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울 이모가 겪은 일
나가토유키 | L:57/A:433
2,550/2,690
LV134 | Exp.9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217 | 작성일 2020-03-22 22:28:05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울 이모가 겪은 일

이건 진짜 실화야 . 지금도 멀쩡히 잘 살아있는 울 이모의 경험담이지.
누구 누구의 친구, 아는 사람 이야기가 아니 울 이모의 실화

10년도 넘은 이야기지

예전에 난 횡성군 서원면이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깡촌이라 할머니가 사는
원주시에 자주 놀러갔었어
그때 이모가 같이 살았거든(지금은 결혼해서 분가)
미인에다 성격도 좋아서 인기많았어
친구도 많아서 이리저리 참 잘놀러다니곤 했었지
(한마디로 집에 잘 붙어있지 않았단 이야기)

언젠간가 할머니 집에 놀러갔는데 할머니께 인사드리고 이모방에 갔는데

이모가 온몸에 붕대를 싸매고 끙끙 거리고 있더라고

어린 나이에 깜짝 놀라서

"이모!이모! 많이 아파?"

"끄응...참을만한해"

"왜 다쳤는데?"

"끄응~ 그게...."

이모는 그냥 돌아 눕더니 말을 안하더라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물어봐도 잘모르겟다고만 하시더라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몇년지나고(그때는 원주로 이사와서 사는중) 할머니집에 놀러갔는데

이모랑 같이 저녁밥을 먹는데 이모가 넌지시 말하더라고


"너 예전에 나 다쳤던거 기억나니?"


까맣게 잊고있었는데 워낙 강렬한 기억이라 금방 기억이 나더라고


"아! 그거 많이 다쳤었던 같던에"


"그래 그거!  그때 왜 그랬는지 얘기 안했었지. 지금 얘기 해줄께"


그러더니 이야기를 시작하더라구


그때 내가 이모를 보기 몇주전에 아침에 이모가 잠에서 깼는데

기분이 되게 이상하더래 뭐라 말할수없는 그런 ,기분나쁜

기분이었데

어쨌든 밥을 먹을려고 하는데 할머니(이모한텐 어머니지)가

심각한 얼굴로 자기를 보더니 오늘 어디 나가지 말라고 하시더레

이모는 그때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 기분이 나빠져서 "아니 왜요?"

라고 말하니까 할머니가 꿈을 꿨는데 되게 않좋은 꿈이였데

근데 그 꿈이 이모하고 뭔가 관계가 있는듯한  그런꿈이였데.

잠에서 깨서 있는데 이모할머니한테 전화가 왔었데

이모할머니도 꿈을 꾸셨는데 않좋은 꿈이셨데 이모가 나오는........

 

얘기를 들은 이모는 수긍하고 오늘은 그냥 집에 쳐박혀있자라고
생각했데..

그리고 저녁 7시즈음에 갚자기 친구들이 차를 타고 자기를 찾아왔더래

술먹으러가자고

아침일이 생각나서 나중에 먹자고 했는데 친구들이 끈질기게 꼬드기더래

술먹기 싫으면 먹지말라고 그냥 바람만 쐐고 오자고

하루종일 쳐박혀 있어 짜증났던 이모는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야싶어서

차를 친구들하고 나갔데

슈퍼에서 맥주를 사고 목적지 없이 원주 교외로 차를 타고 가는데

저수지가 보이더래 친구들은 저기서 먹자고하고

저수지 근처에 차를 대고 친구들은 저수지 옆에서 술을 먹었데

기분이 별로엿던 이모는 술은 먹지 않았데 다리가 아파서

 근처 돌위에 앉아있었는데 돌뒤에 비석같은게 있었는데

신경쓰지않고 저수지 물을 바라보고 있었데

근데 등뒤에 비석이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더래 뭐라 말할수없는 끈적끈적하
면서 불쾌한,    마치 사람이 뒤에서 쳐다보는 듯한 그런 기분..........

도저히 거기 있을 기분이 들지 않더래

친구들을 독촉해서 차를 타고 출발했데


그리고 잠깐 눈을 감았는데.........


뭔가 상당히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더래


눈을 떠보니.......

 

 

 

병원..자기가 피투성이가 되서 병원호송료 침대에 누워 급히 어디론가 가고있더라는거야.  주위에 친구들이 보이는데 다들 뭔가 엄청나게 충격을 받은
모습이더래. 여자친구들은 울먹이고잇고.....
그상태로 기절하고 한참후에 회복실에서 깼는데
거기서 친구들이 해준 이야기가......


저수지를 떠나고 한적한 교외길을 신나게 달리고 있었는데

갚자기 이모가 옆에 있는 친구한테 이런 말을 했데

이상한건 이모는 차를 타고나서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는거야
어떤 말도 한적이 없다는데

이모가 이런 말을 하더래


".....애"

 

"왜?"

 

' ........나 여기서 뛰어내려볼까?...."

 

당근 농담이라 생각한 친구


".......미친.... 그래 해봐 한번 뚸내려봐!"


"......"
 그 순간

친구가 놀랄틈도없이 문을 열고 시속100키로의 차에서 뛰어내렸데

혼비 백산한 친구들은 이모를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지


천만 다행으로  아니 기적적으로 어디 부러진데 없이 찰과상만으로
끝났지

그리고 위에 글같이  .....

 

 


후에 이모 친구들이 그 저수지 근방 사람들한테 물었는데

그 저수지에서는 옜날부터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더래

익사던 ,자살이던,차사고던 어떤식으로든 매년 꼭 몇명씩 죽었다고........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1457
구두소리 [1]
playcast
2020-03-11 0 100
1456
한때 떠들썩했던 노래방 괴담 [1]
나가토유키
2020-03-14 0 139
1455
인민고개 1 [1]
나가토유키
2020-03-14 0 108
1454
인민고개 2 [1]
나가토유키
2020-03-14 0 132
1453
중2때 있었던 일 [1]
나가토유키
2020-03-14 0 111
1452
도시괴담 [1]
나가토유키
2020-03-14 0 99
1451
코토리바코 1 [1]
나가토유키
2020-03-15 0 217
1450
코토리바코 2 [1]
나가토유키
2020-03-15 0 143
1449
祠 改 [사개] 上 [1]
나가토유키
2020-03-15 0 113
1448
祠 改 [사개] 下 [1]
나가토유키
2020-03-15 0 99
1447
미인도 [1]
나가토유키
2020-03-15 0 132
1446
인천 남구 용현 1동 굴다리다방 2층 오른쪽 끝 집엔.... [1]
나가토유키
2020-03-21 0 173
1445
백물어가 끝난 뒤 [2]
나가토유키
2020-03-21 0 80
1444
새벽의 엘리베이터 [2]
나가토유키
2020-03-21 0 103
1443
나도 친구한테 들은 얘기...ㅋㅋ [1]
나가토유키
2020-03-21 0 137
1442
바보 언니 [1]
나가토유키
2020-03-21 0 160
1441
진짜 미스터리하다고 생각한 사건.txt [1]
playcast
2020-03-22 0 317
1440
연결되는 꿈 [1]
나가토유키
2020-03-22 0 170
1439
전에 살던 우리집 [1]
나가토유키
2020-03-22 0 135
울 이모가 겪은 일
나가토유키
2020-03-22 0 217
1437
뭔가에 홀린다거나 표적이 되면 上
나가토유키
2020-03-22 0 73
1436
뭔가에 홀린다거나 표적이 되면 下
나가토유키
2020-03-22 0 115
1435
강원랜드 주변모텔에서 실제로 귀신 목격한 이야기
playcast
2020-03-23 0 451
1434
속사IC 괴담
playcast
2020-03-23 0 289
1433
어느 비행기 부기장의 이기적인 자살 [1]
playcast
2020-03-23 0 223
      
<<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