게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입히는 구속복을 입히고 난 뒤

당장에라도

정신과 입원을 시켜야 한다고

한바탕 난리를 부리던지


키쿠오카에게

한 번 뇌파검사를 받아보라고 진지하게 권유할테니까......

 

 


그리고


그런 그들을 얼빠진 모습을 보던

오랜만에

운디네 법사 크리스하이트 모습으로 접속한

키쿠오카 세이지로 일등육좌도

자존심이 완전히 상했다는 목소리로

 

 

 

 

 

 

 

 

".......그...그 소년의 암호명이 콜로서스라는 말을 들은 순간

 대충 짐작은 했지만....

 이...이렇게까지

 우리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완전히 속이면서

 자신만의 작전을 구사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눈치채다니........

 게..게다가

 그...그런.......

 중국 권력층까지 마음대로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엄청난 영향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니.....

 올..올림푸스나 콜로서스라는 암호명은

 미국에서도 절대로 사람에게 붙이지 않는 코드네임인데 말이야...

 올림푸스나 콜로서스라는 코드네임은

 사람이든 건물이든

 미국 내에서는 단 두 존재에게만 허용되는 코드네임이야.

 바...바로 백악관과 팬타곤이지.

 그러한 코드네임이 붙었다는 것은

 그 소년이 백악관이나 팬타곤

 아니

 미국 정부 그 자체라는 것을 합법적으로 증명하는 것 그 자체지.

 그런 코드네임이 붙을 정도라면,

 그 키리토 군...아..아니 장군님은

 그 존재 자체가

 미국 정부의 실질적인 강제력 아니 무력 그 자체라는 거지.

 게...게다가 유노디어 특권까지 부여되어 있다면

 키리토 그 소년 아니......

 그.....분은

 어떠한 행동을 하던지

 심지어는.......

 사람을 죽이는 것까지 포함된

 초법적인 활동을 한다고 해서

 어느 누구......도............

 그 분께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거지.

 그분의 모든 활동은

 말 그대로

 이 세계 아니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행하는 합법적인 무력사용이기 때문이니까."


 

 

 

 

 

 

 


그렇게 넋두리를 늘어놓는

키쿠오카를 바라보던 아스나는



뭔가가 생각이 난 듯한 모습으로

뭔가를 떠올리면서


설마 그 때 느꼈던

모든 것들이

자신의 망상이 아니었던가 하는 모습으로

얼굴이 굳어졌으니........

 

 

 

 

 

 

아스나의

생각들이 통합된 모든 기억들

 

 

 

 

 

 

 

 

 

첫 번째 만남과는 다르게

그녀의 오빠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서로간에 대화를 나누던 중


그 와중에

아스나의 어머니는

진짜로 저 키리토라는 소년이

그 카야바 아키히코의 진짜 스승이라는

그 놀라운 진실을 본 충격보다는

그것이 진짜 사실인가 하는 의심이 가시지 않은 얼굴로

키리토를 바라보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던

키리토는

먹고 있던 케이크용 포크를 내려놓은 뒤

옆에 있던 커피잔을 들어서

한 모금 마신 뒤

커피잔을 손에 든 채로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뭐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신가요?"

 

 

 

 

 

 

 

라고 묻자


아스나의 어머니는

주저하는 기색으로

 

 

 

 

 

 


"진...진짜로

 키리토 군

 너.....가

 그 카야바 아키히코 그 사람의.....

 진짜 스승이라면

 너가 쓰는 이름이

 혹...혹시 그로에테셜 교수니....."

 

 

 

 

 

 

 

 


그 말에

키리토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아스나의 어머니는

의심쩍음이 가득하면서도

다른 한 쪽으로는 마침 잘 되었다는 얼굴로

키리토를 시험하는 듯한 말투로

 

 

 

 

 

 

 

 

"너가

 그 노레드(NORAD)의

 모든 시스템과

 모든 정치, 군사 시뮬레이션을 만들어낸

 최고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그 저명한 국제 정치학과 군사학 연구학자이기도 한

 그로에테셜 교수님이 맞다면

 한 수 가르침을 청해도 되겠구나.

 너의 말이 사실이라면

 충분히 대화가 가능할 것 같으니까 말이다

 사실

 그로에테셜 교수가 쓴 논문 중의 하나가

 내 연구 주제이기도 해서 말이다."

 

 

 

 

 

 

 

 


그 말에


키리토는 왼손에 찬 시계를 보더니

재미있겠네 하는 얼굴로

 

 

 

 

 

 

 

 

 

"그럼 어울려 드리지요.

 어짜피

 케이크와 커피 먹을 시간 정도면 되니까요."

 

 

 

 

 

 

 

라며

먼저 하시지요 하는 얼굴로

아스나의 어머니를 바라보자


그녀는 곧

지금까지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진중한 모습으로

 

 

 

 

 

 

 


"그 교수가 쓴

 그 핵전쟁 비대칭전략과 인류생존권에 대한 고찰이라는 논문

 아..아니

 부제목인 포커와 핵전쟁 그리고 아마게돈이라고 이름붙인

 그 논문에 보면

 핵전쟁이 시작되자 마자

 단번에 1억명이 죽는다고 하더니

 다음에는 그 수가 6천만명으로 줄 수도 있다고 하던데......"

 

 

 

 

 

 

 

 

 


그런 그녀의 말에


키리토는 맞상대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그 부분은

 6천만명이 대비해야 할 전사자의 상한선이라는 말이지요."

 

 

 

 

 

 

 

 

 

라고 받아치자


그녀는 곧바로

 

 

 

 

 

 

 

"그럼

 6천만과 1억명의 차이가 뭐니?"

 

 

 

 

 

 

 

라고 하자


키리토는 어께를 으쓱하면서

 

 

 

 

 

 

 

"4천만명이지요."

 

 

 

 

 

 

 

그 말에


아스나의 어머니는

비꼬는 어투로

 

 

 

 

 

 

 

"대단한 차이구나."

 

 

 

 

 

 

 


그 말에


키리토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럼

 4천만명의 목숨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말인가요?"

 

 

 

 

 

 


하고 덤덤한 어투로 말하자


아스나의 어머니는

아스나나

자신들의 가족 앞에서는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는

격앙된 말투로

 

 

 

 

 

 


"너는 잘못 파악하고 있다는 말이야!

 내 말은

 그 6천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단 뜻이었어!"

 

 

 

 

 

 


그런 그녀의

격양된 말투에


키리토는

그녀에게 다가가면서

 

 

 

 

 

 


"현실을 직시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지금 저희가 나누는 대화는

 전면 핵전쟁도 포함된

 모든 전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핵전쟁까지

 모든 전쟁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는 법입니다.

 죄송하지만

 여사님은 어느 쪽을 선호하시지요?"

 

 

 

 

 

 

 


그런

키리토의 웃음기가 섞인 말투에


아스나의 어머니는

감정이 섞인 목소리로

 

 

 

 

 

 

 


"핵전쟁에 승자란 존재할 수 없어!

 과거의 전쟁과는

 개념이 틀리단 말이야!"

 

 

 

 

 

 

 

 

그 말에

키리토는

들고 있는 커피잔을 입으로 가져가면서

 

 

 

 

 

 

 

"여전히

 경제와 정치 분쟁의 해결책으로 유효하게 쓰이는 것이

 전쟁이지요.

 그것은 핵전쟁일라고 해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 말에


아스나의 어머니는

 

 

 

 

 

 


"1억명이 죽는게

 무슨 해결책이란 말이니?"

 

 

 

 

 

 


그 말에


키리토는 어께를 으쓱거리면서

 

 

 

 

 

 

 

"1억까지 안가도 되지요."

 

 

 

 

 

 

그런

키리토의 태연한 말투에


아스나의 어머니는

점점 머리에 열이 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6천만도 똑같은 거 아니니!"

 

 

 

 

 

 


하고

화가 단단히 난 말투로 따지듯이 묻자


키리토는 진지한 얼굴로

 

 

 

 

 

 


"수천 년 전에도

 민족을 말살시키려는 전쟁이 있었듯이

 여전히 전쟁의 핵심은

 승패와 문화의 생존이지요."

 

 

 

 

 

 

 

그 말에


아스나의 어머니는

 

 

 

 

 

 


"문화라고?

 대부분이 죽고

 나머지도 죽어가고

 식량과 물은 오염되고

 공기조차도 방사능에 찌들어 가는데

 그런 것이 문화란 말이니?"

 

 

 

 

 

 

 

 

라고 따지듯이 묻자


키리토는

얼굴에 웃음기를 띄면서

 

 

 

 

 

 


"그렇지요.

 저는

 지금은

 아스나의 남자친구로서

 여사님께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경제학 교수이신 여사님과

 똑같은 레벨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제 정치학과 군사학 교수로서

 여사님께

 세계 경제과 연관되는

 국제적인 정치적, 군사적 의견과 견해 차이에 대해서

 진지한 토론을 하는 것 뿐이니까요."

 

 

 

 

 

 

 

그런

단호한 키리토의 태도에


아스나의 어머니는

자신이 너무 흥분했다는 것을 느끼면서

다시 자리에 앉고


그런 차가운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이

아스나가

키리토를 바라보면서

 

 

 

 

 

 

 

"그..그런데,

 키리토 군

 실제로는 어떤 거야?

 핵전쟁이 터지면 누가 살아남을까?"

 

 

 

 

 

 

 

그 말에


키리토는

의표를 찔렸다는 듯한 얼굴로

아스나를 바라보다가

 

 

 

 

 

 

 

"누가 살 수 있느냐?

 누가 살 수 있느냐라........

 매우 흥미있고 예리한 질문인데........."

 

 

 

 

 

 

 


하고

뭔가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곧 입가에 웃음을 띄면서

 

 

 

 

 

 

 

"내 생각에는 죄수

 그것도 사형수급의 중죄인과

 평범한 회사의 회사원,

 예를 들어서

 대형 보험회사의 사무직원일 것 같은데...."

 

 

 

 

 

 

 

그 말에


멍한 모습으로

자신의 어머니와 키리토의 토론을 듣고 있던

아스나의 오빠는

자신도 모르게 푸슥하고 웃었지만

바로

그를 째려보는 자신의 어머니의 눈빛에

잠자코 입을 다물고


그런 그를 바라보던 키리토는

남아 있는 커피를 조금씩 마시면서

 

 

 

 

 

 

 


"지하 독방에 갇힌 중죄인과

 가장 평볌한 사무직원이 살아남을 것 같아.

 이왕이면 큰 보험회사 직원 말이지.

 왜냐면
 
 중죄인들이 갇힌 지하 독방은

 완벽한 핵쉘터 역활을 해 줄 거고

 보험회사 직원들이 있는 사무실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방호시설 재료이자

 최고의 단열제로 

 방 전제가 채워져 있기 때문이지.

 종이 말이야.

 그럼 이런 상상을 해 볼 수는 있을 것 같아.

 핵 전쟁 뒤 살아남은

 그 두 생존자 그룹

 중죄인들로 구성된 소수의 폭력그룹과

 사무직원 군대가 대결 아니 전쟁을 하는 거야.

 인류의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생존수단을 차지하기 위해서 말이지.

 범죄자들은 폭력에 능통하고

 반대로 사무직원들은

 범죄와 같은 직접적인 힘을 쓰는 폭력에는 서투를지 몰라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지.

 과연 누가 승리할까?"

 

 

 

 

 

 

 

 

거기까지 이야기한

키리토는


멍한 얼굴로 바라보는 아스나와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피식 웃더니

 

 

 

 

 

 

 


"그냥 단순한 가정이자

 인류 최후의 날에 대한

 여러가지 워 게임 시뮬레이션 중

 한 가지 시뮬래이션일 뿐이야.

 재미 삼아서 해본 거지."

 

 

 

 

 

 

 


라고 말한 뒤


아스나의 어머니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방금 전 토론때문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진짜로 죄송합니다.

 그렇게까지 거칠게 묘사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만 무례스러운 모습을 보여서...."

 

 

 

 

 

 

 

그 말에


아스나의 어머니는 이해를 한다는 얼굴로

 

 

 

 

 

 


"괜찮아요.

 처음부터 무례를 범한 거는 나였으니...

 설마 진짜 그로에테셜 교수님이실 줄은 몰랐군요.

 다시 한 번 무례를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게다가

 저명한 국제 정치학과 군사학 교수에게

 이렇게 한 수 가르침까지 받기도 했으니 말이지요."

 

 

 

 

 

 

 


라고 얼굴에 웃음을 띄고


그런 그녀를 바라보던

아스나와

아스나의 오빠는

자존심 하나로 살아왔던

자신들의 어머니도

저런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군 하는 놀란 얼굴로

그녀와 키리토를 번갈아가면서 바라만 볼 뿐이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최근 수정 시각: 2018-11-02 18:07:03

분류 사령부
관련항목 : 미군, NO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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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se Command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1. 개요
2. 샤이엔산 기지
3. 산타를 추적해줘요!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홈페이지

1958년 미국과 캐나다가 손잡고 창설한 항공우주 공동방위조직으로, 북아메리카 대륙 상공의 감시와 관리 임무를 맡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비슷한 조직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항공기나 미사일 혹은 인공위성과 같은 우주비행체로부터의 공격을 경보하는 임무가 포함된다. 1989년 여름부터는 캐나다·미국의 방공식별권 안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기를 탐지·확인·추적하고 있다. 1992년부터는 레이다를 탑재한 열기구와 비행선으로 멕시코만과 멕시코 국경 지역을 감시하는 임무가 추가되었다. 현재는 이런류의 기관이 다 그렇듯 냉전 종식과 더불어 새로 부여된 마약밀수 감시 임무가 NORAD가 하는 일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한다.

유사한 성격의 대한민국 방공관제사령부나[1] 타국의 다른 조직을 볼 때 공군 장성이 사령관으로 보임될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미군의 통합군 체제에서 북부사령관이 겸직을 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꼭 그렇지는 않다. 2016년 상반기 현재 사령관이 로리 로빈슨 공군대장이긴 하지만, 그 전임인 윌리엄 가트니나 전전임인 찰스 재코비는 각각 해군대장과 육군대장이이었다. 다만 옛날 냉전시대에 우주사령부가 따로 존재했을 때에는 NORAD 사령관직은 전부 공군이 쓸어갔다. 부사령관은 캐나다군 중장이 맡는다. 캐나다군 국방참모총장을 지낸 토머스 로슨이 노라드 부사령관 출신이다.

2. 샤이엔산 기지[편집]
미합중국 최후의 요새

레이븐 락이나 마운트 웨더 등 미국 정부가 유사시를 대비해 건설한 벙커는 여러 곳이지만, 샤이엔산 기지의 규모와 방호력을 따라올 수 있는 곳은 없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024px-NORADBlast-Doors.jpg

30메가톤의 핵무기가 2km 밖에서 폭발해도 견뎌낼 수 있는 정문의 모습. 무게만 25톤에 달한다


냉전시기에 콜로라도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시 샤이엔 산 지하에 건설된 지하기지로 NORAD와 SPACECOM이 위치했던 곳이다. 샤이엔산 기지는 만일 핵전쟁이 발발할 시 소련, 현재는 러시아군이나 중국군과 같은 온갖 가상적국의 최우선 타격 목표였으며, 덕분에 깊은 산속 화강암반 지하 600m에 위치하고 있고 벙커 아래엔 초거대 스프링이 무려 1319개나 달려있어 충격을 흡수하는 형태로 전술 핵무기가 직격으로 사령부를 때리더라도 버틸만큼 방호력이 강하다. 중앙 입구는 무려 25톤, 1m 두께의 문으로 방호되고 있으며 NBC방호능력이 있고 6개의 비상 발전기가 있으며 수용인원은 1100명으로 병원, 약국, 교회, 이발소, 체육관 등 없는 게 없다.

파일:external/sites.google.com/norad.jpg

샤이엔산 기지의 지휘센터


그러나 2006년 막대한 유지 비용 때문에 사용 대기 상태로 전환하고 NORAD와 NORTHCOM은 20km 떨어진 콜로라도 스프링스시의 피터슨 공군기지로, SPACECOM 작전센터는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 공군기지로 이전했다. 냉전 종식이후 전면적 핵전쟁의 가능성이 대단히 희박해졌기 때문에 아무리 돈 많은 미국이라지만 비싼 유지비를 부담하면서 계속 샤이엔산 지하에 처박혀 있을 필요가 줄었기 때문. 기지 이전은 2년에 걸쳐서 무려 120억달러가 들어갔다. 스타게이트 SG-1에서 미국 정부가 막대한 운영비 때문에 스타게이트 사령부를 폐쇄하려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실제로 샤이엔 산 기지가 폐쇄되면서 이게 다 스타게이트 때문이라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2015년, 미군은 레이시온사와 70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 후 NORAD와 NORTHCOM의 통신설비들을 다시 샤이엔산 기지로 이전하기 시작했다. 당시 NORAD 사령관이었던 윌리엄 고트니 제독은 이전 결정에 대해 샤이엔산 기지만큼 EMP 방호가 잘 되는 곳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덴버그 기지도 EMP 방호를 위한 추가 공사에 들어갔으나 지하 수백 미터 깊이에 위치한 샤이엔산 기지의 방호력을 당해낼 수는 없다.

3. 산타를 추적해줘요![편집]
매년 12월 25일이 되면 전 세계를 도는 산타클로스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해서 요격 인터넷으로 알려주는 자원봉사를 하기도 한다. 공식홈페이지 2015년에 60주년을 맞이한 NORAD의 대표적인 대민홍보 이벤트다. 그 유래가 정말 황당&훈훈하다. 1955년 미국의 한 상점에서 '산타와 통화할 수 있다'는 전화번호가 실린 홍보 전단을 크리스마스 전에 뿌렸는데, 공교롭게도 인쇄 실수로 NORAD(당시에는 CONAD, Continental Air Defence, 미 본토방공군) 사령부 직통 전화번호가 실린 것. 난데없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당직 서다가 산타에게 받고 싶은 선물들을 줄줄이 읊어대는 대여섯 살 꼬마들의 쇄도하는 전화들을 받게 된 방공사령부 장교는,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는 어린 아이들에게 산타의 현재 위치를 친절하게 알려주었다고 한다. 이것이 전통이 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온 것(영어 위키백과의 NORAD Tracks Santa 항목 참조).

해당 추적은 12월 24일 0시부터 산타 추적을 실시하고 26일 0시에 종료가 된다. 날짜 변경선 때문에 한국에서는 24일 저녁부터 26일 저녁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전화나 이메일 문의의 경우 군인들뿐 아니라 천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담당하는데 이용자수가 장난아니게 많다보니 그렇게 처리해도 몸이 모자랄 판이라고. 전 세계의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이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단 이틀동안 이뤄지는 이벤트 기간임에도 2015년 기준 웹 방문자 2,200만명에 전화 문의는 14만건, 이메일 문의는 2,800여건에 달했다고 한다.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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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유니콘에도 콜로니 레이저 그리프스2 제어시설로 등장. 코드네임은 '시스템2'. 샤이엔 산이라는 지명까지 거론되며 작중 묘사는 영락없이 NORAD. 제간 D형과 제타플러스 A1에 최신예기인 구스타프 칼까지 배치되어 있으나 트라이스타를 비롯한 제스타부대를 앞장세운 론도 벨에 경비병력이 제압당한다.

스타게이트 SG-1의 주요 배경이다. 정확히는 SG-1팀이 속한 스타게이트 사령부가 샤이엔산 기지에 NORAD와 함께 위치하고 있다. 작품의 설정에 따르면 지하 21층에 NORAD가 있고 스타게이트 사령부는 지하 28층, 게이트룸이 지하 29층. 그래서 SGC의 존재를 의심하거나 눈치챈 사람들이 '샤이엔산 지하에서 뭘 하고 있죠?'라고 물으면 주인공들은 'NORAD에서 뭘 하겠어요? 하루종일 모니터만 보고 있죠'라고 받아친다.NORAD는 훌륭한 방패막이죠 그러나 간혹 이미 선을 넘어버린 사람들이 'NORAD 말고, 더 밑에 뭐가 있냐고요'라고 질문해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SGC가 상대하는 대상이 대상이다보니 작품 내에서 쉴새없이 공격받고 무수한 미 공군 헌병들이 죽어나가는 데다 자폭할 뻔한 적도 여러 번이지만, 현재까지는 무사히 미 공군이 통제하고 있다.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에어포스 원에 탑승한 미국 대통령과 미군 합참의장을 제외한 정부 수반들이 샤이엔산 기지로 대피한다. 대통령과 합참의장이 NORAD로 가지 않은 이유는 내각이 한 데 모여 있다가 몰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함인데, 영화에서도 외계인들이 샤이엔산 기지를 점령하면서 내부에 있던 관료들이 모두 살해되면서 에어포스 원은 유일한 안전지대인 AREA 51로 항로를 돌린다. 속편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선 합참의장이 51구역으로 가고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료들은 샤이엔산 기지로 향한다.[2] 그러나 전편과 마찬가지로 외계인이 샤이엔 산을 점령하고(...)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한 이들은 다시 한 번 목숨을 잃는다. 이후 대통령 승계가 바로 합참의장에게 이루어지는 걸 보면 민간 관료들은 여기서 다 사망한 모양.

맨 오브 스틸에서도 나온다. 스완윅 장군이 나오는 장면들이다.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NORAD II의 NORAD는 여기서 따온것으로 추측된다.

빅뱅 이론에서 하워드는 도전! 슈퍼모델의 촬영지인 어느 고급 주택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NORAD에 근무하고 있는 자기 친구에게 부탁해서 임무 수행 후 돌아오는 UAV를 빌려, 진짜로 찾아냈다... 그래놓고는 옆에서 한심한 표정을 짓는 레너드에게 시베리아에 위치한 원자로를 감시하고 있던 드론을 "끽해봐야 1시간 정도 빼돌린 것"이라고 둘러댔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에서는 델타 포스가 인질 구출 작전에 실패하자 테러리스트 멤버 중 천재 해커인 스킵 타일러가 북미항공우주사령부를 해킹한 다음 미사일을 발사시켜 에어 포스 원을 추락시켰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DLC3로 미국 캐나다 연합덱으로 NORAD 이름으로 나왔다.

로봇 치킨 에서는 미국 측에서 캐나다 쪽에서 비행 썰매를 타고 국경을 넘어오는 산타클로스에 요구한 적재물 등의 정보 제공 요청에 응답이 없자 캐나다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이것마저 무시당한 결과, F-14를 동원해서 산타를 격추해 버린다. 커티스 르메이가 보이는데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부녀가 간 우주센터가 구 노라드이다(...).[3] 작중 인류 문명은 더 이상 정부나 군대를 유지할 수 없을 만큼 붕괴된 상황인데, NASA와 미군 최후의 전력이 이곳에 주둔하고 있었다. 본인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경고하는 타스에게 군대가 없어진 지가 언젠데 아직도 군인인 줄 아느냐고 놀리는 쿠퍼는 덤.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에서 극 후반부에 피스 워커가 NORAD로 위장된 핵공격 정보를 송신하여 헬게이트를 열 뻔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여담으로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39살이 될때까지 NORAD의 산타클로스 추적을 진짜라고 믿고 있었다. 휴이에게 동심파괴(...)를 당하고 "없는거냐...산타." 하면서 멘붕하는 스네이크의 대사가 압권. 그리고 스네이크보이가 되었다

5. 관련 문서[편집]
벙커

Vault

노라드 Ⅱ

통합군사령관

대한항공 085편 납치 오인 사건

 

[1] 아예 공군소속으로 사령관은 공군 소장
[2] 전편에서 파괴되어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51구역과 마찬가지로 요새로 증축되어 있었다.
[3] 표지판의 이름으로 확인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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