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학의 스킬아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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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 봐봐, 액셀러레이터 저기에 테디 베어들이 잔뜩~ 있어 하고 미사카 미사카는 딱히 관심은 없지만, 귀여운 캐릭터의 역할을 위해 말을 해보기도하고.”
학원도시에 얼마 없는 레벨 5중 한명인 초전자포(레일건)라고 불리는 한 여자의 몸을 어리게 만든 것 같이 생긴 10살 가령으로 보이는 소녀는 웃으면서 그렇게 말을 했다.
“우리가 가야 하는 곳은 저기 있는 반찬코너다. 망할 꼬맹이….”
그렇게 대답한 것은 학원도시에 얼마 없다는 최강의 능력자 레벨 5중에서도 1위인 액셀러레이터(일발통행)라고 불리는 남자다.
“윽, 말을 좀 사냥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미사카 미사카는 부탁을 해보려고도 하고… .”
“…”
액셀러레이터는 “윽, 무시하지 말라고 미사카 … ”라고 들리는 소리를 가볍게 무시하고 좀 이상하다는 눈으로 옆에서 걷고 있는 여자를 봐라 봤다.
“그런데 넌 왜 따라온 거냐?”
“뭐냐? 난 따라오면 안됐어?! 미안하게 됐네. 모처럼의 꼬마랑 평화적으로 산책을 하는데 미사카가 방해를 해버려서.”
이번에는 그 초전자포(레일건)을 3살 정도 더 크게 만든 것 같이 생긴 여성이었다.
“꼬마라니! 따지자면 내가 언니……”좀 화났다는 듯이 라스트 오더는 말을 해보려고 했지만, 요번에도 간단히 무시 당했다.
“미사카는 말이지. 심심한데도 따라와 줬으니 오히려 고맙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는데?”
“결국 심심해서 따라 왔다는 거냐?”
“잠깐?! 어째서 아까부터 나한테만 말할 찬스를 안 주는 거냐고 미…”
“미사카는…어? 액셀러레이터. 저기서 여자둘이랑 사이좋게 걷고 있는 사람 아는 사이 아냐?”
미사카 워스트는 앞에 있는 곳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웃으면서 액셀러레이터한테 말을 걸어보지만 액셀러레이터는 흥미가 없다는 듯이 그냥 무시했다.
“어이 액셀러레이터. 무시 하지 말라고 미사카가 자상하게 말을 걸어주고 있는데 말이지. 근데, 저 금발은 왠지 우리 쪽 이랑 느낌이 비슷해 보이지 않아?”
우리 쪽 이라는 것은 학원도시에 어두운 쪽에 속한 사람들을 말하는 거다.
“…… 내버려둬. 저기는 저 녀석의 무대야. 우리가 끼어들어야 할 필요는 없어.”
“흠… 그래? 그래도 미사카는 왠지, 재밌을 것 같은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