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고는 빌런이 되지 않을 거 같네요
예전에 어떤 분이 쓰셨듯이 이 작가님은 트리거이신듯 합니다.
독자들이 어떤 방향으로 내용이 흘러갈 것이다라고 예측하게 하고는
실제론 다른 방향으로 방향을 트는 거죠.
보통 '주인공의 성격파탄자 라이벌'이라는 특징은 독자들이 '얘 빌런 되겠다'라고 착각하게 만들죠.
그림의 올마이트의 모형훈련에서 특히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마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는 라이벌로 설정한 듯 합니다. 독자들에게는 '얘 언제든 빌런될지 모르니 조심'이라는 긴장감을 주는 거구요.
물론 주인공과는 다른 측면이 성장할 듯 하네요. 이미 히어로로서 인격이 완성된 주인공은 '실력'이 성장해가지만, 이미 히어로로서의 실력이 완성된 바쿠고는 '인격'이 성장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제발 그랬으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