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수염은 이미 죽지 않았을까?
2년 전 갈색수염과 호킨스와의 전투가 있었죠.
당시 분위기상 호킨스의 승리는 당연한 듯 보이고,
심할 경우 갈색수염의 사망에까지 이르렀을 수도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현재 보이는 저 놈은 누구냐?
제 의견은 '갈색수염의 시체 + 누군가의 그림자' 입니다.
네, 모리아의 그림자 열매 능력이죠.
이미 스릴러바크에서 시체를 이용한 케로베로스등 괴물의 형상이 나온 바 있습니다.
만약 모리아가 도플라밍고 + 파시피스타의 공격에서 도망쳐 살아남았다면!
2년이 지난 현재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한번 신세계에서 카이도우와의 결전을,
혹은 자신을 내친 정부와의 결전을 준비중이라면!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외딴섬에서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자신의 힘을
키워나가고 있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생각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갈색수염에 대한 설명부분입니다.(스샷 참고)
아래 로우의 소개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여지껏 작가가 어느 인물을 소개할 때는 본명, 통칭, 현상금, 현 직위등을 상세히 적어놨습니다만
갈색수염의 경우 본명은 생략하고 그저 '보스' 입니다.
이는 작가가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있다고 여겨지기에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요약하자면 현재 나오는 갈색수염은 갈색수염의 시체 + 모리아의 그림자 열매 능력으로 인해 만들어진 좀비다!
모리아는 정부의 눈이 닿지 않는 외딴섬에서 힘을 키우고 있다. 라는....
(펑크해저드에서 태양이 나오는 장면은 아직 보지 못했네요.
또한, 보스가 나타난 장소는 계속 눈이 내리고 있는지라 구름에 가려져 있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