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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후배 4
나가토유키 | L:57/A: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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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0 | 조회 133 | 작성일 2020-12-06 23: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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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후배 4

아쉽지만 글로 남기니 상상력이 좋으신 분들은 최대한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ㅋ

제 전 글들을 읽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후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7번을 봤는데 그중 3가지는 여러분들에게 이미 드렸고, 그 나머지 이야기들을 시작합니다.

 

오늘도 이야기가 길어질 듯 합니다 ㅋ


대학다닐 때, 그놈은(귀신보는놈) 이놈을 조금더 설명하기 쉽게하기 위해 가명을 쓰겠습니다.

 

그냥 대충 영수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후배들 중에도 영수랑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여자후배들이 있었는데, 그것도 3명이나 됩니다.

 

그 아이들을 각각 슬기 지영 영미 라고 하겠습니다.

 

 


영수랑 학교생활을 하면서 제가 본 7번 말고도 잔잔한 것들도 많았습니다.

 

아마 그것까지 기억하면서 써가면 언제다 할지는 모르겠네요.

 

그중 오늘은 하나만 이야기드리겠습니다.

 

 

여튼 이야기 시작은 이렇습니다.

 

 

 

 

 

 

일단 영수가 군대를 가고난 후 이야기들부터 해야겠네요.

 

물론 그 여자후배들이랑 있었던 일입니다.

신입생들이 들어오고나서 저는 기분이 좋았죠.

 

후배들이 생기니 왠지 폼잡고싶은 그런것들 때문에...ㅋ

그런데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랑 친했던 후배들이 위에 말한 그 여자후배들입니다.

 

후배들 중에서도 가장 친했었죠.

물론 앞서 말씀드렸지만 저희과(연극영화)는 위계질서가 심해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많이 갈구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1학년때 제가 갈굼당했던 일들이 짜증나서 후배들에게 터치를 많이 안했습니다.

 

물론 사람과 사람은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둥글게둥글게 후배들을 관리했었죠.

그렇기 때문에 후배들에게는 제가 착한놈으로 보일 수도 있었을 겁니다.

 

 

 

이렇게 행동을 했기 때문에 그 여자후배들과도 친해졌던 기회인거 같네요.

 

머 그 살 떨리는 경험까지는 바란적없지만...

 

 

여튼 새학기가 시작되고 정말~ 술 많이 먹었습니다.

 

1학년때는 선배들한테 많이 얻어먹었지만, 선배가 되니 지출도 심하더군요ㅡㅡ

 

다행인게 각자 자취방이 있어서 술집에서 먹는것보단 집에서 먹는 일이 많아서 안심은 했었죠.

그 날도 마찬가지로 주말이라 후배들과 술 한잔하고 있었습니다.

 

슬기네 집에서 먹고있는데 그놈들이 공통점이 있습디다.

술을 먹던 밥을 먹던 어디에 있던 세 명 전부 어느 한 곳을 유심히 보는일들이 굉장히 많았죠.

 

그 곳을 보면서 혼자 씨익 웃거나, 아니면 동시에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지덜끼리 조근조근 말을 합디다.

 

정말 동시에 바라보면서 말이죠...

 

 

 

 

그 날도 술을 먹는데 예전 영수가 생각이나서, 그 애들은 영수를 모르기 때문에 영수와 있었던 일들을 얘기했었죠.

그 이야기들은 제가 앞서 올려논 경험담들이죠.

 

우리끼리 말했던 그 빨간귀신 이야기와 남자교수이야기들...

 

 

아직까지는 후배들도 그 빨간귀신은 못봤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희 학교에서 기가 정말 엄청나게 쎈 령은 느껴진다고 합디다.

 

그러면서 제가 말했습니다.

 

 

나또한 정말 보기싫었지만 봤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본적이 없다고 했죠.


저 또한 신기했죠.

 

영수랑 제 방에서 본 이후로 전 한번도 그 여자를 본 적이 없었죠.

 

 

그때 슬기가 그럽디다.

지금 한 번 찾아가 보자구... 궁굼하다고...

 

나머지 지영이랑 영미까지도 궁굼하다고 가보자고 하더군요.

 

그것도 웃으면서 가보자고하더군요.

 

아~ 그 표정 봤어야 합니다. 씨익 웃으면서 어린아이처럼...

 

물론 저는 싫었습니다.

 

머 안본사람들은 모르겠지만 한 두번 본 저는 진심으로 싫었죠.

저는 정~~말 겁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두번 정도 경험이 있으니 싫더군요.

 

그때 슬기가 그럽디다.

 

우리 다 나가면 선배 혼자 있어야 하는데 괜찮겠냐고... 그러면서 지금 이 방에도 아까부터 어떤 남자가 선배 얘기들으면서 웃고있다고...

그 방에는 고놈들과 저 이렇게 4명이 있었죠.

 

그 애들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던 겁니다.

 

그 방에 들어올때부터 그 남자가 방에 같이 있었다는걸...

저는 안보였습니다. 결국 저는 같이 가기로 했죠.

 

 

셋다 저한테 그럽디다. 영수랑 똑같은 말을...

 

선배는 기가 쎄서 어정쩡한 귀신은 저를 못건든다고 하더군요.

"화기" 가 쎄서 저한테는 장난은 못친답니다.

 

그 얘기를 들으니 조금은 안심이 되더군요.

 

 

물론 영수한테도 들은이야기라 정말 이것들은 서로가 통하는구나. 증말 신기했습니다.

나가기 전에 제가 그랬습니다.

 

영수도 분신사바를 잘했는데 일단 몇 번 하고 가자고 했었죠.

 

 

애덜이 그럼 할테니깐 오늘 뭐가 보여도 놀라지말라고 하더군요.

 

 

 

 

 

그 말은 그 방에 있던 그 남자를 모실려고 한겁니다.

 

영수는 혼자했는데 그 날은 슬기랑 지영이 이렇게 둘이 손을 잡고 같이하더군요.

 

조금 살떨리긴 했지만 영수가 가고나서 간만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흥미진진했었죠.

 

커다란 밥상을 하나 깔고 늘 그랬듯, 노트와 펜을 하나 꺼내서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펜이 움직이더군요.

 

질문을 하기시작했습니다. 슬기가 먼저합디다.

 

"남자분이죠? "

 

펜이 원을 그리더군요.

 

"젊은나이에 왜그러신거냐고? 자살이죠? "

 

다시 원을그립니다.

 

왜 이 방에 있는거냐고? 슬기 지영 영미중에 지영이가 맘에 들어서 왔답니다.

 

지영이가 바로 질문을 하더군요. 나 못건드는거 알죠? 원이 아주 천천히 움직이더군요.

 

여러가지 질문이 있었는데 지영이가 선배님 질문하나 해봐요~ 떨리지만 재미집디다.

 

그래서 질문 했습니다.

빨간여자 아세요? 원을 그리는데 진짜 천천히 움직이더군요.

 

 

 

그때 지영이가 그러더군요

 

"무섭죠? 그 여자?"

그때 원을 그리던 펜이 멈추다가........................갑자기 빨라집니다.

 

종이가 찢어질 정도로...

 

"괜찮아요. 진정하세요. 제가 그랬습니다. 그여자 어디있는 줄 아세요? "

 

다시 천천히 원을 그리더군요.

그때......틱틱...틱..틱...소리가 나더군요.

 

방안에서 선명하게 들었습니다. 작게 들린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소리냐? "

 

제가 물었습니다.

 

 

 

그때까지 방안에선 계속 틱..틱....티..틱..틱..소리가 나더군요.

질문을 했는데도 애들은 아무 말도 없더니 동시에 한 곳을 바라보더군요.

 

방 천장에 한구석을 봅디다.

 

그것도 제 바로 위에 있는 구석을요.

 

저또한 뒤돌아 보고싶었지만... 아~또 올 것이 왔구나 하고....

그땐 정말 볼수가 없어서 고개를 돌리지는 못했었죠.


그런데.............. 어쩔수 없이 또 보고 말았습니다. 뒤도 안돌아봤는데...

 

 

 

그 방에있는 티비브라운관을 통해서 보입디다.

작고 애기같은 남자의얼굴을 봤죠.

 

몸은 없습니다. 그냥 머리만 보이더군요.

 

브라운관을 통해서 제 뒷쪽 천장에 그 남자를 본거죠.

 

 

 

 

 

 

 

제가 말했습니다.

 

"야, 이 방에있는 남자 엄청동안이지? 얼굴 하얗고... 그치? 근데 왜자꾸 웃는거냐 저 남자."

 

애덜이 시선은 계속 천장을 바라보더군요.

 

그때 지영이가 그럽디다.

 

 

 

 

 

 

선배님 웃는거 아니에요 우는거에요.

 

 


제가 또봤는데도 그 애들은 신기해하지도 않습디다.

 

보통 사람이라면 나 귀신봤어 니들이 보고 있는 귀신나도 지금 보고있어~ 이렇게 말하면 놀라서 진짜 나자빠질텐데...

 

덤덤합디다. 그애들 모두...

 

 

또 지영이가 그럽니다.

선배님 잠깐만 눈좀 감아달라고...

 

그때 지영이 눈을 봤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봤는데 먼가 놀라서 눈이 커지더군요.

 

"빨리감아요. 선배님."

 

"왜?? "

 

그랬습니다.

 

"조금 이따가 말씀드릴께요. 지금은 그냥 감는게 좋으실텐데... 후회하기싫으시면..."

 

그 말을 듣자마자 궁굼하지만 참고 눈을 감았습니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애들 목소리만 들을려고 생각하니 더 살떨리더군요.

 

무서웠습니다 솔직히...

그 방에는 머리만 있는 남자가 있고... 갑자기 눈을 감으라니 미치겠더이다.

 

그때 슬기목소리가 들립니다.

"너구나??"

 

 

 

 

 

 

그러고선 아무 말도 안합니다.

동시에 틱...티..티..틱ㅌ...티..틱...소리가 계속납니다.

 

 

"진짜 빨갛구나."

 

 

 

 

 

 

 

 

 

 

 

 

 

 

 

 

 

 

 

 

이 말을 듣자마자 저 ........정말.......... 그 자리에서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무서워서 눈을 못뜨겠더이다.

그리고 틱..틱...소리가 그 전보단 제 쪽에서 계속 소리가 더가까이 나는겁니다.

 

 

지영이가 그럽니다.

 

"생각보단 진짜 무섭게 생겼네."

 

영미와 슬기 모두

 

"맞아. 진짜 무섭게 생겼다."

저는 알고있습니다.

 

그 여자 생긴 모습을... 키는170정도 머리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곱슬머리.

머리카락은 물에 젖어서 물기까지 있고, 옷은 위아래로 되어있는 흰색원피스인데 피에 젖어서 반이상이 빨간원피스.

 

가장 중요한건 머리가 깨져서 온 얼굴이 피투성이고 눈까지 빨간색이었던...............

 

그 여자............

 

 

 

 

그 여자를 저는 다시는 보고싶지 않았습니다.

 

 

 

이 방에는 왜왔니......??

 

영미가 그럽디다.

아 그래,,,....그랬구나.............아................

.................불쌍하구나.........너..............

그래서 한이 그렇게 많구나..............

그래도 그러면 안되는건데...................

계속 이러고 다닐꺼야.................??

사람들도 놀라고 이 방에 저 남자도 너보고 무서워서 저렇게 울잖어............

방안에는......... 온통 후배들 목소리뿐이었고

 

 

중간중간.......계속 틱...티..틱...틱..소리만 납니다.

 

혹시라고 그 여자 목소리가 들릴까바.............솔직히 무서웠습니다.

 

 

그러면서 이젠 애들까지 말을 안합디다.

 

그러면서 시간은 못봤지만 10분정도 그러고 펜소리만 들리더군요. 계속...

아~ 돌아버리겠더이다.

 

눈은 감고있고 애들까지 말은 안하고... 그냥 펜굴러가는 소리만 계속 납니다.

제가 정말 용기를 내서 애들에게 말했습니다.

 

"나 답답하다....이제 눈떠도 되냐....??"

 

 

 

한참후에 애들이............

 

떠도 좋은데...........정말 괜찮을거 같으면 그때 뜨라고 하더군요.

 

 

내가 "

 

왜그러는데....?? "

 

물어봤습니다......

 

"그냥 지금 말로하면 그 여자가 싫어할꺼 같으니깐 선배님이 눈뜨고 싶으면 뜨세요."


지영이가 그럽니다.

 

그때 슬기가 그럽디다.

 

"정말 자신있으면 눈떠요. "

 

그럽니다.

 

 

솔직히 30분정도로 앉은 상태에서 눈을감고있으니 짜증도 조금납디다.

 

결국..............무섭지만...........무섭지만.........눈을 떳습니다.

 

 

 

 

오랬동안 눈을 감고있다가 눈을뜨니.....................방안이 조금 눈부실 줄 알았는데, 방은 이미 불이 꺼진 상태이고 창문앞에 가로등이 바로 앞에 있어서 그래도 방안은 환하게 보였습니다.

일단 눈을뜨고나서 확인한 건 그거였습니다.

 

 


그런데.......방안엔.................

교복입고있는 여고생은 방 한구석에서 벽쪽을 보면서 등돌리고 계속 흐느끼고 있고...


한쪽 눈만보이는 젊은여자 하나는 아기를 업고 저를 보고 있었죠.


아까 그남자는 계속 천장에서 머리만 보이면서 웃는건지 우는건지 그러고 있더군요.

진짜 미치겠더군요.

 

이번에도 악!!소리도 안나오더군요. 그저 후배들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때.........................후배들 얼굴을 봤습니다.

 

슬기랑 지영이는 펜을 잡고 계속 원도 아니고 이것저것도 아닌 무언가를 쓰기시작했고, 펜이 가는 방향으로 그 애들은 그냥 손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중요한건 아..................

셋다 저를 쳐다보더군요................... 정말 아무표정없이.....

눈을 보니 셋다 제 머리 위를 보고있습디다.........

 

그때 대충 싸이즈가 나오더군요.

제가 펜을보고 질문했습니다.

 

"지금 이 방 어디에 있나요...?........?"

 

.............펜이 갑자기 제쪽으로 획~~힉~~~획~~~거리더군요.

그땐 무슨용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본능이었을겁니다.

 

왼쪽 ...오른쪽......없었습니다.


고개를 들고...................머리위쪽을 봤습니다.

 


아..................

그 여자가 서서 제 얼굴을 밑으로 내려보면서 ..........짜증날정도로 무섭게 씨~~~익 웃더군요.

 


그러면서 방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닙니다.

 

 

계속...................스르륵~~~~~스르륵~~~~돌아다디더군요.

 

아~ 이 모습을 정말 제가 표현해야 하는데....글로 할려니 너무나 아쉽습니다.

 

평소에 사람은 걸을때 어깨가 들썩들썩 거리는데,

 

그 여자는 아무 흔들림없이 스르륵 방안을 돌아다니면서 애기엄마한테가서 얼굴을 가까이대고 씨익웃고,

 

애기얼굴보면서 씨~~익웃고 벽보고 앉아있는여학생한테 가서 계속 쳐다보다가..........

 

이번엔 천장에있는 그남자한테 가서 머라고 중얼거립디다.

 

 

틱....티...티...티..틱...티..티..틱..틱.......

 

이 소리가.................그 여자가 중얼거리는 소리였던겁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다시 와서는 제가 앉아있으니 이번엔 지난 번처럼 엎드린 상태로 저에게 중얼거립디다.

 

그런 행동을 계속 반복하더군요.

 

 

점점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말.................너무....................무서웠습니다.......그런데..............점점.............덤덤해지더군요...............

그때까지 펜은 계속 종이를 찢어가면서 원을 그리더군요. 그 여자가 가는곳마다 펜도 따라가더이다.

 

후배들에게 그랬습니다. 머좀 해보라고............그만하자고 이제...............

 

슬기가 그랬습니다.

 

"그만하자 이제............."

 

말을 안듣더군요...........지영이 영미 둘다 그랬습니다 그만하자고...

 

펜은 계속 움직입니다. 그 방에서 10-20분정도를 계속 그렇게 있었습니다.

 

후배들도 짜증이 나던지 슬기가 그러더군요.

 

 

"그만하라고 했다......계속 그러면...........할머니 부른다 진짜..."

 

 

그렇게 말하니...........그 여자가 멈추더니..........방 한가운데에서 한참을 서 있다가 다시 스르륵 움직이더니 창문쪽으로 나가더이다.

 

나머지 여고생도 애기와 엄마 남자는 그대로 있더군요.

신기하게도 빨간여자가 없어지니깐 틱...티..틱..소리도, 여학생이 우는소리도....애기소리도..........

 

다 없어지더군요.

그러더니 슬기가 그럽니다.

 

우리 나갈테니깐 다시오면 여기있으면 안된다고... 다시 올때까지 다 나가라고...

 

그렇게 슬기가 선배님 고생많았어요.

 

이러면서 우리는 그 방에서 나갔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저는 무서운건 없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했습니다.

슬기가 그러더군요.

 

당분간 빨간귀신 못볼거라고... 그래도 섭섭해하지 마요 ㅋㅋ 선배님.^ ^

 

그 전엔 싸늘한 표정에 애들이었는데, 언제 그랬냐는듯이 평범한 여대생으로 돌아오더군요.

 

셋다.

 

얼굴이 정말 극과극으로 변하더군요. 제가 나오면서 궁굼한 것들을 물어봤습니다.

"슬기야 아까 그 할머니는 모야?"

 

했더니 슬기가 할머님이 계시는데, 무속인이시라고...

그것도 아주 대단하신분이라고 그러더군요.

 

 

 

슬기와 지영 영미 각자 개인적으로 무서운일들이 많았는데, 그건 다음에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글이 정말 길어졌다는걸 느낍니다.ㅋ

 

밖으로 나오면서 콧구멍에 바람 좀 넣으면서 담배 한대 피고 있는데,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아까는 괜찮았던 소변이 갑자기 몰려옵디다.

 

그래서 애들에게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선 노상에서 소변을 봤죠.

 

아............보고 있는데............아까 그 애기엄마가 쓰으윽~~~지나가더군요.

 

 

머 하루사이에 많은걸 봐서, 그 정도는 이제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영수나 슬기나 같은 얘기를 했는데요........... 사람들과 장난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특히 귀신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해서 무서운이야기를 하거나 쓸때 주변에서 지켜보면서 듣거나 같이 본다고 합니다.

 

어제 갑자기 두통이 심해지더라구요. 그냥 기분탓으로 생각하고 잤습니다.

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겠습니다 아까부터 머리가 정말 많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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