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소설)카논의 기억 ~소중한 사람들~ Memory.21 아유미 (2)
“어이! 카논, 아유미! 왕만두 사왔다!”
“우~ 치히로씨 너무 무거워요!”
“우선 만두먹고 시작하죠···”
다 같이 만두를 먼저 먹고는 뒤이어 공부를 시작한다.
1시간이 지나자 치히로가 흥분하며 말한다.
“망할 코다마! 시험 범위가 너무 많잖아!”
“일부러 우리들을 부활동 못하게 할 속셈이야··· 분명!”
“우~ 영어는 너무 어려워요!”
다들 의욕이 사라지자 카논이 격려의 말을 한다.
“괜찮아요! 분명 잘 될거에요···”
카논의 말에 엘시가 다급히 말한다.
“그 사람에게 부탁해 보는 건 어때요?”
“그 사람이라니? 누구야 에리?”
“신··· 아니··· 케이마 오빠요!”
‘케이마’라는 말에 카논, 아유미, 치히로는 얼굴이 붉어진다.
“왜 그러세요? 다들?”
“아··· 아무 것도 아니야··· 하하···”
“슬슬 가자! 밤 8시야!”
“그럼 가보도록 하죠···”
카논을 포함한 4인들은 수다를 떨며 걸어가는데 벤치에 앉아 게임기를 하는 소년의 모습이 보인다.
“케이마?”
그렇다! 카츠라기 케이마였다.
“망할 오타쿠 안경!”
‘파앗’
아유미는 엄청난 속도로 케이마 쪽으로 달려가 강렬한 킥을 날린다.
케이마는 아유미의 킥을 맞고 나무 쪽으로 날아가더니 기절한다.
아유미는 포기하지 않고 케이마의 멱살을 잡으며 뺨을 마구 때리며 말한다.
“어이! 일어나~ 오타쿠 안경!”
“그··· 그만 때려!”
“케이마! 부탁이 있어···”
어느새 카논이 케이마 뒤에 서 있었다.
“영어 공부를 가르쳐 주면 안 될까? 치히로씨가 사정이 있어서···”
“거절한다!”
케이마는 신속하게 도망친다.
“신 오빠! 도와줘요!”
엘시의 말에 케이마는 도망치다가 갑자기 크게 넘어진다.
“알았어! 버그마! 알았으니··· 그만···”
이렇게 케이마는 카논, 아유미, 치히로, 엘시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기로 한다.
“호오~ 오랜만에 보는 구나···”
“오랜만이라니?”
“저··· 엘시라는 악마··· 분명 날개옷을 이용해서 케이마를 붙잡은거야···”
“그럼··· 날개옷 때문에 케이마가 넘어졌구나···”
“응··· 날개 옷은 보통 인간들에게는 보이지 않지··· 계약자 또는 우리 여신들은 날개 옷을 볼 수가 있다.”
“날개옷의 기능은?”
“본녀가 알고 있는 건 공격할 때··· 무기나 위장할 때 쓰인다고 알고 있다.”
“아폴로는 모르는 것이 없어! 바보라고 해 놓고는···”
“본녀를 무시하지 마라!”
이제 케이마의 영어 과외가 시작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