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고백한 남자가 있다? -4화-
4.소개
카즈키 료토 를 따라 [특]반으로 가면서 이사장님의 말을 되새겨 보았다.
- 지원을 받기 때문에 [특] 학생들을 함부로 대할수가 없습니다.
또한 [특]반 애들이 하는 것을 관여해서는 안됩니다. -
다시 생각해보니 지원을 얼마나 받으면 이사장님도 [특]학생들의 일에 함부로
할수가 없는지 문득 궁금했지만 조만간 알수있을것이다. 애초에
[일] 학생이였던 내가 [특]학생으로 전학을 하게됬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니 어느새 목적지에 다왔는지 앞장을 서고있던 카즈키 료토가 문앞에서
멈추고 있었다. 막상 목적지에 도착을 하자니 설레이는 마음보다 불안한 마음에 떨고있을때
카즈키 료토가 나의 곁으로 다가와 포옹을 하며..
" 괜찮습니다. 하루토씨는 잘하실수있을겁니다. "
" ㄴ... 넷!.. "
나의 대답을 듣고 나서 싱긋 웃는 카즈키 료토 를 보며 멍하니 서있는 나.
포옹을 해주는 카즈키 료토의 몸에 열기는 따뜻하면서.. 불안한 나의 마음을 떨쳐주는 다정함에
기분이 좋아졌다.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나는.. 상대는 남자라구..)
" 그럼 하루토씨. 교실로 들어가기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
" ? "
" 하루토씨 우선 저를 부르실땐 성이 아닌 <료토> 라고 불러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하루토씨를 부를때는 <유키> 라고 부르겠습니다. 또한 말을 하실때는 경어가 아닌 편하게 말해주셨으면합니다. "
" 네?! 어..어째서죠..? 그냥 불렀던대로 부르면 안되는건가요?! "
" 안됩니다. 저희 어머님께서는 연인... 즉 연애를 민감하게 보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연인 사이인 저희가 서로를 성으로만 부른다는것을 알게되신다면...
거짓 연인사이임을 아시게 되실거고, 하루토씨가 위험해질수도 있습니다.
" ....위험이라 하시면..? "
" 사회적인 문제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 .............. "
"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를 부를때는 <료토> 라고 불러주셨으면 합니다.
저 또한 하루토씨를 <유키> 로 부르겠습니다. "
" 알겠습니다.. "
" 그럼 저는 먼저 교실로 들어가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유키> "
문이 열리는 찰칵 소리와 함께 카즈키 료토가 교실로 들어간것을 나는 확인하며
하아.. 하고 한숨을 내뱉었다. 그후 누군가 전학생을 소개하겠다며 들어오라는 소리에 나는
이왕 이렇게된거 이번일을 끝까지 하고 [일] 로 최대한 빨리 돌아가리라 마음을 먹고 문을 열었다.
"에.. 이번에 전학온 <하루토 유키> 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4화 END-
-후기-
딱히..저의 소설을 읽고계신 유저분들의 다음편이 궁금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려고 뚝! 자른것은 아녜요..
눼에..
P.S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