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함이 지나치네 우키타케. 처음부터 하늘엔 그 누구도 서 있지 않았어. 너도 나도 신 조차도, 하지만 그 견디기 힘든 옥좌의 공백도 이젠 끝이다. 이제부터는... 내가 하늘에 서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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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강한 말은 하지마. 약해 보이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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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난 부하들에게 날 믿으란 말 따윈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같이 가자는 말은 했지만, 날 믿고 함께 가자는 말 따윈 하지 않았어. 언제나 날 포함한 어느 누구도 믿지 말라고 당부했지. 하지만 슬프게도, 그걸 철저하게 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자는 그리 많지 않아. 모든 생물은 자신보다 뛰어난 누군가를 믿고, 맹종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지. 그래서 믿음을 받는 자는 그 중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위에 서 있는 자를 갈구하고, 그 위에 서 있는 자는 그보다 더 위에서 믿어야 될 강자를 찾게 된다. 그렇게 모든 왕은 탄생했고, 그렇게 모든.... " 신 " 이 태어난 거다. 아직은, 날 믿지 마라 히라코 신지. 지금 부터 천천히... 믿을 신이 누구인지 가르쳐주마. 믿는 건 그 다음부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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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공격, 기습, 교란, 미끼, 자네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전법을 결집하지 않으면 나를 잡는 것 조차 불가능 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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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은 이해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감정이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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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란, 섭리에 매달리 않고선 살아갈 수 없는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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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꽝스럽군, 뭘 깨작깨작 칼로 쳐내는 거지? 영압으로 단숨에 압사시키면 될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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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그렇게 언성을 높이지 말게. 쿠로사키 이치고. 그렇게 놀랄 필요는 없네. 나는 그저 자네야야말로 내 탐구에 맞는 최고의 소재가 될 거라 그렇게 확신하고 자네의 성장을 도와줬지. 그렇게 말했을 뿐이다.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았나?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호로를 본 적도 없던 자네가 쿠치키 루키아와 만나서 바로 호로에게 습격받았단 걸. 퀸시가 쓰레기 호로 멸각에나 쓰는 미끼 따위로 메노스 그랑데가 나타난 것을. 자네가 사신으로서의 싸움에 익숙해지기 시작한 무렵 그 때까지 영압조차 포착되지 않았던 쿠치키 루키아가 때마침 발견되어 소울 소사이어티에 보고된 것을. 아바라이 렌지가, 자라키 켄파치가, 쿠치키 뱌쿠야가, 각자 모두 자네의 힘이 그들의 힘과 마저틸 상태에 있을 때 싸웠던 걸 단 한 번도 이상하다 생각해보지 않았나? 만남은 운명이라 여겼나? 습격은 우연이라 여겼나? 싸움의 승리는 자네 노력의 결과라 여겼나? 낙담시키지 말아주게 이 정도가 아닐 것이야 지금 자네의 힘은 믿기지 않나? 내 말이. 하지만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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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소리를 하는군 지금 자네는 자기 입으로 말했지. 거짓말이야. 그런 얘기는 안 믿어. 자네는 지금 내가 한 말은 거짓이라면서 그 때 내가 한 말은 거짓말이 아니라는건가? 무리도 아니지. 동정하지. 이 세계에는 애초부터 진실도 거짓도 없어. 있는건 그저 엄연한 사실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이는 자기 형편에만 좋은 사실만을 진실로 오인하며 살지. 그러는 것 이외에 살아갈 방도를 못 갖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의 태반을 차지하는 힘 없는 이에게 있어 자신을 긍정하기에 불공평한 사실만이 하나같이 진실인거다. 자넨 진실의 모든 것을 알고 있나? 쿠치키 루키아를 현세 주재에 취임시킨게 누구인가, 아바라이 렌지에 영압탐지 능력을 끼운 게 누구인가, 부대장들에게 보고에 자네들의 진행방향에 대한 정보를 보탠 게 누구인가 나느 정말로 붕옥 완성에서 100년 이상의 세월간 그 소재지를 알아내지 못했던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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