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21살인데
운좋게도 병역특례되서 직장다니고 있음
원한다면 정사원 되는것도 가능하다고 해서
병역특례기간 끝나도 계속 다닐려고 생각중임
그런데 내 진짜 꿈은 만화가이거든?
돈벌이를 위한 장래희망은 계속 바뀌어왔어.
요리사 , 일본여행 가이드 , 기술직 , 순경 등등..
그런데 진짜 완전히 순수하게 하고 싶은 꿈은 만화가임
14살때 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음
난 사람은 젊을때부터 하고 싶은걸 하고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직장을 50,60 까지 다닐 필요가 있지 싶음
평생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 늙을 때 되서 돈만 많이 모아두면 뭘함..
그래서 적절하게 생계와 만화가의 꿈을 적당히 타협하려 하는데
30살 까지는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조기은퇴하고
31살 부터 50살 까지는 주 5일 6시간 정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많은 시간을 만화를 위해 할애할 생각임
개인적으로 술,담배 안하고 자동차도 관심 없어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지출은 진짜 적게 하는 편이야
연애,결혼은 할 생각인데 나의 이런 인생을 받아들일
여자가 없다면 결혼 안해도 상관은 없어
아이 가질 생각도 없으니 평생동안 돈들일은 진짜 적겠지.
나는 진짜 애니,만화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만 미쳐있는 사람임
스트레스 받는 직장과 많은 돈보다
나의 꿈과 스트레스 없는 나의 집과 가족,친구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 삶을 살고 싶음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함?
조언 좀 부탁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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