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눈은 별처럼 떨어집니다 - 변종윤
우리는 언젠가 떠나야하는 사람들입니다,
눈이 내려도 보고싶은 사람이 생각이나고
비가내려도 누군가를 기억하려고합니다
우리는 항상 마음속에 머물러있는 이별이란
두글자를 생각하게됩니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차창가에서도
문득문득 불길한 생각을 그려보곤합니다,
그것은 이별이란 두글자를 항상 생각하고
살아가기 때문일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만나면 헤어져야 하는
필연적인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기때문이기도합니다,
지금 세상은 온통 눈에 덥혀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않지만 하얀눈을 보면서
사람들은 즐거움과 고독함을 함께
느끼면서 길을걸어가고있습니다,
세상은 온통 헤어짐속에서 하루가 시작되고있습니다,
누군가 떠나가고 누군가 태어나고 오늘하루도 그렇게 시작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