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화 후기(스포)
우선 이번화에서 엔데버가 자기 잘못 인정하고, 용서받으려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속죄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건 좋네요.
저번화 기점으로 물 흐르듯이 넘어가는건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 자식들과의 대화를 보니 점점 관계가 바뀌어가는 느낌은 있지만 적어도 흐지부지 없었던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전개는 아닌 것 같군요.
이번에 토야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했는데 다비와 관련이 있을까요?
지금까지의 예상대로 다비가 엔데버의 친아들이라면 토야가 다비일텐데...
지난화까지의 내용으로는 다비가 엔데버의 아들이 아닐 수도 있다라는 느낌도 들고...
어떤 식으로든 앞으로 토도로키가의 집안 사정과 다비의 에피소드가 엮이긴 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어느 쪽도 확신하긴 어렵네요.
그리고 호크스는 올마이트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이 쪽도 천부적으로 타고난 히어로네요.
지난 화에 이어서 호크스에게 비중을 할애하는걸 보니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을건 명확해 보입니다.
특색있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인데 별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은 미도리야의 꿈을 통해서 과거 떡밥을 좀 흘리려는 것 같은데 상태 멀쩡한 올포원을 보니 색다르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