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서목록]피암마가 말한 세계의 뒤틀림을 파헤쳐 보자우-떡밥편
네, 말그대로 금서목록에서 피암마가 드립친 세계의 뒤틀림에 대해, 그리고 나아가 그것의 원인과 영향에 대해 토론하자는 취지입니다 고갱님들.
일단 떡밥편이므로 떡밥들을 나열하겠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오른쪽 자리들의 배치를 봅시다.
그들은 4대천사에 각각 대응되는데요,
전방의 벤토-신의 불꽃[우리엘]
후장방의 아쿠아-신의 힘[가브리엘]
좌방의 테라- 신의 약[라파엘]
닭발우방의 피암마- 신과 닮은자[미카엘]
여기까지 보시면, 신화쪽에 관심있는 분들은 금방 눈치 채실수도 있지요.
사실 저 배치는 미묘하게 뒤틀려있습니다.
실제 바람을 관장하는 천사는 라파엘, 땅을 관장하는 천사는 우리엘입니다.
즉 이미 뒤틀려있는데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이죠.
또 하나의 떡밥을 내놓는다면 엔젤폴 사건을 말할수 있죠.
참고로 엔젤폴의 경우도 세계의 뒤틀림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입니다.
아무튼 엔젤폴 당시 샤샤의 몸에 강림한 천사는 수태고지의 천사-가브리엘-입니다.
하지만 그당시 가브리엘은 미샤라는 이름을 사용했지요.
여기서 또 떡밥이 생깁니다.
미샤는 미하일의 애칭으로 남녀공용으로 쓰는 이름이긴 하지만 주로 남성이 쓰지요.
그리고 미하일은 미카엘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알고있고요.
근데 어째서 가브리엘이 이름을 미카엘이라는 이름을 썻을까요?
여기가 중요한 떡밥이지요.
금서의 천사들은 로봇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가명을 댈 이유가 없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또, 가브리엘은 주로 여성체로 표현되지요.
하지만 미카엘은 남성체로 표현됩니다.
즉, 엔젤폴 당시 강림한 천사가 가브리엘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거지요.
근데 막상 21~2권 일러스트는 여성체로 그려놓음
결정적으로 22권 발췌
그 때.
우방의 피안마에게 협력하고 있었던 대천사는, 겨울의 러시아의 지면에서, 다시 그 몸을 되돌리려고 하고 있었다.
피안마의 손에 의해, 4대 속성의 뒤틀림이 수정되었다. 지금의 그녀는『미카엘(신과 같은 자)』와『가브리엘(신의 힘)』이 서로 섞인『미샤』가 아닌, 순수한 의미에서의 대천사였다. 그 점으로 그녀의 목적이 어느 정도는 달성되었다고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었다.
이걸보면 세계가 뒤틀려 미카엘과 라파엘이 뒤죽박죽 섞였다는걸 알수있지요.
일단 떡밥은 여기까지.
그럼 원인파트와 영향파트로 넘어가도록 하죠.
근데 이쪽은 떡밥이 거의 없어서 미침.
언제 올릴지는 나도 몰라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