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블룸은 칼리가 신들로부터 인간들을 지켜주기 위해 만든 도시가 아닐까요?

일반적인 결계는 신들이 그냥 초월기 제약을 안 받지만 혼돈의 결계는 공격형 초월기를 못 쓰게 하니 신들의 초월기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죠 그리고 회귀의 검으로 신들에게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고요. 회귀의 검이 소유자가 한명뿐이고 죽어야만 소유권을 포기할 수 있는 이유는 신들이나 수라들이 뽑는데 꺼리낌을 줘 못 뽑게 하는 거고 뽑는데 강함의 조건이 붙는 건 약한 사람이 뽑아서 신들에게 죽어서야 소유권을 잃게 만들기보다는 강한 이가 뽑아서 그나마 저항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하는 칼리의 배려인 거죠. 제 생각에는 칼리블룸은 신과 사이가 나쁘지 않을 때는 대지의 결계를 이용해 수라들을 막게하고 신과 사이가 틀어져 태초의 인간들처럼 학살 당하지 안도록 혼돈의 결계 내부에서 회귀의 검으로 어떻게든 버틸 수 있도록 하려는 칼리의 계획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