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간(肝) : 윤동주 시
크리스 | L:57/A:444
744/3,350
LV167 | Exp.2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127 | 작성일 2019-10-17 07:40:39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간(肝) : 윤동주 시

() : 윤동주 시

바닷가 햇빛 바른 바위 위에

습한 간을 펴서 말리우자. //

 

코카사스 산중에서 도망해 온 토끼처럼

둘러리를 빙빙 돌며 간을 지키자. //

 

내가 오래 기르던 여윈 독수리야 !

가서 뜯어 먹어라, 시름없이 //

 

너는 살찌고

나는 여위어야지, 그러나 //

 

거북이야 !

다시는 용궁의 유혹에 안 떨어진다. //

 

프로메테우스, 불쌍한 프로메테우스

불 도적한 죄로 목에 맷돌을 달고

끝없이 침전(沈澱)하는 푸로메테우스 //

 

* 감상 : 이질적인 동서양의 설화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즉 구토설화와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결합하고 있다. ( 윤동주의 다른 작품 대부분이 자아 성찰적이고 고백적인 어조로 되어 있어 소극적인 저항 의식을 담고 있는데 반해 이 시는 소극적인 현실 대응 방식에 대한 자책과 울분을 격정적인 어조로 표현하고 있어 다른 작품과 구별된다. )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9194 창작  
가치관이란 무엇인가?
히리카
2017-08-08 1 366
9193 잡담  
가치있는 시간(시X)
대들보
2017-05-29 0 191
9192 시 문학  
가해자다 - 임영준
순백의별
2020-06-20 0 135
9191 창작  
각자가 가지는 기회수치, 그리고 패널티. [2]
이그니르
2012-12-22 0 504
9190 창작  
각혈의 아침 - 이상
이리이리야
2019-11-14 0 146
9189 시 문학  
ap야스오
2019-01-10 0 136
9188 시 문학  
간 - 윤동주 [1]
대갈맞나
2018-10-06 0 329
9187 시 문학  
간 - 윤동주
사쿠야
2019-11-02 0 86
9186 시 문학  
간 - 윤동주
에리리
2021-06-05 0 175
9185 시 문학  
간 - 윤동주 作
세무사
2017-05-30 0 246
9184 시 문학  
간(肝) - 윤동주
smothy
2019-02-13 0 90
9183 시 문학  
간(肝) - 윤동주
크리스
2019-11-21 0 340
9182 시 문학  
간(肝) - 윤동주
크리스
2020-07-08 0 1722
9181 시 문학  
간(肝) - 윤동주
조커
2021-06-12 0 147
9180 시 문학  
간(肝) - 윤동주 作
대들보
2017-05-25 0 368
시 문학  
간(肝) : 윤동주 시
크리스
2019-10-17 0 127
9178 시 문학  
간격 - 안도현
에리리
2020-01-21 0 156
9177 시 문학  
간격 - 안도현
에리리
2019-11-13 0 81
9176 시 문학  
간격 - 안도현
에리리
2021-06-05 0 210
9175 시 문학  
간격 - 안도현
조커
2021-07-04 0 172
9174 창작  
간단하게소설 하나 시각장애인 이야기 [2]
플라이트
2012-03-24 1 1908
9173 창작  
간단한 동화 - 마법은 왜 사라졌을까? [2]
신태일
2012-10-14 0 830
9172 시 문학  
간밤에 불던 바람 - 유응부
사쿠야
2020-10-03 0 230
9171 시 문학  
간밤에 불던 바람 - 유응부
사쿠야
2020-10-11 0 78
9170 시 문학  
간밤에 우던 여흘 /원호
크츄
2019-12-14 0 510
      
<<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