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피오네 고도의 업적(?)

이번에 알아볼 것은 고도의 업적(?)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우선 고도가 제 주위에 있는 다른 분들을 포함 ㄴㅂㅍㅇ 소설 사이트라는 곳에 패러디(2차창작)소설을 보면 아주 취급이 안좋고 온갖 쌍욕을 먹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캄피오네가 된 직후, 이제 막 캄피오네가 된 초짜라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미친 발상을 해 버린 배짱 좋은 마법사의 공격에 열이 받아 무심코 '멧돼지'를 소환하고

도망치던 마법사가 아니라 그 도주 방향 직선상에 있던 칼리아리 항구를 뭉개버렸다(11권에 나옴)

2.멜카르트와의 전투에서 '멧돼지'를 불러낸 결과 펠리체 문 대파, 게다가 마무리로 사용한 '백마'에 의해 그 주변 일대가 모조리 용해됨(11권)

3.일본에서 살바토레 도니의 명령으로 다리 위에서 갑자기 고도를 습격한 적동흑십자의 말단들이 마술로 검, 창, 도끼, 총을 불러내자 어떻게든 반격하려 했으나 고작 일반 마술사들이 상대라 어중간하게 약해서 맞설 권능이 없다 보니 그만 무심코 멧돼지를 불러내서는 다리를 향해...ㅈ됬다.

(11권)

4.살바토레 도니의 명령으로 고도를 붙잡으려는 적동흑십자 사람들과 스포르체스코 성 내에서 싸우다가 '수소'를 사용, 성의 돌기둥과 석판을 마구 뜯어내 휘두르고 던지며 맞서다가 마지막에는 마무리로 '멧돼지'를 성 꼭대기 상공에다 소환, 그대로 추락하며 짓뭉개버림.(11권)

5.살바토레 도니의 일격을 막아내기 위해 '멧돼지'를 소환, 검격 자체는 막아냈지만 멧돼지의 표적으로 설정했던 캄포 광장 바닥을 두 쪽 내 버림(14권)

6.고도의 힘을 의심하는 이탈리아 마술 결사 맹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에리카와의 결투에서, 제압을 위해 '멧돼지'를 사용한 결과 로마 콜로세움 유적 반파(1권)

7.아테나와의 최종전에서 '백마'를 사용한 결과 태양 광선 궤도상에 걸려 있던 고가도로 일부와 고층 빌딩 꼭대기 소멸(1권)

8.캄피오네 보번 후작과의 전투에서, 보번 후작이 조종하는 폭풍우와 번개에 똑같이 '염소'의 번개로 대응한 결과 도쿄 타워가 벼락 맞고 불타버림(2권)

9.수수께끼의 여신과의 첫 싸움에서 천지개벽의 검은 칼을 사용했다가, 제대로 힘을 제어하지 못한 결과 블랙홀의 폭발로 섬 하나가 통째로 소멸(13권)

등등 이 있다.

+그외 고도를 싫어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아마 성격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성격이 그냥 사이비 초식남, 가짜 평화주의자다.

사실은 강렬한 승부욕을 가졌으며 내기 등을 좋아하고 폭풍이 치는 날이면 마음이 들뜨는 데도(물론 이건 다른 캄피오네글도 그러는 경향이 있긴 하다.)

자신이 평화주의자임을 내세우며 겸손한 척, 무해한 척 하고 다님 그렇다고 정말로 그렇게 위선적 태도를 보이는 건 아니다.

본인은 자기가 평화주의자에 정상인이라고 생각하며 실제로 평소에 그런 태도를 보이지만, 주위의 상황에 따라 한번 스위치가 켜지기만 하면 내면에 숨겨진 또다른 모습이 드러나는 것.

뭐 이런 성격때문에 다른 독자들은 유독 고도를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