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띠꺼븜
-1-
오늘도 로리를 찾아 길을 해매는 액셀러레이터군
"오늘은 어떤 로리가 있을까"
성범죄 레벨5 제 1위의 붉은 눈은 로리안,
절대로리를 찾기 위해 태어났다.
"찾았다아~~"
그의 희열이 섞인 말에 무슨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모포를 하나 걸치고 다니는 로리는 비명을 지른다
"꺄아아아악!!!"
로리안의 제1위는 그 소리에 더욱이 희열을 느끼며 웃음짓는다.
"코코케ㅔ케카카쿠쿠키ㅣㅋ카코코카키켘케"
하지만 몇초 지나지 않아 그의 등 뒤에는 싸늘함이 맴돈다.
튀어봤자 소용이 없을것이다. 아니 뛰어봤자 부처님 손 안 이랄까.
"어서와, 지금이 여섯번째지?"
-2-
내 이름은 하마즈라 시AH게,
친구에게 권유받아 본 투러브 투러브루 다크니스 라는 애니에 그의 상태는 이미
심각하다.
하마즈라에겐 그 어떠한 면역도 없었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 이자식....."
이래서 어렷을적부터 부모님이 친구는 가려사기라고 하셨던것 같다.
그때 방 밖에서 익숙한 음성이 들려온다
"오빠~~~"
외국에 거주하는 사촌동생인 웬디이다.
잠시 숙모 부부에게 일이있어서 우리집에 몇주간 맡겼다.
처음엔 원래부터 잘 따르던 동생이라 며칠간은 재미있게 서로 잘 놀았다.
하지만.
"아 안되 웬디! 안되!! 오지마아!!"
"왜에? 오빠 나 머리아퍼 머리 호오 해줘어~"
방금전 이 애니를 보고 난 뒤의 나인지라,
이런 둘의 사이가 생생하게 떠오르고,
그 기억은 우리 둘을 모티프로 한 서사시를 애니매이션에 겹치게 해버렸다.
멘붕을 거듭하는 사이, 정신을 차려보니 문 밖에선 쿵쿵쿵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누 누구세요?"
말과 동시에 나는 문을 열었다.
그런데.
"어서와~ 현행범씨. 전자발찌는 처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