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입니다만 15권에서 벨이 프레이야와 대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4권을 며칠 전 보고서 문득 든 생각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벨이 37층에서 사망한 모험가의 유해에서 발견한 유서 때문입니다. 유서 내용중 주신의 이름으로 추측되는 글자 ‘레’가 들어가는 신은 작중에 나온 신들중 프레이야가 유일합니다.
프레이야를 찾아가는 과정을 상상해 보자면...
우선 유서에 언급된 ‘마’로 시작하는 어머니의 이름을 쫓아 고아원을 찾아갑니다. (‘마’로 시작하는 어머니 포지션의 인물은 역시나 고아원밖에 없죠.)
그리고 고아원의 마리아씨로부터 고인이 어디 파밀리아인지를 알아내고선 프레이야 파밀리아에 정식으로 찾아갑니다.
찾아가는 이유는 그들의 사망 소식을 전하고자, 아울러 비상사태였다고는 하나 그들의 유해를 뒤지고 유품을 멋대로 사용해버린 것에 대해 사죄하기 위해서죠.
그 이후 어떻게 전개될지는 제 빈약한 상상력으로는 쉽게 상상이 가질 않네요. 하지만 여러모로 15권이 단순 쉬어가는 파트가 될 것 같지는 않아 보여 상당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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