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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그림자 2
나가토유키 | L:57/A:433
710/2,890
LV144 | Exp.2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72 | 작성일 2020-05-02 23: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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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그림자 2

이사 후 3일째


오늘은 일요일이다.


자고 일어나니 어머니도 외출을 하시고 혼자 집에 있다..


혼자?..


갑자기 밀려오는 두려움 일단 TV를 켜고 볼륨을 평소 듣던 음량보다 5단은 더 위로 올렸다


창문도 열고 최대한 집을 밝게 만들고 나니 한결 나아졌다


방안에 컴퓨터를 켜고 검색창에 가위눌림이라고 검색을 해보았다


다 그저그런 내가 다 아는 내용들...


내가 겪은 가위눌림의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다


왜 이사와서 첫날부터 안눌리던 가위눌림이 시작되었는지 어제의 그 여자는 누구였는지..

 

 


잠시후 어머니가 오셨고 할 수 없이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다


이사온 후로 내가 겪은 일들..

 


어머니께서는


"이사한다고 니가 신경을 많이 썼나보네...엄마도 니 나이때 가위 많이 눌렸어"


라고 웃으며 말 하셨다


머 예상했던 대답이었다


나도 몇일 그러다가 괜찮아지겠지 라고했다


하지만 전혀 빗나간 예상이었다

 

 


그날밤 어김없이 가위눌림은 찾아왔고 일단 눈부터 감았다.


지금 시간은 몇시일까? 눈 뜨면 오늘은 무엇이보일까?


머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다 눈을 감고 있으니 약간 숨쉬기가 어렵다는 것만 빼고 그럭저럭 견딜만 했다


그러는 도중에도 하염없이 손가락을 움직이려고 애쓰고 있었다


머 다 아는사실이지만 몸이 움직이면 가위가 풀린것 이니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나도 그때 나의 모험심에 존경을 표한다 한쪽 눈을 떠 보았던 것이다.


"헉.."


역시...괜히 눈을 떳다..


정확히 나의 겨드랑이 부분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송곳같은 날카로운것을 들고 나의 눈을 향에 내리찍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


잉 여자인가?....


하아~~

 


눈 바로 앞에서 얼굴을 볼 수도 있었는데 나의 시선은 그 송곳에 가 있던터라 또 얼굴을 보지 못했다


 또 잠시동안의 정적....

 

 

 


손가락이 움직였고 몸을 일으켰다 몸이 적응을 했나 첫날보다 땀이 덜 나는것 같다..


부엌에 나가 냉수를 한잔 원샷하고 다시 잠자리에 누었다 왠지 또 가위가 눌릴 것 같았다


그때 문득 떠오른 친구의 이야기


"나도 가위에 잘 눌리는데 잘때마다 음악을 들으면서 자 그러니 안눌리더라구~"


다시 몸을 일으켜서 카세트를 찾았다


책상을 뒤적이던중


"아..찾았다"


언제 샀는지도 모르겠다 책상구석에 예전에 산 카세트가 있었다

 


"후후후..."


왠지모를 기쁨 음악을 틀고 전등을 끄고, 이어폰을 끼고 잠자리에 들었다..


나오는 음악은 이정봉의 '어떤가요'


부드러운 발라드가 흘러나오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 이대로 편하게 잠들자..라고 생각할 무렵 내 귀를 의심했다..

 


잘 나오던 노래에 왠 잡음


....지지직...지지...지직


노래는 나오질 않고 잡음이 나왔다


"이거뭐야?"


라고 생각하고 이어폰을 빼려는데


 "엥?...몸이 안움직인다..."


또 가위에 눌린것이다


연속 두번...


그순간 이어폰에는 지지직거리는 음과 섞여서 누군가 말을 하는것 같았다


이어폰으로 들리는 목소리에 집중하는 순간   날카로운 여자목소리

 


"이어폰빼!!!!!!~~~~

 

 


찟어지는 듯한 목소리였다


그 순간 가위눌림이 풀렸고 후다닥 이어폰을 빼고 몸을 일으켜 앉았다


"이건..도대체 뭐야..잠좀 자고 싶어 제길...나에게 뭐가 불만이야"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 울먹거렸다

 


 시계를보니 4시반...방에 전등을 켜고 다시 자는게 두려워 그냥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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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A:303]
쥬프
에어팟이었으면 소리 안질렀다 ㄹㅇ루;
2020-05-03 02:00:5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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