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외전 11권 스포보니 충격적이긴 하네요.
스포를 찾아보는 타입이라 감사히 스포를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레피야를 피르비스 대화하는 장면보고 다들 저거 완전 사망플래그인데 했었는데
그게 사실이 되버렸네요.
개인적으로 다크한건 별로 안좋아하고 결말도 해피엔딩인걸 좋아하는데
본편이 절망에서 희망으로라면
외전은 희망에서 절망가는 분위기였는데 제대로 가주네요.
스포만 보고 더 궁금해지는건
1. 로키파밀리아의 사상자 및 분위기 (로키파밀리아 내부에서 핀에 대한 원망이나 불만, 제노스와의 연계에 대한 후폭풍 등)
2. 오라리오 내에서의 로키파밀리아 소문 (크노소스 공략을 길드나 연계했던 사람말고는 알리는 없겠지만 사상자가 너무커서 소문은 돌것 같다 정도)
3. 제노스의 사상자
4. 에뉘오는 많은 신들중 일러스트에 나온 신들로 좁혀준것 같은데 과연 누구일까 (뒷모습의 데메테르가 떡밥일지 떡밥의 떡밥일까)
오른쪽은 에뉘오를 찾는 신들, 왼쪽은 용의선상의 신들 같은 느낌인데
진짜 데메테르라면 루노아가 데메테르 파밀리아로 가지 않은건 신의 한수 였을지도
5. 붕괴된 회랑 안쪽에서 '킥킥'이라며 "범신(犯神, 에뉘오)은 누구게~?"라며 킥킥 웃는 소리. (에뉘오도 장기말 중 하나 일것 같다는 느낌)
6. 레피야의 박살난 멘탈
7. 그냥 빨리 보고싶당
등등
판타지, 무협, 노벨 고루고루 많이 봤지만 의미없이 질질 끌거나 뭔가 재미없는 편이 꼭 있었는데
제가 어느소설이든 외전을 좋아하지않아서 처음에는 조금 억지로 읽었던 오라토리아 1,2권을 빼면
던만추는 아직까지 매권마다 뭔가있고 흥미를 돋구네요.
외전까지 재미있게 본건 국내소설 하얀늑대들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