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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Captain America : New Avenger Ch. 01 #00
토우마짱먹 |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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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2,189 | 작성일 2014-08-14 12: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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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Captain America : New Avenger Ch. 01 #00

  

 

#00. 프롤로그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옅은 노란빛 머리의 남성이 당당하게 좁은 골목길을 걷고있다. 남성은 걷다가 자기 앞에 나타난 사자무리의 등장에 잠시 흠칫했으나 다시 침착해졌다. 무리 중 대장으로 보이는 자는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엘로우 컬러를 한 남성에게 돈을 내놓으라 협박하였다. 협박을 받은 남성은 알겠다는 제스쳐를 보여주면서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는 척하다가 오른주먹으로 대장의 뺨을 세게 후려쳤다. 대장은 남자의 묵직한 펀치에 나가떨어졌고, 나머지 아이들은 그걸 보자마자 무서운 속도로 남성을 공격하였다. 몇분 후, 한 청년이 덤비려하자 노란색 헤어를 한 남성은 안 됐다는 듯이 그를 쳐다봤다.
 
"친구들이 다 갔는데도 넌 싸우겠다…이거로군. 예전의 나를 보는거 같아."
 
청년은 황갈색 바탕으로 된 투블럭 리젠트컷을 하고 있었으며 V넥 블랙 반팔티셔츠와 푸른색 반바지, 운동화를 신고있었다. 양아치들을 쓰러뜨린 남성이 말을 잇는다.
 
"난, 스티브 로저스…너만 좋다면 내가 네 친구가 되고싶은데 괜찮겠니?"
 
"뭐라고요? 지금 나 놀리는거야!?"
 
"싫다면 됐고……."
 
결국 청년은 로저스의 매력(?)에 빠진 나머지 그의 집까지 따라갔다. 청년은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벽에 걸린 캡틴아메리카 코스튬을 보며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청년의 머릿속에 있는 전구에선 환한 불이 들어왔다. 청년은 말을 잇지 못하였다.
 
"설마…당신이……."
 
"뭐, 보다시피…그런데 넌 이름이 뭐지?"
 
"데니스 위터에요…그냥 편하게 위터라고 불러주세요……."
 
"처음 봤을 때부터 너는 그들과 달리 선해보였어. 물론, 억지로 자신을 어둠 속에 가둔거 같은 느낌도 받았어…그건 둘째치고 너만 좋다면 내 밑에서 무술 배워보지 않겠니? 최근에 재미난게 없을까 하다가 내 제자를 길러보고 싶었거든. 어때?"
 
"제자라니…무슨……."
 
"그건 나중에 알게 될거야!"
 
위터가 로저스에게 훈련을 받은지 6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위터는 로저스가 임무를 나가있을 동안 혼자있게 되면서 지금은 혼자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언제 그가 돌아올진 모르나 그가 무사히 돌아오길 믿었다. 위터는 청소기로 집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집밖으로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그는 '누구지?' 하는 의구심과 함께 문을 열어줬다.
 
문을 두드린 사람은 바로 쉴드 소속이자 전 쉴드 국장 '닉 퓨리'의 오른팔, '마리아 힐'이었다. 힐은 뚜벅뚜벅 발소리를 내며 집안으로 들어섰고, 처음보는 사람의 등장에 위터도 어쩔줄 몰라하였다. 힐은 헛기침을 한 뒤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데니스 위터씨 맞으십니까? 캡틴 로저스의 관한 이야기이니 잠시 차에 탑승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 로저스씨에게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일단 차에 타주시면 가서 말씀해드리겠습니다."
 
할 수 없이 위터는 힐을 따라 어디론가 향하였다. 위터와 힐이 도착한 곳은 토니가 사는 집이기도 하면서 어벤저스의 아지트이기도 한 '스타크 타워'였다. 스타크 타워 지하로 내려오니 그곳엔 헐크, '브루스 배너'를 비롯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까지 여러 유명인사들이 서있었다. 위터는 앞에 놓여져 있는 벽과 창문을 통해 안을 확인하였다. 안에는 로저스가 수술대 위에 누워있었으며 얼마 안돼 의사가 천으로 된 흰 이불을 윗쪽으로 끌어당겼다.
 
위터는 불안감에 휘싸인듯 아무 말도 하지 못하다가 힐이 옆에 오고나서야 어렵게 말을 꺼낼 수 있었다.
 
"대…대체 로저스씨가 왜 저깄습니까? 왜? 왜!?"
 
그는 말을 내뱉은 후 허겁지겁 뛰어가 문을 열었다. 위터가 멋대로 안으로 들어서자 토니가 막아볼려 했지만 배너가 팔로 그의 가슴을 막았다. 위터는 로저스를 뒤집어씌운 천을 집어던졌다. 위터는 양손으로 로저스의 얼굴을 만져봤고, 얼굴은 오랫동안 냉동이라도 된 것처럼 쇠처럼 느껴졌다.
 
"로…로저스…제가 왔어요…데니스가 왔다고요…눈 좀 떠보세요! 눈 좀 떠보라고요!!"
 
힐은 위터 옆으로 와 그에게 로저스가 죽은 이유를 설명하였다. 그렇지만 그게 위터를 위로해주진 못하였다.
 
"캡틴 로저스는 임무 수행 중 사망하였습니다…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으으…으…우아아아아아아아악!! 로저스!!! 로저스!!"
 
그 일이 있고나선 위터의 삶도 변했다. 매일 하루하루를 술과 같이 보내는 횟수가 많아졌으며 로저스와 함께 했었던 수련실이나 여러 방을 둘러보면서 추억을 회상하였다. 그러다가도 종종 눈에선 눈물이 맺히기도 하였다. 마침 위터가 캡틴의 슈트를 보고 있을 때 현관문에선 '쿵쿵' 하는 소리가 나고 있었다.
 
위터가 문을 열어주니 집으로 들어온 사람은 몇주 전 스타크 타워에서 만난 브루스 배너 박사였다. 배너는 가져온 가방을 내려놓은 후 쇼파에 앉았다. 위터는 컵에 물을 담아오더니 그에게 건넸고, 배너도 상냥한 미소로 컵을 건네받았다.
 
배너는 한모금을 물을 마신 후 본론으로 넘어갔다.
 
"정말로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습니까? 이 수퍼 솔저 혈청은 스티브 이후론 한번도 진행된 적이 없어서 나도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네."
 
"걱정하지 말아요. 그리고…그가 이런 말을 남겼더군요. 우연히 로저스의 코스튬을 정리하다 발견한거에요."
 
그가 탁자에 올려놓은건 로저스가 살아생전 2대 캡틴아메리카에게 쓴 짧은 편지였다. 내용은 간단했다. 자기가 죽으면 본인의 의지를 이어가달라는 편지였다. 배너는 그 편지를 읽더니 다 읽고서는 부드럽게 종이를 접어 다시 위터에게 돌려줬다.
 
그리고 배너는 재차 그에게 괜찮냐며 물었고, 위터는 말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배너는 가방에서 주사기를 하나 꺼내들었다. 그리고는 그 주사기를 위터의 팔에 꽂았다. 피스톤을 누르자 위터는 곧장 고함을 지르면서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크으으…우아아아아아아!!"
 
시간은 흐르고 흘러 로저스가 죽은지 1달이 지났다. 그때, 괴상한 코스튬을 입은 남성이 불쑥 건물 옥상 위를 달린다. 그는 건물 위를 차례대로 달리면서 어디론가 바삐 움직였다. 남자는 달리면서 캡틴아메리카 복장을 입은 상태로 혼잣말을 하였다.
 
'로저스, 이 위터가 당신의 의지를 이어갈게요. 두고봐요!'
 
-To be continued-

Q1. The Rapid를 그만둔 이유는?

답 : 그동안 꼬여져 있던 세계관을 정리하고 나만의 마블 노벨틱 유니버스 세계관을 구축하고 싶었다.

Q2. 위터는 곧바로 로저스를 따라간건가?

답 : 아니다. 로저스는 그에게 집주소만 줬고, 위터가 고민 끝에 간 것이다.

Q3. 이번에 나올 캡틴아메리카 컨셉은?

답 : 키워드로 하자면 양아치, 슬픈 과거,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라고 해야겠다.

Q4. 시기는 언제쯤인가?

답 : 어벤저스3 타노스 사건 이후다.

Q5. 주인공이 입을 슈트는? 

 

 

 

이 슈트다




조쉬 허처슨/데니스 위터(2대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틴 스튜어트/제니퍼 제인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리아 힐/코비 스멀더스


크리스 에반스/스티브 로저스(1대 캡틴 아메리카)




니콜라스 홀트/폴 에반스(나이트 워리어, 빌런)




제이크 질렌할/카르헬 알란타(빌런 조직, 하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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