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오는 밀리오의 길이 있다.
호리코시 센세가 자기 캐릭터에 대란 애정이 많은 편이라 ....밀리오는 지금의 데쿠로서는 하지 못한 부분들을 채워가는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데쿠가 만들어지기까지 초안들이 있었고 그 과정속에서 지금의 데쿠만으로는 안채워지는 부분들을 바쿠고나 토도로키 밀리오로 이야기가 풍성하게 채워지고 있거든요.
데쿠가 꿈꾸는 마음밖엔 없었지만 누군가의 의지를 이어 선택을 받은 소년이라면, 바쿠고는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품행이 부족해서 지탄받고 있고, 토도로키는 히어로로서 최고의 교육과 재능을 받았지만 미숙한 아버지에 의해 고통받아 왔죠. 밀리오는 노력으로 인정 받았지만 그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시련을 맛봤습니다. 데쿠랑은 정 반대의 상황에 처했죠. 그런데 작가가 밀리오와 에리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주고 있어서 좋은 방향으로 그가 성장하리라 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나이트 아이의 유언으로 그가 훌륭한 히어로가 될 거란 미래를 예지 받았죠. 데쿠와 같이 결말을 예고 받은 캐릭터입니다. 원포올 같은거 없어도 겁내 멋진 히어로로 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