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그녀는 꽤나 얼굴이 예뻐서 따라다니는 남자가 많았다. 하지만 그렇다보니 그 여대생의 마음과는 다르게
지나치게 애정공세를 하는 스토커도했고,전화도 했으며 이상한 편지와 선물을 보내기도 하였다.
여대생은 스토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참다못해 아무도 모르게 이사를 하기로 결심했다.이사한집을 아무에게도 알려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후로 편안한 날들이 계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집으로 어떤 우편물이 배달되었다.물건을 보낸사람의 이름과 주소가 엉터리로 쓰여있는것이 왠지 이상한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럽게 상자 않을 열어 보았다. 상자에는 한개의비디오테이프가들어 있었는데 제목이 아무 것도 없는 것이 무엇을 직접 촬영한 테이프인 것 같았다 무서운 생각이 든 여학생은 혼자서 볼 용기가 나지않아 친구들을 모아서 비디오 테이프 를 보기로 했다 친구들이 집에 모여 즐겁게 먹고 얘기하며 놀다가 비디오 테이프를 보기로 하였다. 비디오에는 어떤남자가 혼자 거실에서 꼭파트너가 있는듯한 포즈로 춤을 추고있었다. 비디오테이프를 보던 친구들은 별것 아니라는 듯 대수롭지 않게말했다.
"별 이상한 사람다 보겠네 뭐야~"
"아무 것도 아니네 괜찮을 거야!"
하지만 그 여대생만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서 덜덜떨고 있었다 친구들은 걱정이 되어서 물었다.
"왜그래? 무슨일 있어?"
그러자 얼굴이 하얗게질린 여대생이 입을 열었다.
"화면에 저기.. 우리집 거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