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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물었다-김종삼
에리리 | L:60/A: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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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169 | 작성일 2020-12-26 0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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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물었다-김종삼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김종삼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시가 뭐냐고

 

나는 시인이 못됨으로 잘 모른다고 대답하였다.

 

무교동과 종로와 명동과 남산과

 

서울역 앞을 걸었다.

 

저물녘 남대문 시장 안에서

 

빈대떡을 먹을 때 생각나고 있었다.

 

그런 사람들이

 

엄청난 고생되어도

 

순하고 명랑하고 맘 좋고 인정이

 

있으므로 슬기롭게 사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알파이고

 

고귀한 인류이고

 

영원한 광명이고

 

다름 아닌 시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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