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젠 소스케는 무월고와 같은 차원의 초월자는 아니다(진화에 실패했다)
먼저 참백도와 완전 융합한 상태의 이치고는 아이젠이 '간섭조차 못할' 경지에 이릅니다.
그러나 아이젠이 인지한 '이치고와 같은 차원으로 진화하려는 찰나, 우라하라의 봉인이 발동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과연 종해고와 무월고가 같은 차원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젠은 이미 종해고의 '오른팔과 참백도의 융합'이라는 경지에 이른 바 있습니다. 물론 이 상태도
참백도 본연이 아니라 붕옥의 버프를 받아 이르렀다는 차이는 있지만, 작가가 의도한 '진화'의 차원 자체는 동일하다고 보는 것이 개연성 있습니다.
그러나 무월의 기술 사용시,
참백도 자체가 사라지며, 검신일체를 이룹니다.
즉 무월고는 이어지는 아이젠의 독백에서 알 수 있듯이, 종해고보다도 더욱 높은 차원으로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검신일체를 이룬 아이젠이, 무월고와 같은 차원에 서있냐? 이에 대해 저는 회의적입니다.
우선 유하바하의 시간 감각을 헝클어 놓은 것은 경화수월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일리 있습니다.
흑관영창을 통해 예전보다 더욱 강해졌다는 우라하라의 발언?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자젠의 영압을 충분히 '관찰해 두었다'라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리치의 초월자 개념은,
맞습니다. 사신과 호로라는 경계를 초월하는 것뿐입니다. 즉 종족을 넘어설 때,
더 이상 사신이 사신이 아니게 되거나 호로가 호로가 아닐 때, 초월자를 달성합니다.
아이젠이 대답해 주는 군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고,
지금의 의자젠은 구속구에 의해 영압이 극도로 억눌러진 상태이지만, 아이젠이 진정 붕옥이 자발적으로 인정한 초월자에 도달했다면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어야 합니다.
결론은 지금의 아이젠을 무엇으로 볼 수 있느냐?
종전보다 강해지고, 참백도와 일체가 된(여기까지는 맞습니다.)
다만 붕옥의 인정을 못 받아 진정한 초월자의 차원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붕옥을 강제 융합시켜 불사지체에만 이른 상태. 라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긴한테 당한 시점과 무월한테 당한 시점은 다르게 판단하는게 옳습니다. 긴한테 당한 시점이 아니라 무월한테 썰린 시점을 기점으로 붕옥이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거지요 이것은 우라하라가 그렇게 설명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니라 붕옥을 만든 장본인이니까요.
그리고 이치고의 대사는 과대해석하시는거 같은데, '아이젠 스스로가 힘을 잃어버린 게 아닐까?' 라는 것은 붕옥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발언입니다. 설혹 아이젠이 그런 의지를 가졌다고 한들 붕옥의 의지는 별개로 취급하는 것이 옳습니다. 붕옥에게 제물을 바쳐도 만족하지 못했다 라는 것을 봐서 붕옥은 별개의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 매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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