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2가 노잼이었던 이유
주말에 킹스맨 본 기념으로 2가 별루인걸 복기해볼까....해서 가볍게 써보는 글
제목은 어그로성이지만 노잼은 아니었고 영화는 꽤 자극적이었던것 같은데.. 딱 거기까지었던
1편이 넘사벽이라. 왜 그렇게되었는지 생각해봄
0. 죽은사람이 살아돌아온다는거
다행이긴 하지만
사람이 막 죽는 장르에서 이러면 긴장이 떨어진다고해야하나 하여튼 답답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주위인물 막 죽이는건 리얼 너무한정도....
1. 아메리카지부가 별루
킹스맨은 원래 신사력이 9할 되는데
고상한 영국신사보다가 갑자기 청자켓(입었나?)같은 거 입고 나오니까 개인적으론 촌스럽다고 생각했어...
뭐 서부인지 남부인지 컨셉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영국뽕을 대신할만한 저력이 없었음.
차라리 영국을 배경으로 더 살렸으면 좋았을 수도 있었을것이야
속편이라지만 시리즈물처럼 다른 배경을 꼭 선택했어야하나 싶다.
영국애들이 굳이 미국에 간다는 전개가... 미국인 입장에서나 흥미로울까 흠
2. 뭔가 1에 있었던 것처럼 악당들의 큰 프레임이 없다.
킹스맨에서 원래 주제가 신데렐라스토리+선민의식을 가지고있는 특권층에대한 비판 뭐 이런거로 조화를 이루었는데 말이지
햄버거에 미친 아줌마 뭐 개성이랑 악당 컨셉은 좋았는데
원래 킹스맨에서 성장스토리나 이런거가 없고
이 아줌마 자체가 해리랑 연관성도 없고(정신적 지주가 돌아오는게 속편에 중요한 스토리중 하나인데) 뭐 따지고보면
전체적인 유기성이 부족했달까?
하여튼 조각보처럼 이것저것 억지로 이어붙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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