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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녀 이야기 - 1 -
KoreaOX한우 | L:7/A: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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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 Exp.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514 | 작성일 2012-08-25 01: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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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녀 이야기 - 1 -

아.. 예지몽쓰는데..

분명 복사를 했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팅기더니,

복사한 내용이 전~~~~~~~ 부 날아감.

컨트롤 + V 해도 암것도 안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운지.

 

오랜만에 쓰는건데 죄송해서.

 

아무거나 끄적인거..라도 올림

 

-----------------------------------------------------------------------------------------------

 

옛날 옛적, 어느 강원도의 작은 산골 마을은, 일년의 반이 눈만 내렸어요.

 

그 마을엔 아주아주 부자인 집이 있었는데, 그 집 부부는 악하기 그지 없는 사람이였어요.

 

그런데 그 부부의 딸은 자신의 부모와 다르게 매우매우 착했죠. 그 부부도 딸을 따라서 점점 변해졌답니다.

 

이것으로 끝나면 아주아주 행복한 이야기겠죠 ? 하지만. 이 이야기의 결말은 이게 아니에요.

 

어느겨울 부부는 외지로 나가다가 눈사태에 휩쓸려서 죽고 말았답니다.

 

그 딸은 너무나 슬퍼했어요. 마을 사람들도 슬퍼했을걸요 ? 아마 슬퍼했을 거에요

 

그 뒤로 너무나 추운겨울이 다가오자, 마을 사람들은 아이를 돌보아야 한다며 그 집의 딸을 차례대로 강간했어요, 또 그 강간한 남자들의 부인은 그 집의 딸보고 마녀라면서 폭행을 일삼았고, 마을 사람들은 그 집의 재산 목재 이불 등을 모두 뺏어가 버렸어요.

 

그렇게 착한 소녀는 추운겨울 아무것도 없이 지새다가 죽어버렸답니다. 마을 사람들은 슬퍼했어요, 아마 슬퍼했어요.

 

이대로 이 이야기는 끝났을까요 ? 이 이야기의 비극은 이제 막 시작입니다.

 

그 뒤로 매년 겨울마다 사람이 죽어버렸어요 모두 사인은 다르지만, 그 시체는 그 소녀의 집앞에서 얼어버린채 였어요.

 

마을 사람들은 두려워져서 그 소녀를 겨울마녀 라고 칭하고 숭배했습니다.

 

그 뒤로 사람이 죽지 않았어요. 정확히는 죽는 사람이 줄었어요, 그리고 그 전설은 현대까지 이어진답니다.

 

" 라는 이야기 .. 랍니다 ! "

 

" 그래서 ? "
 

유정이 기쁜듯이 두팔을 펼치면서 이야기를 끝맞췄다. 마치 대단한것을 나에게 준다는 듯한 자랑스러운 목소리로, 그래도 난 무표정한 얼굴로 시큰둥한 대답을 해야만한다. 귀찮은 일에 말려들고 싶지는 않다.

 

" 그래서 라니 ! 너는 도대체 흥미란게 없는거야 ?! "
 

탁 -

 

유정이 테이블을 치면서 일어났다. 커피잔에서 요동치던 커피가 그 안에서 가만 있질 못하고 세어나왔다.

 

' 내가 닦아야 하잖아... '

 

" 흥미가 없는게 아냐, 너랑 흥미 가치관이 다른것 뿐이지 "

 

사람 피비린내 날것 같은곳이 뭐가 좋다고... 이 말은 목구멍에 걸린채 나오지 않았다.

잘못 말했다가는 또 노발대발 하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기때문이지.

 

" 이제 좀 익숙해 질때지 않아 ? 내 조수가 된지 벌써 얼마나 지났는데 ! "

 

" 2년 .. 일껄 ? "

 

" 잘아네 ! 익숙해 지란 말이야아아아 ! "

 

탕 - 탕 - 탕 - 탕 - 탕

 

유정이 5연속으로 테이블을 내리쳤다. 커피가 거의 반이상 쏟아져 나왔다.

 

" 그만 그만.. 커피가 넘치잖아 ? "

 

나는 유정을 달래듯이 말한다. 그러나 내 표정에는 아마 유정의 제안을 승낙한 다기보다는 넘치는 커피를 바라보는게 자신의 일이 늘어남에 대한 짜증을 담았을것이다.

 

" 너는 나보다 커피가 넘치는게 더 중요하지 ?! "

 

" 그럴리 없잖아  ? "
 

나는 유정을 긍정하는 듯한 말을 하면서 테이블에서 유정의 두손을 떼어냈다. 그리고 커피 자국이 마르기 전에 닦으려고, 싱크대에서 행주를 가져왔다.

 

"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 "
 

유정은 불만을 토로했지만, 나느 그것이 즐거워서 싱글벙글 웃었다. 유정은 17살의 여자애다. 머리스타일은 그 날 기분에따라 항상 바뀐다. 기본 베이스는 검은색 생머리 , 오늘은 아침부터 노력해서 만든 소프트웨이브읻. 덩치는 또래에 비해 작은편이 아니지만 체력은 상당히 허약해서 밖에 나기길 싫어한다. 언제나 비춰보이는 백옥같은 피부가 인상적이다.

나는 18살의 남자앧. 머리스타일은 정돈되지 않은 더벅머리가 일상이고, 유정의 요구에 따라 자주 바뀌곤한다. 옷이라곤 정장밖에 없으며 덩치느 또래에 비해 커다랗고, 항상 먼곳을 보는듯한 눈은 내게 어른 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며, 유정이 말했다. 그 분위기로 꼬마 탐정 유정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중.

나와 유정은 탐정과 조수 콤비로. 한국에서는 희귀한 사립탐정이다.

처음엔 그 존재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경찰보다 빠른 감각으로 범인을 잡아보내는 우리의 혀를 내두르게 하는 솜씨엔 경찰도 감탄하고 서서히 인정해줬다.

내입으로 이런말하기 그런가 ?
 

" 우린 이곳에 가야해 ! 범죄의 냄새가 나잖아 ?! "
 

유정은 빈테이블을 쿵쿵치면서 말했다. 나는 딱히 유정을 제지하지 않았다. 그렇게 침묵의 대치가 이어질대 먼저 말을 꺼낸것은 언제나 나이다.

 

" 가려는 곳은 강원도 산골 그 마을, 아마 차도 안다닐건데 갈수있겠어 ? "
 

나는 조소하며 유정을 바라봤다. 그 저질 이라고 칭할수 있는 체력을, 나는 아주 잘 이해하고 있었다 

 

" 흐,.. 흥 ! 이번엔 너에게 도움 받는 일은 없을걸 ?! "
 

전과범의 말이다. 나는 전혀 신용하지 않았다.

 

" 거긴 겨울이라 춥다고  ?"
 

나는 내몸을 과도하게 떨면서 제스쳐를 취했지만.

 

" 따뜻하게 입고 갈거야 ! 그럼 가는거지 ?! 출발이다 ! "
 

유정은 빛나는 눈동자로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자신의 정면을 가르켰다.

 

" 하아... "

 

그 손가락이 가르키는 곳엔 질려버린 내가 한숨을 쉴뿐이였다. 귀찮아질 거라고 직감한 내 씁슬한 미소는 어딘가 모르게 처량한 느낌까지 있는듯했다.

 

 

-----------

 

1편은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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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8/A:392]
accelerator
불쌍한 착한소녀..
2012-08-26 14:08:37
추천0
[L:39/A:543]
언트
비극적인...
2012-08-27 10:09:1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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