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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서해 어느 섬의 폐가 2,3
| L:17/A:383
1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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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1,571 | 작성일 2014-09-06 19: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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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서해 어느 섬의 폐가 2,3

펌: 오유 공포게시판 갓서른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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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전 갓서른둥이라고 합니다.

원래 오유의 오징어는 아니구요.

네이트 판의 눈팅족 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판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 사칭 글 이라느니

자작 댓글 단다는 둥 너무 기분 나쁜 소리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음 상해 더 이상 안 쓰겠다하곤 판을 뛰쳐나와 여기 저기 많이 방황 하며 기웃거리고

다니다가 오유에서 우면찮게

제 글을 봤지 뭐여요?



좋은 글 많이 소개 해 주시는 gerrard님이 제 함량 미달 글을

오유에 똭!~~



댓글 들도 힘나는 댓글들 이고 물론 댓글 수나 조회수가 판에

비해 너무 적었지만 전 오히려 오유님들 댓글이 더 힘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횐 가입 했는데 어쩌다 보니 글이 늦게 되었어요.


오유는 고정닉에 아이피 일부까지 공개되니 아마 자자 댓글 이라느니 닉 사칭해서 올린다느니 하는 시비는 없을꺼 같네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 좋아해 주신다면 제가 경험했던 소소한 일들을 같이 나누고 싶어요.


싫어 하신다면 말 없이 고이 접으오리다~~


처음올리는 글이라 주절이 주절이 쓸데 없는 말이 많아요.

처음이라 반가워 그런거니 이해 해주삼.

그리고 제 글엔 저작권 따위는 없으니 맘껏 퍼 가셔도 됩니다.

출처와 원작자만 써 주시면 되용~~


단, 판에는 안 퍼 가셨으면 합니다.

말 같지 않은 논란에 휩쌓이고 싶진 않아서요.


저번에 제라드님이 소개해 주신 1편 댓글에 어느분이 2편 나오면 잘된 영화의 망한 후속편 되는거 아니냔 얘기에 빵 터졌음이요.



그리 안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아!!

그렇타구 자작 하겠다는게 아니라 디테일을 살려 잼나게 쓰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먼저 제 소개를 잠시...

전 그냥 이젠 다 져버린 낙엽처럼 길거리 흔하게 굴러 다니는 남자 사람 입니다.


어찌 간신히 인 서울 하여 대학 나오고 군대 갔다오고 지금은
]
대한민국서 돈 젤 많으신 그 분의 수원 사업장에 ......다니지는 못하고 그 옆땡이에서 협력업체라고 쓰고 하청이라고 읽는

조그만 회사서 월급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나이는 이제 갓 30 이고요. 헤헤....


전 고주희씨를 너무 좋아 하는데 고준희씨 같은 여친이 음슴 으로 음슴체


앞으로도 절대 생기지 않을것 이므로 야마가 퉈서...아니 빡이 돌아서...



아니 아니 빈정 상해 그냥 반말체로 쓰려하니 누나, 형님들은 귀엽게 봐 주세용~~


그럼,시작 합니다.

지난 편에 얘기 했듯,

마을 끝집 할아버지 댁에서 시골 밥상 정식을 먹은거야.

머슴밥 이라 부르는 백두산 만큼 높은 고봉밥에 마당 한켠에

심으신 상추며 각종 야채에 장아치와 젓갈류 생선찌게까지

너무 맛있게 싹싹 비우곤 할머니께서 건네 주신 숭늉까지 다

비우고는 할아버지 배웅을 받으며 집을 나섰어.



고기 바구니엔 아침에 다 놓아주려다 어탁에 급 욕심이 생겨

가장 큰 월척 3마리만 담아왔지.



배를 타러 가선 하루 두어번 밖엔 다니지 않는 배를 기다리며

끔찍 했던 지난 밤을 떠올리자 진저리가 쳐 지더라구.

이른 시간 이지만 육지로 나가는 사람들도 제법 모이고

이윽고 배가 도착 했어.


배.에 오른후 출발을 하자 이제 다 끝났다는 안도감이 드는 거야.

그렇게 배가 출발 하고 얼마를 달렸을까?

불길한 느낌이 엄습 하면서 피할수 없는 그 분이 찾아 오셨다?

그래...배멀미 라는 그 고약한 분 말야.



올때 그리 고생 하고느느 무슨 닭 대가리 처럼 넋놓고 있었던 거지. 키미테도 준비 안하고.....

난 화장실로 달려가서는 아침에 먹은 시골 밥상 정식을 하나 하나 되짚었어.


요건 상추.....요건 생선찌게....요건 조개젓....어라? 이 희끄무리 한건 뭐지?....맞다 너숭늉 이구나? 하며 말야.

내가 교회에 다니지도 않는데 말야.



변기 부여 잡고 울면서 아주 처절하게 통성 기도를 했다. 아주.




그렇게 한참을 영혼까지 쏟아 내고는 좀 찬 바람을 쐬면 나을까 해서 갑판으로 나왔지.



갑판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었는데,

비 바람이 휩 쓸고 간 뒤라 그런지 파도도 높았고 날도 잔뜩 흐려 있었어.


그리고 사람들도 하나도 나오지 않고 선실에 들어가 있어 그 넓은 갑판엔 나 혼자 을씨년스럽게 서 있었어.


바람을 맞으니 좀 났더라구.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 한건 그때부터 였어.

담배 한대 태우고 들어 가려고 막 담배에 불을 붙일때 였지.


갑자기 내 뒤에 있던 선실로 통하는 문이 끼익!~ 하고

지 혼자 열리는 거야.


그러더니 내가 놀라 바라보는 사이 서서히 닫히더라구....

문이 덜 닫혀 있다 배가 흔들리는 바람에 문이 열린게 아니냐구 하실지 모르지만 절대 그건 아냐.


왜냐면 그 문 위쪽엔 문이 열렸을 때 놓으면 자동으로 닫히게

하는 여러분도 많이 보셨을 그 ㄱ자로 생긴 팔 같은 장치가 달려 있었거든.



이런 문 열어 본 사람은 알잖아?

그게 꽤 힘주어서 밀어야 열린다?

그래도 그때까진 별 대수롭지않게 생각 한거야.

그럴수도 있지....하고 말야.


그리고 다시 돌아 서서 바다를 바라보며 담배를 피웠지.

그때 이상한 기분이 드는거야.

꼭 누군가가 날 쳐다보고 있는거 같은 느낌말야.

난 황급히 주위를 둘러 봤지만 당연히 아무도 없었어.

찝찝한 기분이 든 난,

얼른 담밸 끄고는 선실로 들어왔어.

문은 내 생각대로 신경써서 잡아 다녀봐도 꽤나 빡빡 하더라구.


그런데 내가 객실로 들어오며 놓은 문은

천천히 닫히다가 갑자기 뒷사람이 잡은것 처럼 3초정도 멈추는 거야.

그러더니 다시 천천히 닫혔지.


왠지 불길한 예감을 지울수 없었던 나는 그뒤,

사람 많은 객실에 앉아 육지에 도착 할때까지 담배도 화장실도.........참았어~



그렇게 몇 시간을 달려 배는 육지에 도착 했고.

난 곧장 서울에 있는 내 자취방으로 올라왔어.

난 그때 서울에bv내가 휴학 했던 학교서 20분 정도 떨어진 원룸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거든.


원래 대학을 간신히 인 서울 하면서 부모님이 원룸을 하나 얻어 주셨었는데 군대가며 방을 뺏다가

제대후 집에 있기가 너무 지루해 복학 준비와 공부를 핑계로 방 얻을 돈을 받아

서울로 올라 온거거든.


대신,

아직 복학 전 이므로 집세와 용돈은 내가 벌어 쓰는 조건 이었어.

난 집세와 각종공과금 통신료및 내 용돈...그리고 내 유흥비를

벌어야 하는 일과 돈의 노예 생활을 일찍 시작 한거야.



그렇게 집에 도착 해서는 화장실겸 샤워실에 손 빨래때 쓰는

빨간 다라이에 붕어를 풀어 주곤 샤워를 하고 친구에게

전화 했어.



그 섬이 고향인 친구말야.

전화를 받은 놈의 목소리는 오후가 되었는데도 술에 찌들어 있었어.


'' 엽때여?~~''


''ㅁㅊㄴ, 아주 대한민국 술 다 퍼 마시고 죽기로 작정했냐?


그깢 실연 한번 한거 가지고 아주 쌩 쑈를 하네''


''엉엉...니가 사랑을 알어?   꽃게 쑝끼야? 엉엉''



하긴...나도 군대에서 이별 하잔 얘기듣고 무장 탈영 심각하게

고민 했었긴 하지.




''궁상 그만 떨고 나와. 위로주 한잔 살께. 할 얘기도 있고...''

좋~텐다!

그렇게 우린 자주 가던 단골 삼겹살집에서 만나기로 하고는

옷을 입으러 방에 들어 갔어.

우리집이 분리형 원룸 이었거든.

방에 들어간 나는 또 한번 놀라게 돼.

난 항상 옷을 벗으면 침대 가운데 벗어 놓는 버릇이 있어.


그런데 내 옷들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거야.

상식적으로 침대 가운데 있는 옷이 미끄러 떨어 질리 없잖아?

난 오싹함을 느끼고 서둘러 옷을 입고 집을 나섰어.

그리고 찝찝한 기분으로 약속 장소에 갔다?



이미 와 있는 친구는 벌써 소주 반병을 혼자 까고 있었고

우린 일단 놈의 떠나간 그녀를 안주 삼아 술 한병을 비우곤

화제를 바꿨어.


난 내가 경험한 얘기들을 침을 튀기며 풀어 놓았고,

내 얘길 들은 놈은 대충 믿어주는 분위기 였어.



그전에도 내겐 그런 일이 꽤 많아 놈도 날 귀신 친구쯤으로

알고 있었거든.ㅋㅋㅋ


그리고 놈은 마을 끝집 할아버지네도 저수지 폐가 할머니네도

어려서 부터 봐와 잘 알고 있더라구.


''그런데 서른둥이야! 그 할머니 돌아 가시기 전에 간혹 오는 자식들에게 항상 그러셨대. 자기 죽더라도 아버지가 언젠가


돌아오시면 잘 알아보시게 집,절대 고치지 말고 잘 보존 하라구 말야! 근데 할머니 돌아 가시구 한 두해 뒤에 그 뭍으로


도망간 할아버지 소식이 풍문에 들렸는데 도망가고 얼마 안가서 할머니 보다 훨씬 먼저 사고로 돌아가셨대. ''


마음이 엄청 안 좋더라구.


그래도 남편이라고 평생 기다리시고 죽어서도 못 떠나고 기다리신다 생각하니 말야.


미안......횽아  누나들~~~~~

내가 술 좀  째림.......

금방  또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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