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4 되는 여자임.
읽기 귀찮으면 문장마다 막줄 굵은 글씨만 보셈.
우선 나는 옛날부터 선택받은 혼놀 혼술 등 혼자 뭘 하기에 특화된 사람이야. 외동이라 더했고. 엄마랑 취향이 맞아서 같이 만화 보거나 예능 보거나 돈도 질러보거나 게임하거나 집에서 친구들이랑 적당히 어울리면서 지냈어. 또 꾸미기에 전혀 관심 없어서 화장이나 패션 등 얘기도 잘 못나눠.. 나 외출할 때 걍 립만 살짝 바름 피부 관리도 전혀 안 하고. 그래서 여자애들이랑은 놀긴 해도 얘기는 남자애들이랑 많이 하곤 해. 지금도 여사친 덕후 한 명이랑 남사친 몇 명은 진짜 매일 카톡하거든. 만나진 않아 ㅋ
꾸미는 거 안 좋아해서 여자애들이랑 얘기 잘 못나눔.
혼자노는거좋아함.
그러다 중1 중후반부터 같이 놀던 애랑 중3 때 싸우게 됐어. 초딩 때부터(난 같은 학교 아니었음) 소문난 ㅁ1친 애였던 거야. 그 때 난 아이돌 요소 등으로 다른 그룹 애들이랑 이미 어울리고 있어서 그것까진 괜찮았어. 싸우고 곧바로 걔네 그룹으로 들어감.
중딩 때 어느 ㅁ1친 놈이랑 싸웠는데 평소에 알고 지내던 친구 그룹으로 흡수됨 걔네가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줌.
암튼 힘들 때 도와준 애들이고 그 ㅁ1친 놈한테서 나름 지켜준 애들이거든. 근데 애 하나가 여대에 갔어. 1998년생들은 딱 대학 들어갔을 때부터 그 대통령 정권이라 그 쪽으로 말들이 많은 편임 내가 봤을 때ㅇㅇ 근데 나름 서울에서 이름 난 대학인데 1, 2학년 때부터 서서히 ㅍㅁ같은거야.. 그래도 1학년 땐 인터넷상으로도 그리 페미가 문제 되진 않았었나? 암튼 페미는?=차단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 걍 옛날부터 문제였는데 사회적으로 노답됨 이렇게 변했지.ㅇㅇ
근데 그 그룹 안 친구 중 하나가 여대 가더니 ㅍㅁ 묻음
갑자기 여대에서 걸스캔두애니띵이었나 뭐 이 문장 말고 다른 문장 같았음 암튼 그런 티셔츠를 샀다느니 말하는 게 완전 그쪽인 거야. 뭐 여성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 청와대 대나무 숲에 뜨면 서명해달라고 그룹 단톡에 카톡하고; 톡방에 나 포함 6명이 있는데 나머지는 적당히 동조해주고. 얘처럼 페미활동하는 건 아닌듯.
페미력 심해짐
어느 정도 수위 조절하는 느낌이었는데 사건 올리고 ㅎㄴ민국~이러기도 하고 하 ㅅㅂ 그 약간 얘랑 그룹 내에서도 15년 넘게 알고 지낸 친ㄱ 하나도 요즘 자매가 이수 노래 듣냬.. 한참 빛아인 사건 일어났을 때 단톡방에서 욕하고.
다른 친구도 묻어서 둘이 단톡방에서 한놤한놤함.
만날 때마다 한 번씩 유리천장 얘기도 나옴. 직접 단어를 말하는 건 아닌데 딱 그 뉘앙스. 그럴 때마다 폰질하긴 하는데 ㅠㅋㅋㅋㅋㅋㅋ
만나도 그 ㅈㄹ함.
근데 졸ㄹㅏ 웃긴 게 얘네랑 친해진 계기가 아이돌임. 페미 묻은 애는 심지어 강ㄷr니엘 개팬이라 막 쫓아다니고 그랬음 막콘도 가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돌 팬질은 또 함ㅋㅋ
진짜 내년이면 10년 되고 얘네 없으면 연락도 잘 안 하거든 다른 애들이랑? 손절하는 게 맞을까? 용기도 없고 후 ㅅㅂ 그렇게 심하진 않은데 거슬리기는 해 얘기 꺼냈다가 톡방 폭발할 것 같고. 자신 없으면 걍 지금처럼 얘기 나올 때 톡 안 보고 응답 안 하면 될까? 가만히 있으니까 나도 의견 같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죠빡쳐 시이1벌 ㅠㅠㅠㅠ
긴글 들어줘서 고맙다 ㅅㅂㅠㅠ
그냥 여자 지위를 높여야 한다. 유리천장 no! 이런 수준.
ㅎㄴ은 다행인지 뭔지 범죄 관련으로만 씀.
이것만 아니면 좋긴 한 친구임 이번에도 다같이 여행 가고 싶음 근데 얘 때문에 손절하기도 싫다 ㅆ
어캄 어카면 좋음 대체 말이라도 꺼낼까?
|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